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4' 참가
데이코,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대거 소개
비스포크, AI 및 맞춤형 경험 강화된 제품 공개

삼성전자 직원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차별화된 AI 기능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삼성전자 직원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차별화된 AI 기능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4'에 참가해 미국 시장을 겨냥한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전 세계 60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며, 올해로 60회째를 맞는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KBIS 2024'에 참여해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와 인공지능(AI) 기능이 추가된 '비스포크' 제품을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데이코는 ▲현대적이고 절제된 디자인의 '컨템포러리(Contemporary)' ▲클래식한 디자인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트래지셔널(Trasitional)' 라인으로 나눠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제품을 공개했다.

올해는 주방 가구장이나 싱크대 등의 아래에 설치하는 냉장고와 와인냉장고가 도입됐다. 미국 소비자들이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아일랜드 식탁을 적용하는 주택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삼성전자 직원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의 빌트인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삼성전자 직원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의 빌트인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

비스포크 가전에서는 AI 기능과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경험이 강화된 제품들이 소개된다.

대표적으로 카메라로 식재료의 출입을 촬영해 재료 목록을 만들어주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AI가 바닥 환경에 맞춰 청소하는 '비스포크 제트 봇 콤포 AI 스팀' 등이 있다.

지난 1월 'CES 2024'에서 공개된 이 제품들은 AI 기능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가전 라인업을 통해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의 현지 소비자와 거래선들의 주목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AI와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가치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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