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3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창업주는 이날 회장으로 취임하며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그는 취임식에서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배임·횡령 혐의로 복역했던 이 창업주는 지난해 3월 형기가 만료됐으나 관련 법률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돼 경영에 참여하지 못했다.그러나 지난 14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취업 제한이 풀렸다.부영그룹은 창업주이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그 동안 미뤄뒀던 삼성전자의 투자에도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이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시절이던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 부회장의 형기는 지난달 29일 종료됐지만 5년간 취업제한 규정을 적용받아야 했다.실제로 삼성은 그 동안 부회장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각종 사업의 투자에 있어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돼 왔다.하지만 이번 이 부회장의 복권으로 경영활동에 제한이 없어지면서, 각종 의사 결정 속도가 빨라져 M&A 등을 통한 미래 먹거리 사업전반에 걸친 보폭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이 부회장도 이날 복권 발표 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12일 정부는 광복절을 맞이해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들어 단행한 첫 특사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안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이라며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명단에 오른 주요 경제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특별복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특별사면 및 복권),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사면)과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사면) 등 4명으로, 이들은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정부는 "범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이 절실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고용 창출로 국가의 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주요 경제인들을 엄선하여 사면 대상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광복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기업인들에 대한 특별사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내외 경제 위기 속 기업인들의 역할이 커졌다는 재계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고, 정치권 안팎에서도 기업인 사면 발언이 나오면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15일 정재계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법무부는 광복절 특사 명단을 추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달 말까지 대상을 확정한 뒤 다음 달 초 심사를 진행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사면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도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윤 정부가 출범 이후 '민간중심 경제'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만큼, 첫 사면권 행사에서 기업인을 명단에 올려 새 정부의 경제운용 기조를 다시 한번 명확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재계는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임기를 불과 열흘여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사면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에 대해 세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최근 사면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면 문 대통령의 마지막 결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실제로 경제계와 일부 사회단체에서는 문 대통령이 퇴임 전 특별 사면을 단행,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극명하게 갈라진 국민들은 한데로 모아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우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지난 25일 석가탄신일(5월8일)을 앞두고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청와대와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청원서에서 "사회 통합이 절실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과거의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인사들에 대한 사면복권을 통해 치유와 통합의 정치를 펼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전격 사면할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여권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이후 4년 9개월째 수감 중이다.특별사면 대상에는 한명숙 전 총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박 전 대통령 등 정치인들을 대거 사면이 예상되면서 대선정국에도 커다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지난 22일 열린 법무부 사면삼시위원회에선 당초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검토되지 않았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사면을 결단한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 한명숙 전 총리 등 정치인에 대한 사면에 나서면서 임기 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여부도 관심이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 등 건강악화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태인 것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8·15 광복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찬성하는 목소리가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에 응답자 66.6%가 찬성 표를 던졌다.이들은 찬성을 선택한 이유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석방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답변했다.'특혜 소지가 있으니 하면 안 된다'는 28.2%,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은 5.2%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p)다.지지하는 정당별로 의견이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서는 93.6%가 가석방에 찬성했고 반대는 3.7%에 그쳤다.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가석방에 반대한다는 답변이 51.8%로 찬성 40.5%를 앞질렀다. 무당층에서는 79.6%가 찬성, 반대는 17.1%였다.이외 연령 별 찬성 비율을 따져봤을 때 50대 이상 응답자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8·15 광복절이 다가오면서 현재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론이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특히 이 부회장의 경우 재계는 물론 정계와 종교계, 사회단체까지 나서 사면을 요구하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다만 문 대통령은 대선 전 공약으로 뇌물·횡령 등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이에 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특별사면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데 반해 가석방은 법무부 장관의 결정으로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정권 차원의 부담은 크게 덜 수 있게 된다.가석방은 일선 구치소·교도소가 예비심사를 통해 추린 명단을 법무부에 올리면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가 최종 심사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심사위가 표결을 통해 가석방을 결정하고 법무부 장관 허가를 거쳐 절차가 마무리된다.실제로 법무부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8월 가석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재계는 물론 정치권과 종교계 등에서 잇따라 이 부회장에 대한 사면 건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석방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은 특별사면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데 반해 가석방은 법무부 장관의 결정으로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전 공약으로 뇌물·횡령 등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반면 가석방의 경우 박범계 법무부장관의 결정만 있으면 돼 정권 차원의 부담은 크게 덜 수 있게 된다.이와 관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재용 부회장 건은) 꼭 사면으로 한정될 것이 아니고 가석방으로도 풀 수 있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특히 "중요한 것은 이 부회장이 구속돼서 활동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와 관련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벌금 180억원과 추징금 35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총 22년의 징역을 받게 됐다이로써 지난 2017년 4월 구속기소된 지 3년 9개월 만에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은 마무리됐다.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되면서 다시 한번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한편, 이날 대법원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이 마무리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핸 특별사면론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실제로 이날 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되자 국민의힘 등 보수야권에서는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새해를 앞두고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광재 전 강원지사,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에 대해 특별사면 조치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특사조치는 2017년 12월(6444명과 지난 2월(4378명)에 이어 세 번째이다.이 전 지사와 곽 전 교육감은 각각 불법자금 수수와 후보자 매수 혐의 등으로 유죄를 확정받아 불명예 퇴진한 바 있다.김오수 법무부장관 대행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일반 형사범과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선거 사범 등 5174명을 오는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이번 사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사면대상을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 형사범 특별사면·감형(2977명),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특별사면·복권(1879명), ▲특별배려 수형자 특별사면·감형(27명), ▲선거사범 복권(267명),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특별사면·복권(18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부가 3·1절 100주년을 맞아 4378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28일부로 시행된다.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적 갈등 치유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대표적인 7개 사회적 갈등 사건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대상자를 엄선하여 사면·복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어 “중증 질환자·고령자·어린 자녀를 둔 여성·지속적 폭력에 대한 우발범행 사범 등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수형자를 신중하게 선정하여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법무부는 “이번 특별사면은 일반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등을 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강력범죄・부패범죄자는 배제됐다”면서 “음주운전 사범 이외에 무면허운전 사범도 대상에서 추가 배제하여 음주․무면허 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였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사면대상 포함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석기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3·1절 100주년 특별사면에 대해 “현재 법무부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사면 대상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특별사면은 현재 법무부에서 실무 차원의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대상, 범위, 명단이 아직 민정수석에게조차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뇌물·알선 수재·알선 수뢰·배임·횡령 등 5대 중대 부패 범죄자에 대한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지난 대선에서 공약으로 밝힌 바 있다”면서 “대통령의 공약사항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