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2조8000억원 어치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11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4차 상속세 납부를 위해 개장 전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900억원어치(2982만9183주)를 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 이번 삼성 오너 일가의 삼성전자 블록딜 가격은 7만2717원이다. 전날 종가인 7만3600원 대비 1.2% 할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3주기 추도식이 25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렸다.추도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유족들은 오전 11시께 선영에 도착해 20여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추모하고 이야기를 나눴다.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던 이재용 회장은 선친 기일에 맞춰 이날 오전 6시 30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액이 23% 이상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삼성 일가는 배당금 최대 수령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중 홍라희 여사(전 리움미술관장)은 9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32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40개사의 배당액을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2084억원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상반기보다 1조7748억원(23.5%)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배당 기업은 25개 감소했으나 배당 규모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이중 가장 많은 금액을 배당한 기업은 삼성전자였다.삼성전자의 상반기 배당금은 4조9043억원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지난해 4조8092억원보다 약 1.98% 증가한 수준이다. 이어 케이티엔지(KT&G)는 5956억원으로 2위, 포스코는 5294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외 현대모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 일가의 주식 상속이 마무리되면서 재벌가 주식부자 순위도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다.고(故) 이건희 회장이 오랫동안 유지해오던 주식부자 왕좌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물려받게 됐고, 삼성가 유족들이 2위~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3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60개 그룹 주요 총수 일가 90명 주식평가액 현황 조사'를 공개하며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그룹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5월 기준 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 기업 집단(그룹) 71곳 중 자연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60곳이다.주식평가액 대상은 총수를 비롯해 주요 오너가 90명으로, 총수 일가가 직접 보유한 주식(우선주 제외)에 지난 4월 30일 종가를 곱해 계산했다.비상장사 지분 등을 통해 2차로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제외됐다.조사 결과 60개 그룹 90명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평가액 98조3300억원 중 삼성 일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 내용이 공개됐다.업계의 예상대로 이 회장의 유산 중 일부는 희귀질환 및 감염병 전문 시설에 기부형식으로 전달된다. 개인소장 미술작품들은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에 대거 기증된다.삼성 내 지배구조 변동을 점쳐볼 수 있었던 주식 배분에 대한 이야기는 담기지 않았다. 다만 유족들은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연부연납 형식으로 납부할 예정이다.29일 삼성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가 유족들은 이건희 회장의 유산 중 약 1조원을 의료 공헌과 국립기관 기증 등에 쓰는 데 뜻을 모았다.먼저 7000억원은 전문병원을 건립하고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유족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 문제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7000억원 가운데 5000억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시설인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 쓰일 계획이다.중앙감염병 전문병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화끈한 2020년 결산 배당안을 발표하면서 삼성 총수 일가가 받을 배당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삼성전자는 기존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354원이지만, 2018년~2020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 1578원을 더해 주당 1932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주도 기존 결산 배당금 355원에 특별배당금 1578원을 합해 주당 1933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총수일가 배당금 '1조원대'…故이건희 회장의 마지막 선물이번 발표를 토대로 계산하면 총수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1조원이 넘는다.먼저 고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2억4927만3200주(4.18%)를, 우선주는 61만9900주(0.08%)를 보유했다. 보통주로 배당만 7462억원 수준이다. 또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202만150주(0.70%)를, 홍라희 여사는 5415만3600주(0.9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각각 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부동의 주식부호'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 주식부자 1위 자리에 올랐다.이제 세간의 관심은 이건희 회장의 주식재산 지분이 누구에게 얼마씩 돌아갈지에 쏠려 있다.만약 이건희 회장이 유언장을 남겨 이재용 부회장이 20조에 육박하는 주식재산을 상속하면 이 부회장은 30조원에 육박하는 주식재산을 보유해 ‘슈퍼 갑부’에 오르기 때문이다.31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가 내놓은 '상황별 삼성가 상속인별 주식재산 규모예상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삼성가 상속분이 모두 이 부회장에게 돌아가면 국내 최초로 30조원을 소유한 주식갑부가 탄생한다. 해당 보고서의 주식평가액은 24일 종가 기준이다.◇ 이재용 부회장 주식재산 9조원+20조원 될까이 부회장의 보유지분가치는 작년 말 7조3518억원에서 올해 약 2조원 늘어나 현재 9조704억원이 됐다. 이는 삼성가 상속분이 제외된 규모다. 여기에 이건희 회장이 소유한 주식재산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이 부회장은 지난 29일 종가 기준 보유지분 가치 9조704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내 상장사 주식 보유 개인 2만2213명의 지분가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 자료는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2213명의 지분가치를 분석한 것이다.이 부회장은 특히 아버지 故 이건희 삼성 회장 소유의 지분 상속이 마무리 될 경우 주식가치가 현재 9조704억원에서 14조3124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또한 홍라희 전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 4인이 국내 최고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우선 홍 관장은 현재 4조2402억원에서 12조1033억원으로 늘어 2위에 오르게 되며,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도 지분가치가 각각 7조2052억원으로 증가해 공동 3위에 상승한다.한편, 이 전 회장
