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 시내 곳곳 달려
유럽 주요 도시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LG는 현지시간 6일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버스’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파리법인장 김혁기 상무(왼쪽부터), 장성민 대통령 특사, LG전자 홍보대외협력센터장 유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 제공=뉴스퀘스트]
LG는 현지시간 6일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버스’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파리법인장 김혁기 상무(왼쪽부터), 장성민 대통령 특사, LG전자 홍보대외협력센터장 유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가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투표일까지 '부산엑스포 버스'를 운영하며 유치전을 펼친다.

LG는 6일(현지시간) 파리 에펠탑 인근의 센강 선상카페에 꾸며진 행사장에서 장성민 대통령 특사와 LG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엑스포 버스를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2층 대형 버스 두 대에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는 랜드마크와 함께 엑스포 유치 염원을 보여주는 래핑광고를 선보였다. 

또 파리 시내버스 2028대의 측면이나 전면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 

'부산엑스포 버스'는 다양한 노선을 구성돼 에펠탈,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 도심에 위치한 대표적 명소뿐 아니라 파리 외곽까지 누비며 '달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한편 LG는 지난 1일부터 파리 도심 곳곳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300여개의 광고판을 집중 배치했고 지난 9월부터는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내부에 6개 대형 광고판을 운영하기도 했다.

LG는 영국 런던에서도 ‘부산엑스포 버스’를 운영 중이며, 벨기에 브뤼셀의 유동인구가 많은 브뤼셀 중앙역 인근에 대형 옥외광고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런던과 브뤼셀은 파리와 함께 BIE 회원국 대사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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