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우리나라의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합계출산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세계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어린이 인구 비율도 최하위로 추락했고, 노인인구 비율은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유엔인구기금(UNFPA)이 14일(현지시간) 발간한 2021년 세계 인구현황 보고서 '내 몸은 나의 것(My Body Is My Own)'에 실린 통계표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와 같은 1.1명으로 198개국 중 맨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2019년 1.3명으로 192위였던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처음 꼴찌로 떨어진 뒤 연이어 최하위에 머물렀다.올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고인 니제르(6.6명)의 6분의 1 수준으로 세계 평균 2.4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전체 인구에서 어린이(0~14세)가 차지하는 비율도 한국이 12.3%로 일본과 함께 공동 최하위였다. 작년엔 한국이 일본과 싱가포르 보다는 높았다.우리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92명을 기록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2018년 기준 OECD 37개국의 평균 합계출산율은 1.63명으로 0명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합계출산율이 1미만이라는 것은 향후 현재 인구의 절반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것으로 국가 존립의 위기 상황으로 볼 수 있다.실제로 출생아 수가 계속 줄고, 의료기술 발달로 고령화 사회가 되면 생산인구 대비 소비인구가 크게 늘어, 국가 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특히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84명을 기록해 출산 기피현상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지난해 출생아 수는 30만2700명으로 전년대비 2만4100명(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전년도 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우리나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우리나라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5개월째 자연감소를 기록하면서 인구감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의 출생아 수는 2만4378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1%(273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관련 통계 작성 후 3월 기준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1년 이래 최소치로, 지난 2016년 4월이후 48개월 연속 최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지난 1분기(1~3월) 출생아 수도 7만40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79명(11.0%)이나 줄어 들었다.반면 3월과 1분기 사망자 수는 각각 2만5879명(3.6%·895명), 7만9769명(6.0%·449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지난 3월과 1분기에 각각 1501명과 5719명의 자연 인구감소가 발생했다.특히 지난 1분기 합계출산율도 0.90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0.12명 줄어 들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분기 기준 합계출산율이 1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 출생아 수는 30만3100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0년 64만8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또한 같은 기간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92명으로 전년대비 0.06명 감소했으며,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도 전년보다 0.5명(-7.3%) 감소한 5.9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갈아 치웠다.합계출산율이 1미만이라는 것은 30년 뒤 연간 출생아수가 절반에 그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 만큼 인구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이 확인됐다.통계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20대 후반 출산율이 전년도 41.0명에서 35.7명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주 출산 연령인 30대 초반 출산율은 91.4명에서 86.3명으로 5.1명 줄어 들었다.또한 지난해 총 사망자 수는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10월 출생아 수가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5648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826명(△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2만5520명으로 510명(2.0%) 증가했다.이로써 지난 10월 인구자연증가분은 128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이 기간 합계출산율은 0.98명에 불과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인이 가임기간(15~49세) 내에 출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 것으로, 결국 부부(2인)가 결혼해 1명의 아이도 낳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또한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및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과 사망자 수는 모두 5.9명을 기록해 사실상 자연 인구증가율은 0%에 머물러 조만간 우리나라는 인구감소 국가로 전환될 전망이다.10월 출생아 수 기록은 지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후 최소 수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3분기 출생아 수가 7만명 선에 머무르며 또 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9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출생아 수는 7만3793명으로 전년동기보다 6687명(△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0.08명 줄어 들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인이 가임기간(15~49세) 내에 출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합계출산율은 지난 2018년 4분기 0.89명을 기록한 뒤 올해 1분기 1.01명으로 소폭 올랐으나, 2분기 들어 또 다시 1명 아래(0.91명)으로 추락했다.인구 67만명인 중국의 행정자치지역 마카오를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한 '출산율 0명대 국가'다. 저출산 국가로 꼽히는 국가들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을 보면 대만 1.06명, 홍콩 1.07명, 싱가포르 1.14명, 일본 1.42명으로 모두 우리나라 보다 높았다.또한 3분기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1명대 마저도 무너졌다. 인구 67만명인 중국의 행정자치지역 마카오를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한 '출산율 0명대 국가'가 된 셈이다.28일 통계청의 ‘2018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출생통계 작성한 197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지난해 출생아 수도 32만6800명에 그치면서 전년 대비 3만900명(-8.7%)이나 급감했다. 역시 사상 최저다. 이에 따라 조(粗)출생률(인구 100명당 출생아 수)은 6.4명으로 0.6명 감소했다. 저출산 국가로 꼽히는 국가들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을 보면 대만 1.06명, 홍콩 1.07명, 싱가포르 1.14명, 일본 1.42명으로 모두 우리나라 보다 높았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하면 평균(1.68명)은커녕 초(超)저출산 기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