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파월 Fed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을 재차 언급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Fed 고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긴축 장기화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이에 국내증시도 상승 모멘텀이 제한적일 수 있으나 최근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조정을 받더라도 약한 조정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주체 일자별추이 누적을 보면 지난 1월 2일 부터 외국인 순자금이 거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 이어 유럽의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도 진출한다.현대차는 유럽 각국에서 친환경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소전기 기반의 상용차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2일 현대차는 최근 물류·제조 등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총 중량 42톤급(연결차 중량 포함) 대형 카고트럭이다.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유럽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했다.이번 공급 계약은 독일의 연방디지털교통부(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 정책에 따른 것이다.앞서 독일의 7개 회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수소 상용차 보급확대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국정과제에 포함하고 관련 산업의 인프라 구축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왕윤종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모빌리티 대전환 추진 계획'을 밝혔다.인수위는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해 지원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구매목표제를 통해 수요를 확대하고 충전소 설치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인수위는 UAM 실증과 시범사업을 통해 3년 내 UAM을 상용화하는 방침도 밝혔다. 즉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는데 SK텔레콤이 2025년부터 국내에서 UAM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므로 협업이 예상된다.이에 UAM 실증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민·군 겸용 기체(AAV)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UAM 이착륙장 등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도심항공 관련주로는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켄코아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수소 모빌리티에 꽂힌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상반기 일본 도요타로부터 왕좌를 뺏은 후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것. 다만 도요타가 신모델을 앞세워 현대차를 맹추격하고 있는 만큼, 양사의 수소차 경쟁은 당분간 격화될 전망이다.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보다 91.7% 증가한 1만1200여대로 집계됐다.이중 현대차는 올해 1월 출시한 넥쏘(1세대) 2021년형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52.2%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8개월 만에 5900여대의 수소차를 누적 판매한 것이다.같은 기간 일본 도요타는 점유율 39.2%를 달성하며 현대차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현대차에 1위를 내준 이후 반격에 성공하지 못한 모습이다.다만 도요타는 현대차보다 지난해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현대차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이 세계 4대 모터쇼에서 '베스트 모빌리티 상'을 거머쥐었다.15일 현대차는 지난 12일 폐막한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대체 에너지 차량' 부문에서 베스트 모빌리티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베스트 모빌리티는 IAA 조직위원회와 딜로이트, 독일의 물류 및 자동차 전문지 '비전 모빌리티'가 공동 주관해 수여하는 상이다.'IAA 모빌리티 2021'에 참가한 기업·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비전 모빌리티 구독자와 전문가 등 1200여 명이 참여했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상용차이기도 하다.마크 프레이뮬러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전무)는 "이번 수상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유럽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결과"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역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친환경 에너지로 수소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선다.10일 현대차는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와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에서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하고, 대형 트럭과 버스 신모델을 모두 수소·전기차로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이번 양해각서는 수소 상용차의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양사는 현대차의 수소 트럭 차종별 출시 일정을 연계해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산업용 가스 운반 차량 전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전환하고, 수소 특장 차량 개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수소 트럭 개발·공급 및 사후관리 지원 ▲탱크로리 등 산업용 가스 운반 특장차 개발 등을 담당하고, 에어프로덕츠는 ▲국내 가스운반 차량 전량 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그룹이 새해 첫 투자처로 선택한 미 수소에너지업체 '플러그파워'의 지분 가치가 투자 5일만에 2조원 증가했다.13일 SK그룹에 따르면 투자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온 플러그파워의 주가가 전날 66달러로 마감하면서 SK의 주당 취득가액(29달러) 대비 1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투자 5일만에 SK의 보유지분 가치 상승분은 벌써 2조원을 넘어섰다.SK의 투자 소식 이후 상승세를 보인 플러그파워의 시가총액은 현재 34조원까지 올라 작년 말보다 약 18조원 상승했다. 앞서 SK㈜와 SK E&S는 지난 7일 총 1조6000억원(약 15억달러)를 투자해 플러그파워 지분 9.9%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플러그파워는 지난 12일 유럽 내 중소형 수소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랑스 르노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업계 내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해당 합작법인은 유럽 내 연료전지 기반 중소형 사용차 시장 30% 이상 점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 지원 예산을 1조4000억원으로 늘려 13만6000대까지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환경에 영향이 큰 전기화물차 지원은 1만3000대에서 2만5000대로 2배 확대할 계획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기·수소차 구매지원 1.4조...13.6만대 지원정부는 전기·수소차 구매지원 예산을 32% 늘린 1조4000억원으로 책정했다.또 보조금 계산시 전비(단위 전력당 효율성) 비중을 50%에서 60%로 올리고, 지방보조금도 일률 지급에서 차등 지급으로 바꿀 계획이다.차량 성능에 따라 보조금 지급도 다르게 준다는 의미다.무공해차 차량 가격 인하 및 보급형 모델 육성을 유도하기 위해 가격 구간별로 보조금 지원 기준도 0~100%까지 차등화했다.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초소형 전기화물차 보조금은 512만원에서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자체 등과 힘을 모아 상용차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현대자동차는 3일 현대차 전주공장(전북 완주군 소재)에서 국내 최초 '상용차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국내 상용차 산업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소한 상용차 수소충전소는 기업과 지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민관이 힘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전북도와 환경부는 수소탱크·압축기·냉각기 등 설비 구축비용을, 완주군은 운영비용을 부담하며, 전북테크노파크는 운영 주관업무를 담당하게 된다.현대차는 충전소 건축비 및 건설 부지를 제공했다.이번에 개소한 충전소는 전북도에 위치한 첫 수소충전소이자 국내 최초 수소상용차 특화 충전소로서 현재 국내 가동중인 기존 충전소(하루 최대 300㎏ 내외)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 시간당 약 22대(넥쏘 기준)를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라북도 내 첫 수소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