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민 기자 】 GS리테일과 트래블월렛은 지난 25일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유통과 핀테크 간 상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트래블월렛은 500만 고객을 보유한 외화 충전 및 결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 45개 통화에 대해 환전 및 재환전 수수료와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GS25 스마트 ATM을 활용한 트래블월렛 카드 즉시 발급 서비스 △트래블월렛 카드 내 팝(POP) 서비스 제휴 및 탑재 △GS25,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플랫폼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이 육상 및 하늘을 넘어 해양 조선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미래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이 항만 운영의 효율성, 안전성, 환경 친화성 향상 등을 통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국내 조선사들은 AI 기술을 통해 주로 선박의 자율운항을 지원하고 선박 운영을 최적화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또 물류 및 운송 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10년 전 가격 수준으로 ‘세이브케이션(Save+Vacation)’을 실현해 줄 '깜짝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달 말까지 과거 추억의 가격으로 국내외 숙소를 선보이는 대규모 특가전은 고물가 부담 속에서도 여행 니즈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특가를 제공한다.플랫폼 관계자에 따르면 10년 전 가격 수준으로 선보이는 국내외 숙박 라인업은 물론 얼리버드 고객들을 위한 쿠폰팩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5월 황금연휴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기어때만의 최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중국의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관광업계에도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증권가에서는 제주도에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을 주목하고 있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실적은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2분기부터는 중국 VIP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과 중국의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조치 제한이 모두 해제되면서 중국 VIP 입국은 이달 중순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지난해 6월 제주 무사증 입국 제도 재개로 관광객 유치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팬아시아 이커머스 물류 전문 큐익스프레스(Qxpress)는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마곡 큐익스프레스 사옥에서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셀러들을 위한 ‘일본,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이커머스 전략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재 이커머스를 통해 동남아에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원하는 국내 셀러 150여명이 참가해 일본과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전략과 효율적인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큐텐코리아의 전상열 팀장은 큐텐을 활용한 싱가포르 이커머스 마켓 진출 전략과 싱가포르 시장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소개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신선식품 수출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큐익스프레스 김계성 이사는 일본 해상 신루트 개발을 통한 물류비 절감 방법에 대해 발표했는데 획기적인 물류비 절감 방법에 대한 셀러들의 관심이 높았다. 큐익스프레스는 최근에 카고형태 및 통관방식의 변경, 출항 빈도 조정, 풀필먼트 입고 등을 통해 통상 9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선정하는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포스코는 이 부문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로 구성되며, 국내 기업 중 매출액, 사회적 영향도 등 평가 결과에 따라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평가 대상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에서는 포스코를 비롯해 상위 38개사만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에서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동반성장지원단은 업력 25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으로, 출범 2년 차를 맞이하며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클라우드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26메가와트(MW) IT 용량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초거대) 데이터센터 '가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착공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가산 IDC가 완료되면 지난 2020년 개소한 서울권 최대 규모의 용산IDC와 함께 대규모 용량을 추가 공급하게 돼 수도권 IDC 수요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가산 IDC는 지상 10층, 지하 5층 규모로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며 10만대 이상 서버 수용이 가능한 데이터센터다. 서울에 있는 글로벌 IT업체, 대기업 등 고객사의 IT 운용인력 방문이 수월하고 용산, 목동1·2, 강남, 분당, 여의도, 남구로 등 KT클라우드의 다른 IDC의 고객사도 확장이 용이하다.앞서 KT클라우드는 국내 디지털전환(DX) 수용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100MW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가산 IDC는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시행법인·건설사와 협업해 금
【뉴스퀘스트=이강락 KR컨설팅 대표 】 조직에서 일을 잘한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을 자세히 보면 대개 그들은 우선순위를 정해 순서대로 하나씩 하나씩 처리하는 것을 볼 수 있다.반면 일 중독에 빠져 있지만 본의 아니게 실수를 많이 하는 사람들도 조직에서는 자주 눈에 띄인다. 비단 종업원 뿐 아니라 최고 경영자도 그런 실수를 하고는 한다.대개 이처럼 실수를 자주 하는 유형의 사람들은 약속을 많이 하다보니 가끔 중복되기도 하고, 또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지연되기도 하고, 심지어 잊어버리기도 한다.그렇다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의외로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순위를 정해 적어놓고 순서대로 하나씩 하나씩 마무리하는 것이다.필자가 제조업의 경영 혁신을 학습하기 위해 연수를 갔을 때의 경험이다. 방문한 회사에서는 경영 혁신 사례를 설명하면서, 고객사로부터 주문이 오면 종전에는 납기까지 한달정도가 소요되었지만 지금은 납기 시간을 24시간 이내 줄여 개선되었다고 자랑했다.필자는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개선이 눈에 두드러지면서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1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두 번째 타워 오픈, 오미크론의 복합 영향 등이 겹치면서 손실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해 12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앞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키움증권 이남수 애널리스트는 이날 ‘롯데관광개발 12월 포텐셜을 입증하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1분기에도 이와 같은 실적 개선 추세는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키움증권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지난 2021년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99.7%증가한 43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73억원 적자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호텔부문 매출은 296억원으로 3분기 대비 33.5%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두 번째 타워 오픈이 지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강타한 '반도체 부족' 사태가 내년에도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 완성차와 반도체 기업들이 생존법을 찾아 바삐 움직이면서, 관련 생태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차량용 반도체는 내년 생산 능력 대비 약 20~30% 초과 예약된 상태다.