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농협은행이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운영한다.17일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오는 6월 30일까지 NH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축하금을 지원하는 ‘부모급여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수령한 적 없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달부터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신규 수령하고, 이벤트 기간 내 응모하면 된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 “대상자에게는 부모급여 수령 시 매월 1만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은행이 저출산 문제 극복을 목표로 의료재단과 공동 프로젝트에 나선다.11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최근 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인병원에서 ‘아인희망(아이는 희망) 프로젝트’ 추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인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아인병원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환경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여성전문병원이다. 산부인과는 물론 내과, 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전문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난임 시술 의료기관 1등급’을 획득했으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저출산·인구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출시한 ‘패밀리 상생 적금’의 5만좌 한도가 3개월 만에 소진됐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출시된 해당 상품은 기본 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고 연 6.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적금이다.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이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 가구, 기초연금·부모급여·양육(아동)수당 수급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상생 상품의 성격으로 인해 지난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유한건강생활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 장려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다.31일 유한건강생활이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해병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출산 장려 프로그램 진행을 연장한다고 밝혔다.유한건강생활은 2019년 유한양행에서 분사한 헬스&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이다.유한건강생활은 매년 심각해지는 저출산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출산 장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부터 나라를 위해 힘쓰는 해병대 가정에 출산 응원·축하를 위한 ‘출산 기프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청룡의 해(갑진년)인 2024년은 결혼·출산·보육 등 신혼부부를 위한 부동산 정책 외에도 고물가 속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낮춰 줄 제도가 다수 포함됐다. 또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비사업 규제완화와 고금리 속 가계부채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정책도 다수 신설됐다.8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와 올해 시행할 부동산 관련 제도들을 살펴봤다.◇ 결혼비용 부담완화, 출산가구 자금 대출 등 지원먼저, 결혼비용의 부담 완화를 위해 ‘24년 1월 1일 이후 증여받는 분부터’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내년부터 저출산 극복 방안으로 출산가구에게 연 7만호 수준의 주택 특별(우선)공급 자격이 부여된다. 또 청년층의 내집마련 지원을 위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출시된다.기획재정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먼저 정부는 내년 3월 25일부터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출산가구에게 연간 7만호 수준의 주택 특별(우선)공급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뉴홈 공공분양으로 3만호, 민간분양 1만호, 공공임대 3만호 등이다.1월부터는 저금리의 신생아 특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정부가 지방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지역 투자를 위한 기업 보조금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설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방이 먼저 인구 감소 대응 정책을 제시하는 '상향식 접근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새로운 활력 제고'를 목표로 범정부 최초로 16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나선 정부 종합계획이다.이날 회의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은행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을 선보였다.13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해당 상품은 고객 생애주기에 초점을 맞춘 고객중심 금융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최고 연 6.0%p를 더해 최고 연 9.0% 금리가 적용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5만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개인고객 누구나 가입(1인당 1계좌)할 수 있고,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 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가입 기간 중 결혼·임신·출산·2자녀 이상(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불황 장기화, 저출산·고령화 등 각종 악재로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당분간 2%대를 넘어서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2013년 이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초로 추정 통계치가 G7 국가를 밑돌 가능성까지 제기됐다.23일 한국은행이 국회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20년 간 주요국 연도별 국내총생산(GDP)갭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6월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잠재성장률을 각 1.9%, 1.7%로 추정했다.잠재GDP는 해당 국가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예식장을 무료로 대관해주는 ‘하나 그랜드 홀’에서 첫 결혼식이 열렸다.15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최근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을 예식장으로 리모델링한 ‘하나 그랜드 홀’에서 첫 번째 신혼부부가 탄생했다고 밝혔다.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은 저출산 위기 극복과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명동·청라·여의도 등 그룹 건물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에게 결혼식 장소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이번 1호 부부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하나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그룹이 5년간 총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과 ‘365(24시간) 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 및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먼저 하나금융그룹은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기 위한 뜻 깊은 프로젝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8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최근 경기도 의정부시와 함께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진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농어촌 보육 취약지 30개소 ▲장애아어린이집 18개소 ▲복합 기능 어린이집 10개소 등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상생금융 문화 확산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육아 전용 공간 조성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성과를 냈다.22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최근 인천 서구 원당동에 ‘하나 맘케어 센터’가 함께 조성된 ‘검단신도시 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지점에는 하나 맘케어 센터 4호점이 새롭게 운영된다.해당 지점은 인천 검단신도시의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해 지역 주민과 인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지점 내 하나 맘케어 센터에
