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 위한 각종 지원 사업 진행
오는 23일부터 ‘보이스피싱제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신한은행은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지원 대상자를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제공=뉴스퀘스트]
신한은행은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지원 대상자를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은행이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22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지원 대상자를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제로’는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모든 국민 대상 피해 예방과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예방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 동안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은행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피해 회복을 위한 긴급 생활비 지원 ▲전기통신 금융사기 소송 등 법률 상담 지원 ▲전기통신 금융사기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비용 지원 ▲지역사회 기관에 강사 파견을 통한 피해 예방 교육 ▲보이스피싱보험 무료 제공 등이다.

이번 사업의 상세 내용은 보이스피싱제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대국민 공익캠페인, SNS·웹툰·버스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널리 알려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이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고객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2021년 4월 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야간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2021년 9월부터는 주말 모니터링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또 2022년 가족사칭형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했고하는 등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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