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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서준 기자 = 새누리당이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 회동을 두고 ‘밀실 야합’, ‘정치공학적 접근’이라고 비난하며 사실상 비판의 목소리를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다. 대변인, 부대변인 할 것 없이 총동원돼 반야권 전선을 형성하며 총알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치전문가들 사이에선 여권이 야권단일화에 떨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재갑 부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문재인 후보가 그동안 ‘대권 M&A(인수합병)’를 위해 거의 스토커 수준의 ‘구걸정치’ 행각을 마다하지 않았는데 안 후보의 ‘단 한번’ 기습적인 제안으로 한순간에 제 1야당의 대권후보에서 끌려가게 되는 ‘서글픈 신세’로 전락했다는데 대한 자조 섞인 반응”이라며 모 언론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공세를 퍼부었다.박 부대변인은 “민주당으로서는 한국 정치사에 사실상 양대 정당의 전통을 누렸던 자부심은 간데없고, 단기필마(單騎匹馬)로 출발한 후보에게 휘둘리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는
정치일반
최서준 기자
2012.11.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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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윤한욱 기자 = 통합진보당은 6일 품질검증서가 위조된 부품이 원전에 대량 공급된 사실과 관련, “경악할 만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드디어 ‘원자력 마피아’를 해체할 때가 왔다”고 강력 반발했다. 민병렬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원자력, 핵발전으로 얽힌 이해관계 집단을 ‘원자력 마피아’라 부른다. ‘마피아’라 부를만큼 우리 사회에 원전을 둘러싼 부패 카르텔은 강고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민 대변인은 “이미 지난 2월 고리 1호기 정전 및 은폐사건을 시작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원자력 발전소 고장 사고가 발생되고 있다”면서 “직원 마약 투약사건에 짝퉁부품, 대규모 납품비리까지 적발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원자력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라며 “이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불안위원회, 불감위원회로 돼버렸다.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책임을 져야한다”고 압박했다.또 “한수원과 지경부는 사과하고 고개만 숙일 게 아니라 ‘정권이 바뀌어도
정치일반
윤한욱 기자
2012.11.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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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우리 정치가 이제 국민의 삶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저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보고 정치를 시작했습니다.잘못된 정치가 국민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절감하면서 우리 정치의 개혁과 쇄신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잘못된 정치야말로 국민의 행복을 가로막는 걸림돌입니다.저는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의 각오로 국민의 행복을 가로막는 어떤 것과도 단호히 맞서겠습니다.잘못된 제도와 관행, 모두 바로 잡겠습니다.그러나 쇄신 자체가 목적일 수 없습니다.누구를 위한 쇄신, 무엇을 위한 쇄신이냐가 중요합니다.정치가 실망스럽다 해도, 정치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저는 정치 쇄신의 목표는 정치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정치를 복원하고, 정치가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는 정치쇄신특위를 만들어, 그 방안을 고민해왔습니다.이제 그동안 고민했던 것을 국민 여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2.11.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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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는 투표시간 연장 찬성(67.7%) vs 반대(29.1%) [트루스토리]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는 지난 5일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이낙연, 김부겸, 안도현, 김민영, 김영경 공동선대위원장, 우원식 총무본부장, 유성엽, 전순옥, 신경민, 김기준 의원과 당직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캠페인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9시, 국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다.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투표시간 연장을 온 국민이 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현재 비정규직 860만 명, 투표율 62.9%이고, OECD 국가 중 최장의 노동시간이다. 그 때문에 참정권 박탈이 심각한 수준이다. 비정규직은 늘어나고 투표율은 줄었다. 소중한 권리가 투표시간 때문에 사라지고 있다”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투표시간 연장 서명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은 “투표시간을 3시간만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2.11.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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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서준 기자 =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6일 투표시간 연장에 대한 새누리당의 거부 의사와 관련, “정말로 나쁜 정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KBS1라디오에서 방송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투표 시간을 3시간만 연장하면 150만명 이상의 국민이 더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각 정당이 받을 선거보조금에서 50억원만 줄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국민이 투표를 못하게 하는데 온갖 핑계를 동원하며 반대하나”라며 “모든 정당이 국민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정치쇄신의 출발이고 국민의 정치불신을 극복할 지름길임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새누리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는 이미 후보직을 사퇴할 경우 국고보조금을 일체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면서 “새누리당도 작은 기득권을 포기하고 국민의 참정권을 늘리는 투표시간 연장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
