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경제뉴스] 이기영 기자 = 30대 그룹 계열사의 절반 가까이 이미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는 자산총액 기준 상위 30대 그룹 주요 계열사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계열사 378개 중 47%(177개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고, 도입하고 있지 않는 그룹 계열사도 정년 60세 의무화 시기를 전후하여 임금피크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자산총액 기준 1~15위 그룹(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농협, 한진, 한화, KT, 두산, 신세계, CJ)의 경우 계열사 275개 중 55%(151개)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자산총액 16~30위 그룹(LS, 대우조선해양, 금호아시아나, 동부, 대림, 부영, 현대, OCI,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의 경우 계열사 103개 중 25%(26개)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5.07.01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