【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물산이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오만(Oman) 초대형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마루베니와 오만 국영에너지 회사(OQ), UAE Dutco 등 글로벌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되는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1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수도)에서 하이드롬(Hydrom사,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과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사업 개발과 토지사용 협약을 체결했다.오만은 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LG유플러스가 무선통신 솔루션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지원한다.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한국가스기술공사, IoT 단말 제조 전문 기업 피피코와 수소배관 안전 진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배관 안전관리 센서, AI(인공지능) 분석 기반의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알고리즘 등 수소배관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수소배관 안전관리 센서를 개발해 작업자는 물론 국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것이 3사의 목표다.LG유플러스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투자를 확대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서울스퀘어에서 연료전지 선도기업 엘코젠과 총 4500만유로(약 640억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계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엘코젠 창업자 엔 운푸 등이 참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투자를 통해 대용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템이 완성되면 선박용 발전∙추진 시스템 개발과 수전해 기술 사업화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고체산화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CJ대한통운은 극동대학교·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물류 산업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최근 충북 음성군 소재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갑주 CJ대한통운 P&D 그룹장, 박승렬 극동대학교 부총장,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수소, 태양광, 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물류 안전기술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친환경에너지 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에 대해 본격적인 규제에 나서면서 채굴업체들이 카자흐스탄으로 대규모 이주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채굴업체의 이동이 오히려 탄소 배출을 늘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5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대안금융센터의 연구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비중이 대폭 감소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연구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점유율은 지난 2019년 9월 기준 75.5%에서 올해 4월 46%로 급감했다.같은 기간 카자흐스탄의 점유율은 1.4%에서 8.2%로 6배 증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2위는 미국으로, 4.1%에서 16.8%로 늘었다.CNBC는 "이는 중국 당국이 비트코인 채굴을 본격적으로 단속하기 전에 다수의 채굴업자가 인접 국가인 카자흐스탄으로 이주를 하고 있었던 것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채굴업체들의 이주는 앞으로 더욱 극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중국 규제 당국이 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국제 유가가 100달러 선을 돌파할 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의 문제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비톨·글렌코어 등 주요 원유 및 원자재 트레이딩 업체들은 이날 한목소리로 "유가 100달러 시대가 곧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이들은 북해산 브렌트유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최근 70달러대에 안착한 것에 주목했다.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은 지난 14일 전 거래일 대비 0.14달러(0.19%) 오른 73달러를 기록, 4거래일 연속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관련 업체들은 최근 투자가 위축되면서 새 유전을 통한 석유 공급이 감소하는 가운데 전세계 석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글로벌 원유 중개회사 트라피규라의 제레미 위어 최고경영자(CEO)는 100달러 유가의 현실 가능성과 관련해 "채굴이 가능한 석유 부존량이 15년치에서 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주)한화가 올해 1분기 자회사 호조세에 힘 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14일 한화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485억원, 당기순이익 81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21억원(186.23%) 늘어나며 당초 시장 전망치인 3601억원을 상회했다. 당기순이익도 작년 1분기보다 6352억원(343.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매출은 12조838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23% 줄어들었다.한화 측은 "일부 한계 사업을 정리하고 사업을 내실화하면서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라며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주요 자회사 성적이 큰 기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앞서 공개된 한화 자회사들은 방산과 화학 등 각자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먼저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사업 호조로 연결 기준 매출 2조4043억원, 영업이익 2546억원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했다.8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 우드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0년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점유율 24.8%, 19.1%를 차지해 모두 1위를 기록했다.이처럼 미국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점유율 왕좌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뛰어난 기술력뿐만 아니라 엄격한 품질 관리를 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한화큐셀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품질 검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이어 작년 5월에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됐다.현재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제품군은 한화큐셀의 '큐피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했던 지난 2018년 한 해에만 800만명 이상이 화석연료 대기오염 때문에 사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영국 환경 공동연구팀은 9일 논문을 발표하며 “2018년 세계에서 870만명이 화석연료에서 나온 대기오염 때문에 조기사망했다”며 “이는 기존 예측보다 2배 높은 수치이며, 말라리아·에이즈 같은 병보다 3배 더 많은 사망자를 낳은 것”이라고 밝혔다.석탄·석유 등에서 발생한 대기오염이 단순히 환경을 파괴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적으로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는 것이다.연구팀은 부유국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좋아지곤 있지만, 화석연료에 대한 피해는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특히 약 9년 전인 2012년부터 심각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봤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낳은 '악재'...2012년부터 전세계 조기사망자 급증연구팀이 이번에 방점을 둔 시기는 화석연료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던 2012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바이든 시대'에 한국 기업들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 등에서 대미 무역과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한국무역협회가 1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대선 이후 미국 경제 통상정책 전망 간담회'에서 한미 통상전문가들은 이같이 조언하며 그린뉴딜 분야에서 양국기업이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측에서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대기업 및 철강협회, 반도체협회 등 유관기관 대표급 인사 12명이 참석했다.미국 측 전문가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언스트앤영의 더글러스 벨 무역정책 리더(전 미 재무부 부차관보), 로펌 케이앤엘게이츠의 스테이시 에팅어 파트너 변호사(전 미 상무부 법률·정책 고문), 브루킹스 연구소 조나단 폴락 선임연구원 등 4명이 함께 했다.이들은 바이든 신행정부의 경제·통상·외교정책 방향과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영주 무협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기업들은 앞으로 바이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태양광 에너지가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하는 무한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한화는 세계 1위의 태양광 셀(Cell)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해 가고 있다.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며 미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피선샤인’ 캠페인한화는 계열사인 한화큐셀의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에너지의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양광을 활용한 기후변화 방지 활동부터 청소년 대상 친환경 에너지 체험교육 등을 통해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한화는 태양광 사업의 장점을 바탕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해피선샤인’ 캠페인과 중국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한화·희망공정 해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