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광석·김옥찬·황병우(가나다 순) 등 3명이 올랐다.DGB금융지주(회장 김태오)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Short-List) 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회추위는 사전 공개된 바와 같이 약 4주 동안 ‘Short-List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회추위원·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해 후보자 검증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는 게 DGB금융지주 측 설명이다.회추위는 ▲회추위원 인터뷰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행동면접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홈앤쇼핑 김옥찬 신임 사장의 최종 선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선임 과정 절차를 어긴데다 홈쇼핑이나 유통 쪽과는 무관한 김 신임대표의 이력상 경영 능력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사실상 홈앤쇼핑의 오너 역할을 하고 있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무리하게 자기 사람을 꼿아 넣으려고 한다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소액주주를 중심으로 반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 홈앤쇼핑 이사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된 김 신임 사장은 오는 23일 예정된 주총에서 최종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이번 홈앤쇼핑 사장 선임은 이전 공모 방식과 달리 중소기업중앙회와 농협 등 주요 4개 주주사에서 추천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응모 과정에서부터 잡음이 생긴데다 김 신임 대표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표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주총에서의 통과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우선 홈앤쇼핑 인사추원위원회는 차기 사장 후보의 지원서를 받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홈앤쇼핑이 차기 사장 후보 선임을 앞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후보 접수 과정에서도 오류가 있었다는 의혹이 나왔다. 18일 시사저널은 "홈앤쇼핑이 차기 사장 후보의 지원서를 받는 과정에서 주주사에게 공식 통보 없이 마감시한을 사흘이나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홈앤쇼핑의 차기 사장 선정 방식은 외부의 공모가 아닌 대주주들의 추전을 받아 이들 가운데 사장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홈앤쇼핑 인사추천위원회는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농협경제지주, 중소기업유통센터, 기업은행 등 4개 주주사에 "4월 20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차기 사장 후보를 추천해 달라"는 추천서 양식을 보냈다. 그러나 인사추천위는 이후 이들 4개 주주사에 별도의 통보도 없이 지원서 마감시한을 27일까지로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연장된 사흘간 후보 접수가 됐다면 그는 후보자격이 무효가 될 가능성이 큰 셈이다.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마감시한 연장 사실은 회사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출범한 홈앤쇼핑이 이달중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인 가운데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면서 중기업계와 홈앤쇼핑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신입사원 부정 채용과 사회공헌 기부금 유용 등을 책임지고 물러난 전 대표에 이어 어수선한 회사 내부를 정리하고 경영정상화의 임무를 책임져야할 대표인 만큼 유통과 홈쇼핑을 잘 아는 인물이 와야 하는데 김옥찬 전 사장은 그런 인물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13일 홈앤쇼핑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주주사들로부터 추천받은 대표이사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마쳤다"며 "최종적으로 언론계 출신의 현직 농협중앙회 계열 이사와 전 KB금융지주 사장 출신 등 2명으로 후보를 압축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아직 새 대표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금융계를 중심으로 '김옥찬 전 사장이 유력하다, 내정됐다'는 등의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KB손해보험은 요양사업 목적의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를 12월 초 설립한 것에 이어 27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1호 사업장인 ‘강동케어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그룹 차원의 관심을 반영하듯 KB금융지주 김옥찬 사장과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을 비롯한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이해식 강동구청장,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부 박영란 교수 등 외빈들이 참석해 KB골든라이프케어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강동케어센터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정한 주야간보호(데이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가 하루 중 일정시간 동안 이용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신체 및 인지 기능의 유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강수연 강동케어센터장은 “KB골든라이프케어를 찾아주신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개
[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김옥찬 KB금융지주사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날 “김옥찬 사장이 오늘 오전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윤종규 회장,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KB금융지주 사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김옥찬 사장은 취임 인사에서 “옷깃에 달린 ‘KB’의 금빛 휘장을 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지나온 33년의 인생을 KB와 함께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일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넘버원 KB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하여 경영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고, 각 계열사마다 저마다의 핵심경쟁력을 살려 성공 DNA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활성화 시키겠다”면서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넘버원 KB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김옥찬 사장은 국민
[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KB금융그룹에 또 ‘낙하산 인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새 회장을 둘러싼 관치금융 논란에 이어 낙하산 은행장이 올 수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됐기 때문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은행장 후보로 이건호(54) 부행장(리스크관리그룹)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은행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다른 이들이 지속적으로 후보 리스트에 오른 반면, 이 부행장은 한번도 후보로 거론된 적이 없다.김옥찬 KB국민은행 경영관리그룹 부행장과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손광춘 전 KB신용정보 사장 등이 그간 유력하게 거론돼 왔던 상황에서 2011년 8월부터 근무 중인 이건호 부행장이 다크호스로 떠오른 것.이 부행장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강사와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장 등을 거쳐 1999년부터 조흥은행 등에서 일했다. 학계 출신으로, 사실상 외부 인사로 받아들여진다.이 부행장이 난데없이 행장 후보로 거론되는 까닭은 금융정책을 쥐락펴락하는 금융위원회의 정찬우
[트루스토리] 김현수 기자 = KB국민은행 민병덕 은행장의 사임서가 12일 정식으로 수리됐다.KB국민은행 이사회는 이날 여의도본점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민병덕 은행장의 사임서를 수리하는 한편, 김옥찬 이사부행장을 은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32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한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차기 KB금융지주 회장에 도전했지만 지난 5일 임영록 사장이 내정자로 선임되면서 어윤대 회장에게 바로 사의를 전달했다.민 행장은 “본인이 조직에 계속 남아있으면 부담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결정했다고 전했다.민 행장은 13일 오후 5시 국민은행 본점에서 이임식을 갖는다.민 행장은 1981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충무로·영동지점장, 남부영업지원본부 본부장, 개인영업본부 부행장 등을 거친 영업 현장의 달인으로 통한다. 2010년 7월 어윤대 회장 취임과 동시에 강정원 전 행장 후임으로 은행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