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가구·아동수당 수급자 등에게 우대금리 제공

신한은행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출시한 '패밀리 상생 적금'의 5만좌 한도가 3개월 만에 소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제공=뉴스퀘스트]
신한은행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출시한 '패밀리 상생 적금'의 5만좌 한도가 3개월 만에 소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출시한 ‘패밀리 상생 적금’의 5만좌 한도가 3개월 만에 소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해당 상품은 기본 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고 연 6.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적금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이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 가구, 기초연금·부모급여·양육(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상생 상품의 성격으로 인해 지난달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저출산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임직원을 위한 지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난임가구 진단 검사비를 지원했다.

또 ▲임신 기간 중 근무시간 2시간 단축 ▲월 1회 태아 검진 휴가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은 3월부터 6개월 중 2개월 동안 10시 출근 등의 제도로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직원 대상 일 근무시간을 4시간으로 하는 ‘맘편한, 4 아워(Hour·시)’ 등의 제도도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생금융지원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는 상품·서비스 개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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