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운전자보험은 우리나라 운전자 5명 중 1명 꼴로 가입할 정도로 가입율이 높다. 지난해 운전자보험 신계약 건수(손해보험협회 공시 기준)는 493만건으로 단일 보험 종류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이다.운전자보험 시장이 커지고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사고 시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실제 음주 운전, 스쿨존 사고 등으로 윤창호법, 민식이법이 제정되면서 안전운전과 보행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변호사 선임 등 법률 비용을 보장하는 운전자보험 상
※ 인터넷 시대의 특징은 화자와 청취자의 역할이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청취자는 댓글을 통해 곧바로 화자로 바뀝니다. 이를 통해 이슈는 확대재생산됩니다. 한 주 동안 인터넷과 SNS에서 이슈가 된 이야기를 전하는 `이주의 와글와글`을 매주 한 회씩 게재합니다.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부터 인터넷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곳에서 누리꾼들의 `와글와글`한 이야기를 살펴봅니다.【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수술실 CC(폐회로)TV 설치`가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수술실에서 절대적인 약자인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과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해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23일) 제1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CCTV 설치 의무화`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논의한다.최근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극명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 이번 국회에서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이 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아파트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학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0년 3월~2021년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89만487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30대와 40대의 매매거래량은 총 46만3113건으로 전체의 51.75%에 달했다. 전체 매입자 2명 중 1명은 3040세대인 셈이다. 학세권 아파트는 단지와 학교가 인접해 있어 유해시설 차단과 스쿨존 등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실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또는 학교설립예정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에는 오염물질 배출시설, 청소년 유해시설 등이 들어올 수 없다.또한 학교 주변으로 학원이나 독서실, 스터디룸 등이 함께 들어서면서 학군이나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이에 청약시장에서 학세권을 갖춘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모두 전국 상위권에 속해 있다.실제 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뜻깊은 행보에 힘을 보탰다.bhc치킨은 임금옥 대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시작된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의 교통안전 표어가 담긴 보드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 대표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을 추천했다.임 대표는 “평소 교통안전 강화에 관심이 많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확대하고자 하는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며 “참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사 직원, 점주들에게도 캠페인 의미를 알려 성숙한 교통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열풍을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특히 서울 대치동, 상계동, 하계동, 목동 등 주요 학군의 부동산 가격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웃듯 매일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이처럼 부동산 시장은 이른바 학군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신규 부동산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실제로 최근 아파트 분양 시세를 보면 이른바 ‘학세권’ 단지에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3040세대들이 부동산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리얼 학세권’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기에 자녀들의 등·하굣길을 교통안전과 각종 범죄 등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학세권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분양업계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민식이법) 등이 시행됐지만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위협하는 각종 안전사고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어, 아이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금융 당국이 "아무리 여러개의 운전자 보험에 가입해도 벌금 등과 관련된 보험금은 중복 보상되지 않는다"며 소비자가 유의할 것으로 당부했다.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냈을 때 처벌을 강화하는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이 지난 3월 말부터 시행되면서 운전자보험 가입 건수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은 18일 소비자 유의 사항으로 먼저 벌금과 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 비용 등 손해를 보장하는 특약의 경우 2개 이상의 보험에 가입해도 보험금은 중복으로 지급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이 소개한 운전자보험 가입시 소비자 유의사항을 사례로 살펴보자.A씨가 운전자 보험(벌금 담보 특약(2000만원 한도)에 가입한 후 사고를 내 벌금 1800만원을 내야 한다고 치자.A씨가 보험사 두 곳(각각 월 보험료 3000원)에 가입했을 경우 모두 월 6000원의 보험료를 내지만 사고시에는 두 보험사로부터 실제 벌금액의 절반(900만원)씩만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bhc치킨이 지난해 가맹점들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bhc치킨은 14일 “지난해 3186억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실적은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순수매출(타사 용역매출 제외)과 비교해 보면 6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당시 7~8위에 머물렀던 업계 순위도 2016년 2위까지 뛰어 올라 현재 업계 1위를 넘보고 있다.◆ bhc의 상생경영 '가맹점들도 함께 웃었다'bhc치킨의 가맹점 수는 2013년 700여개에서 지난해 1450여개로 두 배 가량 증가했으며, 가맹점 연평균 매출 또한 2013년 1억4000만원에서 2019년에는 4억6000만원으로 3배이상 증가했다.bhc치킨의 초고속 성장에는 전문 경영인을 통한 과감한 경영혁신과 사업 인프라 구축에 있다.프랜차이즈 업계는 창업주가 직접 경영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bhc치킨은 삼성전자 출신의 전문 경영인 박현종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이하 당정청)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최대한 조기 시행키로 했다. 또한 학자금 대출금리를 현행 2.2%에서 2.0%로 0.2%p 인하한다.당정청은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등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를 지난해 83조원 보다 7조원 증액한 90조원으로 책정하고,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집중 지도를 실시하며, 체불근로자 생계비 대부 금리와 사업자 체불정산 융자 금리를 각각 1%p 인하할 방침이다.당정청은 6일 국회에서 새해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설 민생안정 대책과 상반기 예산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대책은 7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동절기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와 소득 안정을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최대한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완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0년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 예산안을 정부안 대비 1조2000억원 줄어든 512조3000억원에 대해 찬성 156명, 반대 3명, 기권 3명으로 처리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예산안 처리를 강력히 반대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등 이른바 ‘4+1’이 처리를 강행해 큰 마찰없이 진행됐다.이번 예산안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9.1조원이 감액되었으나, 정부안을 제출 이후 발생한 현안 대응소요 중심으로 7.9조원 증액됐다.특히 내년 예산안은 올해 469조6000억원보다 42조7000억원(9.1%) 증가하면서 사상 첫 예산 500조원 시대를 열었다.정부안 대비로 보면 12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는 증액됐고, 5개 분야는 삭감됐다. 다만 국방예산(50조2000억원)은 정부안 그대로 통과됐다.특히 같은 날 ‘민식이법(어린이보호구역내 도로에 무인 단속장비 설치 의무화 등을 규정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