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반도체 세계 1위 명성을 되찾기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다.28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Karl Lamprecht) CEO 등 경영진과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 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2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광학 기업이다.EUV 공정은 반도체를 만드는 데 있어 중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경험도 있고 전문성도 있어 책임 경영 구현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 위원장은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의 사장 복귀와 관련해 22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회의 참석에 앞서 이 같이 밝혔다.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로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과 리움 운영위원장으로 재직했다.이달 초부터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직을 겸직하며 경영에 복귀했다.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인 이 사장은 삼성복지재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복귀 후 첫 해외행보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았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밀라노를 찾아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전시를 참관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장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삼성전자 전시관를 비롯해 가구 박람회 현장을 둘러본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180여개국에서 3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밀라노 로 피에라'에서 열리는 실내 전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롤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한 수치다.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영업이익이 10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또한 매출도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만에 70조원을 돌파하며 올해 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75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35년간 효성그룹을 이끌며 한국 대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89세의 나이로 지난 29일 별세했다.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구어 온 조석래 명예회장은 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최근 건강악화로 서울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상주인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30일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도 잠시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석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물산이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삼성물산 전력기획 담당 사장으로 내정했다.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내정한다고 발표했다.이서현 이사장은 현재 삼성물산 고문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이번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되면서 건설, 상사, 패션 등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겸한다.삼성 관계자는 “이서현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외이사 안건 상정을 비롯해 지난해 실적과 향후 사업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2008년 이후 15년만에 10조원 아래로 떨어진 만큼 수익 개선 방안에 대한 주주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예상된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오전 9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전 금융위원회 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게 될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이들 중 1위는 3000억원대 배당금을 받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1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총액이 8196억원으로 전년(2022회계연도) 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이재용 회장은 전년 3048억원보다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을 것으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봉킹'은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에서 퇴임한 김기남 상임고문이었다.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상임고문은 지난해 퇴직금 129억9000만원을 비롯해 급여 16억8000만원, 상여 24억4500만원 등 총 172억6500만원을 받았다.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인 이원진 전 삼성전자 서비스비즈팀장은 퇴직금 24억3100만원을 포함한 86억원을 받아 2위였다.3위는 SAIT 사장을 지낸 진교영 고문으로, 퇴직금 52억5900만원을 포함해 84억8500만원을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미국의 2월 고용지표를 소화한 가운데,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 속 급등세를 이어오던 엔비디아가 차익실현 매물 등에 급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약세를 이끌었다. 전 영업일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올해 금리 인하 시사 발언과 유럽 주요국 증시도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동결 속 연내 금리 인하 전망 등에 국내증시도 동반 상승한 모습을 보였으나 엔비디아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기술주 동반 하락의 영향을 받아 금일 국내증시는 소폭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코스피 투자주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정 회장의 모친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신세계그룹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의 이번 인사는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차세대 스마트폰' XR(확장현실) 기기 시장 선점을 위해 주요 생산업체들과의 합종연횡을 활발히 모색하며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이 가운데 빅테크 거물들이 연이어 방한해 LG전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전자 및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며 협업을 꾀하는 상황이다.LG전자는 메타와 XR(확장현실) 기기 제조 및 콘텐츠 생산 부문에서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 등과 함께 XR 헤드셋 기기 개발에 속도를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 마감 후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엔비디아는 작년 4분기 매출로 22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보다 3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EPS는 4.93달러, 조정 EPS는 5.16달러를 나타냈으며, 순이익은 12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정규장에서는 하락 마감을 했지만 시간외에서 9% 넘게 급등했다.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준 위원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제국' 건설 구상이 빠르게 구체화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양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가 점유율 90% 이상 차지하는 'AI 반도체 칩'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선언하면서 다른 반도체 생산 기업들과의 협업에 적극 나서면서다.2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픈AI,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엔비디아에서 벗어나 자체 AI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해 투자처와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이 가운데 샘 올트먼 오픈AI C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가 내정됐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시점은 또다시 미뤄졌다.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이번 주주총회에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신제윤·조혜경 사외이사 내정자는 다음달 22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 현장을 방문했다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5일 경영권 불법 승계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첫 현장 경영으로 눈길을 끌었다.'바이오'가 삼성의 미래 먹거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셈이다.이 회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천사업장을 찾아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5공장 현장과 가동 중인 4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계를 돌파하자"고 강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년 사이 영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가전,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등 사실상 전 분야에 걸쳐 경력직 인재 확보에 나섰다. 그동안 사업부별로 필요에 따라 수시로 인재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거의 모든 직군에서 동시에 경력 채용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이는 "미래는 기술 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 있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지에 따라 전문성 있는 인재를 선점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분석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6일까지 TV와 가전, 모바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12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 배터리 사업장을 찾아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이재용 회장은 이어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말자,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이날 이 회장은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SDI 배터리 1공장 생산현장 및 2공장 건설현장을 살폈다.현재 1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SDI는 향후 크게 성장할 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로써 2016년 국정농단 사태부터 햇수로 9년째 이어진 이재용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일단 해소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등 협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만을 목적으로 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합병 당시 합병비율이 삼성물산 주주에게 불리하게 산정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 계열사 노동조합이 2월 ‘초기업 노조’를 출범시킨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개 계열사 노조가 통합했다.삼성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 초기업 노동조합’은 31일 제1회 조합원 총회를 열어 출범 선언과 규약 개정 등을 진행한 뒤 내달부터 본격적인 노조 활동에 들어간다.앞서 2022년 삼성 12개 계열사 노조로 구성된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에서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사측에 요구하는 등 계열사 노조들이 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