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 채권, 연금, 리츠 등 다양한 상품 다뤄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콘텐츠 확대 나서

삼성증권의 금융투자상품 영상 쇼핑 기능인 '실전영상'에서 투자메뉴로 이동하는 고객이 개설 초기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 제공=뉴스퀘스트]
삼성증권의 금융투자상품 영상 쇼핑 기능인 '실전영상'에서 투자메뉴로 이동하는 고객이 개설 초기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증권의 금융투자상품 영상 쇼핑 기능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삼성증권은 ‘실전영상’에서 투자메뉴로 이동하는 고객이 개설 초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전영상’은 삼성증권이 올해 5월 선보인 영상을 보며 금융투자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증권 앱 ‘엠팝’(mPOP) 내에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국내외 주식을 비롯해 채권, 연금, 리츠, ETN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주제로 한 영상과 삼성증권의 서비스 관련 영상들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들은 상품의 기초 개념과 투자 방법, 장단점과 활용팁을 담고 있으며, 영상을 통해 실제 투자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실전 영상’에는 삼성증권뿐 아니라 다양한 운용사의 전문가들이 출연하고 있다.

오프라인 고객들이 담당 PB의 컨설팅을 받는 것처럼 디지털 고객들도 전문가들의 설명을 기반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고객 편의성을 높인 점도 주목된다. 영상을 보다가 투자에 관심이 생기면 관련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전영상’ 하단에 있는 ‘바로 가기’ 배너만 클릭하면 된다.

예를 들어 채권에 관한 영상을 보다가 좀 더 자세히 확인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바로 가기’ 배너를 클릭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채권들을 확인하고 매매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실전영상’ 개설 초기에는 영상을 보면서 관련 거래 메뉴로 이동하는 고객의 비중이 5% 수준이었다. 

4개월이 지난 후 그 비중이 19.8%로 4배나 증가했다는 게 삼성증권 측 설명이다. 

삼성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주식과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언박싱’ 영상과 연금 활용 팁을 소개하는 ‘연금 시리즈’를 시청한 고객들의 이동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삼성증권은 디지털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도하며, 디지털 이용고객들을 위한 콘텐츠 제공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 결과, 삼성증권 유튜브(SamsungPOP)의 구독자는 업계 최초로 150만명을 돌파했고, 조회수도 1억 6500만뷰에 달한다. 

여기에 추가로 틱톡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서치’를 이용한 콘텐츠 등 짧은 영상 위주의 숏폼 콘텐츠로 잘파세대(Z세대+α세대)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대희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 팀장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게 중요한 요즘, 유튜브나 틱톡과 같은 영상채널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 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투자정보를 전달해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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