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10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SK하이닉스는 시총 증가 액수가 가장 큰 기업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의 1분기 국내 시가총액 변동현황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시총은 올해 1월 초 2503조원에서 3월 말 2599조원으로 96조원 증가했다.이는 국내 증시에서 우선주를 제외한 2692개 종목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이 기간 동안 14개 기업의 시총이 1조원 아래로 떨어졌고, 18개 기업이 새롭게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국재유가 및 원자재 상승과 강한 미 소매판매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됐다. 미 국채금리까지 급등하며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전일 장중 반등 폭을 반납하며 약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달러 강세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을 보이는 상황으로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시장의 약세국면이 조금 더 이어질 여력이 있어 보인다. 지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건설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한 것이다.현대건설은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해 전기차 충전면 및 구역을 자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과 이에 대응한 이스라엘을 보복공격 우려 등으로 15일 오전 급락했던 금융시장이 오후들어 급속도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도 장 시작 후 1% 넘게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배터리·자동차 관련 종목이 선방하면서 2670대를 유지했다.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추가하락을 막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이전 거래일 종가보다 11.29포인트(-0.42%) 하락한 2670.43에, 코스닥은 8.50포인트(-0.94%) 빠진 852.42에 거래가 마무리됐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이 ‘2024 CMF 오픈하우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8~12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소재 통합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등 핵심 고객사와 디자인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모델솔루션을 이들을 대상으로 CMF(색상‧소재‧마감)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물과 산업용 증강현실(AR) 제품 등 자체 연구개발 성과물을 선보였다.모델솔루션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테마의 전시관과 체험관, 영상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게임사들의 1분기 매출액 전망을 놓고 희비가 엇갈렸다. 게임사 맏형격인 '3N'의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모두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하며 고전이 예상되는 반면, 크래프톤와 카카오게임즈는 매출액이 5% 가량 늘어나며 실적 호조가 기대되고 있다.게임사들의 본격적인 매출 회복은 신작 출시가 예정된 2분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등은 상반기 내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공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1분기 막바지에 신작을 발표한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도 2분기에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
【뉴스퀘스트=윤한홍 경제에디터 】 지난주 달러화 대비 원화환율은 1,385원으로 마감, 급격한 환율상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닌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다가 곧 1,400원도 돌파할 것 같다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든다.특히 최근 원화약세 현상의 특징은 달러화의 세계적인 강세현상이 반영됐다기보다는 원화 자체의 약세 움직임이 두드러진다는데 있다. 단적인 예로 원-엔 환율이 오랜만에 900원을 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세계 주요통화 대비 원화가 따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뜻이다.4월12일(금) 원-엔환율 추이지난 12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차그룹이 향상된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전기차(EV) 렌터카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lug & Charge Technology 이하 PnC)’ 기술을 적용한다.현대차그룹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PnC를 적용해 EV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고 14일 밝혔다.또 같은 기간 해당 차량을 단기 렌트하는 고객에게 E-pit 초고속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은 충전기 화면의 ‘PnC 충전’ 버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아이오닉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폴스타와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최고 자리에 올랐다.현대차는 아이오닉6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꼽힌다.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6, 폴스타2, ET5 등 유럽 중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주식시장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쇼크와 국내 총선 여당 참패에 따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약화 우려를 외국인들이 불식시켰다. 총선후 첫 개장일인 11일 기관이 장초반부터 대거 매도공세를 펼쳤지만 이를 외국인들이 모두 받아내며 코스피지수를 오히려 소폭 상승반전시켰다. 미국 인플레쇼크에 따른 미 증시 급락과 야당 압승에 따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약화 우려를 감안하면 대형 악재에도 선방한 셈이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1조 넘게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의 쌍두마차인 반도체주와 자동차주를 대거 사들였다. 한국거래소에 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미국증시에는 '매그니피센트7', 일본 증시에는 '사무라이7'이라고 불리는 주도주가 있다면 한국 증시엔 '타이거7'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타이거7’은 국내 반도체 부품·장비 관련 종목 7개다.9일 현대차증권은 반도체 업황 호조와 함께 실적이 개선돼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반도체 부품·장비 관련 종목 7개를 선정해 타이거7이란 이름을 붙여 공개했다.타이거7에 선정된 종목은 한미반도체, HPSP, 디아이티, 에스앤에스텍, 리노공업, 가온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다.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500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3월 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PBR주’로 분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현대차·기아 주가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일각에서는 현대차·기아 주가가 고점에 닿은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지만, 증권업계는 신차 출시를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SUV)·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9일 하나증권은 현대차와 기아가 ‘피크 아웃’(정점에 이른 뒤 둔화)에 대한 걱정이 줄고, 주주 환원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이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현대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해줬지만, 이달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Fed의 올해 금리 인하 전망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줄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경계감에 투심이 위축되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도 외국인이 강하게 순매수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제조사가 포진한 코스피 시장만 버티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코스닥은 지속 약세흐름을 만들어가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를 최초로 탑재한다.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전기자동차(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기술개발(R&D)본부장(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정덕교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상무를 비롯해 만다르 브이 데오(Mandar V Deo) 엑사이드 에너지 CEO 등 양측 관계자들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들어 미성년자 계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미국 ‘테슬라’, 한국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자사 미성년자 계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은 고객이 거래한 해외주식은 ‘테슬라’라고 밝혔다.해외주식 중에는 테슬라에 이어 애플, 엔비디아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빅테크 선호현상을 보였다.특히 10위 안에 해외 ETF이 4 종목이나 포함돼 해외 ETF 직접투자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게 신한투자증권 측 설명이다.미성년자 고객이 올해 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의 '바이코리아'열풍이 갈수록 거세어지고 있다.개인들이 국내 주식을 계속 매각하며 '손털기'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이를 다 받아내며 국내 주식비중을 계속 높이고 있다. 올들어 1분기까지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는 역대 최대수준이며 4월들어서도 이같은 매집추세에는 변화가 없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외국인 주식투자는 총 15조8000억원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이는 작년 외국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롤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한 수치다.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영업이익이 10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또한 매출도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만에 70조원을 돌파하며 올해 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75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본격 착공을 시작했다.투자금 총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두 번째 단독 공장이다. 또한 원통형, ESS(에너지저장장치)의 ‘첫 전용 생산 공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LG에너지솔루션은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Queen Creek)에서 애리조나 주지사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차·기아가 호텔배송로봇을 개선해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달할 수 있는 로봇을 새롭게 개발했다.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short-form) 영상을 공개했다.이 로봇은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현대차·기아는 모서리가 둥근 사각 기둥 형태로 디자인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다. 또 최소한의 센서만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