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큰 금융시장 환경 속 안정적인 실적 달성

삼성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2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1510억원으로 22.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증권 제공=뉴스퀘스트]
삼성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2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1510억원으로 22.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증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1년 전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삼성증권은 실적발표를 통해 변동성이 컸던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2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1510억원으로 22.3%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743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삼성증권은 WM부문에서 고객자산 순유입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어려운 증시상황으로 전분기 대비 1억원 이상 고객 수는 소폭 감소했다”며 “그러나 7조 9000억원의 고객자산 순유입을 통해 리테일 전체 고객자산이 증가해 자산관리 선도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삼성증권은 본사영업 부문별로 고른 실적을 보였다.

IB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ECM 실적 호조로 2분기보다 21.9% 증가한 727억원을 기록했다.

상품운용·금융수지의 경우 2분기보다 18.0% 상승한 151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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