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생략한 채 마포금융센터 등 5개 영업점 직접 방문

NH농협은행은 서울본부장으로 취임한 정현범 본부장이 취임식을 생략한 채 현장경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제공=뉴스퀘스트]
NH농협은행은 서울본부장으로 취임한 정현범 본부장이 취임식을 생략한 채 현장경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현범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고객 중심의 본부’ 구축을 목표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NH농협은행 서울본부장으로 정현범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1970년 경기도 하남에서 태어난 정현범 서울본부장은 2015년 성남시 위례지점장, 2017년 하남시 신장지점장, 2018년 하남시지부장, 2021년 농협중앙회 농촌지원국장, 2022년 강남대기업금융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강남대기업센터장으로 삼성그룹, 포스코그룹 등 국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관리하며, ‘기업금융 전문가’, ‘현장 해결사’ 등의 별칭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마케팅 역량과 고객관리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범 본부장은 취임 첫 날부터 취임식을 생략하고, 마포금융센터 등 5개 영업점을 직접 방문했다.

해당 영업점에서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과 당면한 현안들을 청취하는 등 파격적이고, 현장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정현범 서울본부장은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금융환경으로 영업점의 고충사항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영업점 현장에 항상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직원과 고객 중심의 서울본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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