완성차 기업들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이후 생산량을 만회하고 물량을 선제 확보하기 시작하면서 반도체 누적 주문량이 생산 능력을 넘어서게 된 것이다.평균 배송기간은 22.9주에서 23.3주로 늘어났다. 특히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등 주요 차량용 반도체의 리드타임이 증가했다.반도체 수급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자 완성차 기업들은 기술 협력과 반도체 기술 내재화, 공급망 관리 방식 전환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일례로 포드는 미 반도체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와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
【뉴스퀘스트=이강락 KR컨설팅 대표 】기업의 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컨설턴트는 기업의 경영을 새롭게 정의된 관점에서 바라본다.최근 자동차 부품 회사를 컨설팅 목적으로 방문한 뒤 경험한 내용을 소개한다. A사는 원자재를 기계에 장착해 부품 가공을 하는 전문 생산 공장이었다.현장에는 다양한 기계들이 즐비했고 기계 앞에는 해당 기계를 담당하는 직원이한 사람씩 배치되어 있었다. 한사람이 기계 한대씩을 담당하여 생산하는 시스템이었다.현장을 안내하는 공장 책임자가 필자에게 기계 앞에서 기계의 가동율과 효율에 대해 설명했다. 1분에 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한 시간에 60개를 생산하면 효율이 100%라고 했다.필자는 공장 책임자의 설명을 듣고 좀더 자세하게 기계를 살펴봤다. 부품을 기계에 장착하는 시간과 탈착하는 시간이 20초정도 소요되었고, 기계가 작동하는 자동 가공시간이 40초정도가 소요된다는 사실을 알았다.사람과 기계가 연합돼 작업하는 2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가 요청한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마감시한에 맞춰 제출했다.세계 반도체 강자들이 공급망 자료를 낸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까지 정보 공개에 응한 것. 다만 고객사 정보와 같은 민감한 내부 정보는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마감시한인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정부에게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전달했다.앞서 미 정부는 세계 반도체 기업들에게 공급망 정보를 공유하라며, 26개 항목의 설문에 응답하라고 요청했다. 반도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정보의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재고와 주문, 판매, 리드타임(발주에서 공급까지의 시간), 생산 계획, 고객사 등과 관련해 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불참 기업에게 제출을 강제할 수 있다고 압박하기도 했다.하지만 반도체 기업들이 기밀정보 공개와 관련해 난감한 입장을 보이자 민감한 내용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회했다.고객사명을 구체적으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도 글로벌 공급대란에 발목을 잡히면서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 성적표를 내놨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834억달러(약 9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은 206억달러(약 24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2% 증가했다.애플의 실적 수치만 보면 올해 3분기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애플의 주가가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한 것.이는 애플의 실적이 월가의 매출 전망치인 850억달러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이다.CNBC에 따르면 애플의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지난 2017년 5월 이후 4년만이다.애플의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아이폰 매출이었다.당초 월가에서는 아이폰 매출액을 415억1000만달러(약 48조5000억원)으로 내다봤는데, 실제 매출은 이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반도체 품귀 현상이 전 세계에 휘몰아치면서 애플이 올해 아이폰13 생산량을 당초 목표치보다 1000만대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의 생산량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올해 말까지 아이폰13 모델을 9000만대 생산할 계획이었다.하지만 브로드컴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등 반도체 업체가 부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되자 올해 목표치를 줄이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애플은 올해 8000만대의 아이폰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과 중국의 전력난도 아이폰13 시리즈의 생산량 감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새믹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초기에는 카메라 모듈 등 제조 문제로 아이폰13의 생산이 지연됐으나,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베트남에서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의 차세대 5G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예약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제품을 받아 보는 데까지만 4주 이상 소요되는 등 공급 문제가 불거지면서 내년 1분기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6일 국내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0시부터 시작한 아이폰13 시리즈의 1차 예약판매 물량은 순식간에 매진됐다.쿠팡에서는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약 15분만에 아이폰 13 프로 시리즈와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등 제품 대다수가 일시품절됐다.SKT의 스마트폰 판매처인 T다이렉트샵에서도 9분 만에 1차 예약판매를 위해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KT에서 진행한 `미드나잇 배송` 이벤트로 마련한 물량 1000대도 완판됐다.이날 오후 1시 기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이폰13 미니의 경우 출고까지 7~10일, 아이폰13은 2~3주, 아이폰13 프로·프로맥스는 4~5주가량 소요된다고 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 세계에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자동차 공급망이 예전처럼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만 TSMC 등 반도체 제조사들은 각개약진을 펼치고 있지만 상황을 뒤집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반도체 공급망의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25일 영국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자동차·제조·의류·식품·의료·IT 등 6개 산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공급망 타격'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대상은 글로벌 주요 기업의 공급망 관리자 175명이었으며, 이들이 종사하는 기업 중 70%는 아시아 기업이었다.조사 결과 자동차 부문 응답자 중 51.7%는 "공급망의 혼란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답했다. 이는 6개 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다.의류산업 종사자들 중 같은 답변을 고른 응답자는 43.4%, IT 등 이외 산업은 6~7% 수준이었다.미 경제전문지 CNBC는 "팬데믹(대유행)으로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