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빈땅’, ‘아스와따’와 협력 관계 공식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SGI서울보증-빈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SGI서울보증 황의탁 전무이사(오른쪽)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빈땅’의 H. Widodo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제공=뉴스퀘스트]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SGI서울보증-빈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SGI서울보증 황의탁 전무이사(오른쪽)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빈땅’의 H. Widodo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SGI서울보증이 인도네시아 보험사와 손을 맞잡고 현지 시장 공략을 추진한다.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빈땅(PT. Asuransi Bintang Tbk.)’과 ‘아스와따(PT. Asuransi Wahana Tata)’와 인도네시아 보증시장 간접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빈땅은 1955년 설립되어 약 68년의 업력을 가진 손해보험사다. 또 아스와따는 보험료 기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10위 안에 들고 있다.

이번 협약은 SGI서울보증과 인도네시아 현지 보험사 간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인구·경제규모를 보유한 거대시장으로,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투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SGI서울보증은 아세안 지역 보증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2021년 6월 자카르타 대표사무소를 설립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SGI서울보증은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현지 진출 전략을 수립해 실행에 본격 옮길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돕고, 재보험 등을 활용하여 수익모델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은 SGI서울보증의 중장기 신성장동력으로써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아세안지역의 보증수요를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지 보험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영업거점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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