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인 '머큐리 어워즈' 사보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동상, 2020년 아너상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웹진 비로그(B:log)가 편리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디자인)와 다양한 사내 정보 전달 등을 바탕으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 평가 기관인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기업 홍보물 분야 시상식이다. 매년 전 세계 출품된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한다.

비로그는 SK브로드밴드의 'B'와 '로그인'의 log를 결합해 SK브로드밴드에 로그인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 2018년 디지털 사보로 창간해 월간 100호까지 발행 중이다.ㄷ

대표 콘텐츠로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B컷 갤러리', '가족의 역사' 등이 있다. 특히 구성원들에게 인기가 가장 높은 'Story+'는 구성원의 활약과 취미, 사연을 직접 공유하는 콘텐츠다. 지금까지 프라모델 조립, 바이크, 라틴댄스 등 다양한 취미를 선보여 왔다.

SK브로드밴드는 독자들의 가독성을 위해 사보 기획과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6월에는 모션형 UI/UX를 구현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성하고, 지난 콘텐츠 다시 보기 기능을 통해 전체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향후에도 비로그에서 다양한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사내 다양성 존중과 스피크 아웃 문화인 '브로드 웨이'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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