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플러스 3위·S23 울트라는 4위 올라…삼성전자 스마트폰 강자 입증

지난 1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S24 울트라의 AI기반 카메라로 스티키몬스터랩 피규어와 함께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지난 1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S24 울트라의 AI기반 카메라로 스티키몬스터랩 피규어와 함께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플러스(3위)와 S23 울트라(4위)가 TOP5에 이름을 올리며 스마트폰 강자임을 확인했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 울트라는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총점 87점을 받아 애플의 아이폰15 프로맥스(86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컨슈머리포트는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음향, 사용 편의성, 통화 등 대부분 평가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에 최고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갤럭시 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 대부분에게 환상적인 옵션"이라면서 "디스플레이, 카메라, 프로세서 등이 전반적으로 우수하지만,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갤럭시 AI로, 실용적이고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매달 발간하는 소비자 전문지로,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회비와 기부, 잡지 판매 수입만으로 운영되는 매체다.

갤럭시 S24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4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한편, 지난 1월 말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출시 28일 만에 국내 판매 100만 대를 넘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100만 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갤럭시 S24시리즈의 흥행 성공 비결은 세계 최초의 AI 기능 덕분이다.

갤럭시 S24의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를 통해 지원돼 보안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문자와 주요 메신저에서도 번역을 지원한다. 

동그라미만 치면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최초로 탑재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AI 모델을 대거 채용해 줌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완성된 카메라 경험 제공하며, 생성형 편집 등 AI를 활용한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지난 해 출시한 주요 제품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월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편집 제안▲인스턴트 슬로모 ▲생성형 월페이퍼를 지원한다.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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