【뉴스퀘스트=박지은 기자 】 TV에서 분유 광고가 사라졌다. 신생아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시장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갈수록 심화하는 저출산 문제가 분유 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관련 업계도 살아남기 위한 변화 모색에 바쁘다.분유 업계는 확실한 소비층이 있는 안정된 시장 구조를 갖고 있었다.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기 전까지의 얘기다. 하지만 출산율이 1이하로 떨어지면서 상황은 급변했다.분유 등을 생산하는 유업계는 시장 여건이 악화돼 사업을 축소하거나 업종을 변경하는 등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반면 한 자녀 가정이 늘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저출산과 고령화의 덫에 걸린 한국이 약 30년 뒤부터 세계 경제 순위권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50여 년 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을 추월할 가능성도 제기됐다.골드만삭스가 8일 자로 게시한 보고서 '2075년으로 가는 길'에 따르면 현재 1% 수준인 세계 인구 증가율은 50여년 뒤 0%에 가깝게 줄어들 전망이다.보고서는 "인구 증가세가 약해지면서 세계 잠재 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선진국들이 저출산과 고령화 이슈에 시달리는 가운데,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에 불과했다. 세계 최저 수준이다. 2022년 고령인구 비율이 17.5%에 달한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2~2070년 기간 중 한국의 유소년인구 구성비는 4.0% 감소하고 생산연령인구 역시 24.9%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고령인구 비율은 28.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구절벽'이라는 현실적 위기에 다가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수치다.이같은 인구절벽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해외의 시선은 어떨까?미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한국의 초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원인에 대해 높은 수준의 교육비 부담을 꼽았다.블룸버그는 14일(현지시간) '한국의 출산율을 세계 최저로 끌어내리는 육아부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새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을 고려하는 여성에게) 현금 보조를 늘리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지만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블룸버그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지난 10년간 저소득층 가구일수록 출산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출산율 하락 폭도 저소득층 가구일 수록 더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출산율 제고를 위해 저소득층 맞춤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통해 소득계층별 출산율 분석 결과 2019년 기준 100가구당 출산 가구 수는 소득 하위층이 1.34가구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이어 소득 중위층은 3.56가구, 소득 상위층은 5.78가구로 분석돼 상대적으로 소득 하위층의 출산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10년 대비 2019년 소득 계층별 100가구 당 출산 가구를 보면 소득 하위층은 2010년 2.72가구에서 2019년 1.34가구로 51.0% 감소했다.소득 중위층은 6.50가구에서 3.56가구로 45.3%, 소득 상위층은 7.63가구에서 5.78가구로 24.2% 각각 줄었다.소득이 적은 가구일수록 2010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매월 출생아 수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8일 경제계에 따르면 OECD는 최근 발표한 2060년까지의 재정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은 정책 대응 없이 현 상황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2030∼2060년 1인당 잠재 GDP 성장률이 연간 0.8%"라고 추정 발표했다.OECD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잠재 GDP 성장률은 2000∼2007년 연간 3.8%에서 2007∼2020년 2.8%, 2020∼2030년 1.9%, 2030∼2060년 0.8%로 하락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의 2030∼2060년의 잠재성장률 0.8%는 OECD 평균(1.1%)을 밑도는 것으로, 특히 캐나다(0.8%)와 함께 38개국 중 최하위 기록이다.OECD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 놓은 것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15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에서 0세 영아 전용 국공립어린이집인 '다빛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하나금융 측은 "다빛하나어린이집은 2018년 5월부터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해 그룹에서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어졌다"며 "경력 단절 여성과 맞벌이 가구 육아 문제 해소를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아를 위한 보육 인력과 운영 시스템을 갖춘 영아 전문 어린이집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다빛하나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만 0세아 3명과 만 1세아 5명을 보육하는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0세아 2명, 1세아는 3명을 전담한다.이를 통해 세심한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영아에게 밀착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 교사의 근무 환경 개선 현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개원식에는 함영주 하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우리나라에서 선거철만 되면 입버릇처럼 나오는 구호가 있다.‘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하겠다!’ 10년도 더 지났는데 그 구호가 계속 유효하다는 얘기는 기존 정책이 별로 효과가 없다는 얘기이다.저출산과 연관 검색어로는 200조라는 단어가 있다.15년 동안 저출산 대책에 200조 넘게 쏟아 부었는데 역시 효과가 없다는 기사 때문이다.실제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시행계획(예산안 기준)에 따르면 정부는 2006년(2조1000억원)부터 지난해까지 총 225조원을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사용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조원 늘어난 46조원이 편성됐다.그렇다면 저출산 대책이 왜 이렇게 효과가 없었을까?사실 하나마나한 뻔한 소리일 수도 있지만, 저출산의 원인을 잘 파악하고 대책을 펼쳤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가장 먼저 든다.저출산에 대해 차근차근 접근해 보자.우선 만혼과 비혼이 늘어나고 있다.즉 혼인 자체가 늦거나 없어진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