여성의 사회 진출이 일반화되고 그 영역과 비중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재계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남성 위주의 잣대로 기업인들의 경영 능력을 평가하고 있지는 않을까.재계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은 어떤 기여를 해왔고, 또 하고 있을까.뉴스퀘스트는 이런 반성과 질문을 토대로 한국 기업사에 이름을 알렸거나 현역으로 활약 중인 주요 여성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경영능력을 비교 분석하는 시리즈를 기획했다. 【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재계를 이끌어 온 여성 가운데 실존하는 '전설'을 꼽으라면 단연 손복남 CJ그룹 경영고문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 두 사람을 들 수 있다. 먼저 손복남 고문은 시아버지 고(故) 이병철 회장의 눈 밖에 난 남편을 대신해 삼성으로부터 CJ그룹을 독립시켜 오늘에 이르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홍라희 전 관장은 튀지 않는 행보로 이건희 회장을 내조했고,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는 와중에도 내외의 의혹을 잠재우며 삼성그룹 후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 소송이 본격화 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계기로 재벌가 부인들의 주식재산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국내 주요 재벌가 안방마님 90명 중 10명은 주식재산이 100억원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명은 상장사 주식을 단 1주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재벌가 안주인의 주식재산은 큰 차이를 보였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요 100대그룹 재벌가 부인 주식재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59개 대기업집단을 포함해 총 100개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대상자는 오너가 부인 성함 파악이 가능한 90명이다.◇ 재벌가 사모님중 주식부자 1위는 홍라희조사 결과 국내 주요 재벌가 안방마님 90명 중 주식부자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건희·이재용 부자가 올해도 개인 배당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회장 부자와 홍라희 여사 등 삼성일가 5명이 올해 받은 배당금은 7503억여원으로 올해 개인 배당금 TOP20 총액인 1조3586억원의 55.2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지난해에도 총 7453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바 있다.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8개 상장사의 2019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은 총 27조9396억원이었다. 이번 발표 자료는 CEO스코어가 2355개 상장사 중 지난 21일까지 배당을 발표한 회사를 대상으로 작성됐다.이번 조사결과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은 사람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약 4747억원을 받았으며, 2위는 그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약 1426억원으로, 두 부자가 받은 배당금만 6173억원을 넘어섰다.또한 이건희 회장의 부인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관장도 약 766억원으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선대 회장님의 사업보국(事業報國) 이념을 기려 우리 사회와 나라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19일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32주기를 맞아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다짐이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3년 만에 호암재단이 주관하는 공식 추도 행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해외 출장을 때문에 추모식 전주 주말에 미리 선영을 찾아 참배했고, 재작년에는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 수감돼 참석하지 못했다.이 부회장은 추도식 직후 오전 11시30분께부터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식사를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식사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사장단에게 "안팎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흔들림 없이 경영에 임해주셔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지금의 위기가 미래의 기회가 되도록 기존의 틀과 한계를 깨고 지혜를 모아 잘 헤쳐나가자"고 말했다.이번 추모식에는 이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가 5년만에 2조5000억원 이상 늘어나 총 14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주식부호 1위를 굳건히 지켰다.이 회장은 병상에 누워 있음에도 비교적 단기간인 5년만에 2조원 이상의 천문학적 자산가치가 늘어난 것이다.우리나라 총수 일가 중 주식가치가 10조원을 넘은 것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이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같은 기간 동안 2조3980억원의 주식가치가 줄어 들어 가장 많은 감소 폭을 보였으나 총 주식가치는 6조2548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1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와 CEO스코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집단 오너일가 497명의 보유지분 가치는 총 107조9431억원으로 나타났다.이 회장 부자의 뒤로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4조2906억원으로 3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3조9510억원으로 4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3조5958억원으로 각각 지분가치 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개인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배당금으로 전년 3063억원 보다 55.0% 급증한 4747억원 받게 된다.이 회장의 뒤를 이어서는 그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99억원(239억원·20.6%▲)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 회장은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상위권에 올라, 삼성일가에서만 톱 10 중 5명이 포함됐다. 삼성일가 5명이 받게 될 배당금은 총 7453억원에 이른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8일 발표한 823곳의 배당액 총 29조426억원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간배당을 포함해 올해 결산 배당까지 총 9조6192억원의 배당을 진행했다. 이는 전년보다 3조7929억원(65.1%) 늘어난 금액이다. 삼성은 지난해 반도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