정치일반
최서준 기자
2012.11.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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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KBS가 오는 13∼15일까지 사흘간 진행하려고 했던 ‘대선후보 초청 개별 토론회’마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불참통보로 무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이른바 지상파 ‘TV 토론회’는 적은 비용으로 많은 유권자들에게 대선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그리고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유권자들은 ‘TV 토론회’를 통해 후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대선에 관심을 촉발시켜 투표참여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애초 KBS는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세 후보를 함께 초청해 3자 TV 토론회를 진행하려고 했다.그러나 새누리당이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정리되기 전에는 3자 토론에 일절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워 거부함에 따라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따로 따로 나오는 방식의 ‘개별토론회’라는 차선을 선택해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KBS는 지난달 29일 세 후보 캠프에 ‘개별 토론은 순서도 중요한 만큼 추첨으로 정하며,
정치일반
이승진 기자
2012.11.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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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김윤옥 여사를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과 관련, 청와대는 “우려가 현실화 됐다”며 당혹스럽다는 표정이다. 그러면서 ‘정치적 수사’라고 특검 조사를 평가 절하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싸늘하다.청와대 측은 5일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특검의 조사방침 발표와 관련, “특검측이 조사방침은 이미 정해졌고 청와대 측과 시기와 방식을 조율중이라고 발표했는데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한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검 측이 오늘 오전 김 여사에 대한 방문조사 문제를 민정수석실에 문의해왔으나 조사를 공식 요청한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뭘 조사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개인적으론 조사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이 관계자는 이어 “현직 대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2.11.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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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아시아와 유럽의 재정위기, 시리아 사태, 한반도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제9차 아시아유럽회의(ASEM) 정상회의가 5일 오후(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막했다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52개국 정상과 각료, 국제단체 수장 등이 대부분 참석하는 매우 중요한 국제행사다. 이에 따라 지난 4일에는 일본 노다(Yoshihiko Noda) 총리와 중국의 원자바오(Wen Jiabao) 총리가 비엔티안을 찾았고,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정상들도 속속 입국했다. 또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의장과 EU집행위원장 등 국제단체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아셈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 3대 정상회의 중 하나로, 지난 2000년 서울에서 개최해 국제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인도차이나반도 최빈국 라오스에서 열리는 역사상 가장 큰 행사인 아셈에 우리
정치일반
이소연 기자
2012.11.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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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민주통합당은 5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겨냥,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는 분이 왜 거부하는 것인가”라면서 “독선적이고 오만한 자세가 아닐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문재인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KBS가 기획한 후보별 순차토론회는 박근혜 후보의 거부로 무기한 연기됐다. SBS도 박근혜 후보가 불참하기로 해서 무산됐다. MBC특집 100분 토론도 박 후보의 무응답으로 유보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진 대변인은 특히 “KBS 순차토론회 거부의 이유라는 것도 기가 막힌다. 토론순서가 자신이 원하는 순서가 아니라는 것이다”면서 “V토론은 국민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위해 반드시 임해야 할 후보자의 의무이다. 박근혜 후보는 무엇이 두려워 토론을 기피하는가”라고 반문했다.그는 또 “방송사에게도 묻고 싶다. 국민 앞에 서는 것이 무서워서 스스로 토론을 거부하는 후보 때문에 다른 후보들까지 토론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라고 따지며 “공직선거법은 TV
정치일반
인터넷 속보팀
2012.11.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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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통합진보당은 지난 2일 인천 부평구의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도중 김영수 소방위가 순직한 것과 관련, “이번 사고는 소방관들의 열악한 업무환경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민병렬 대변인은 5일 오전 논평을 통해 “故 김영수 소방위는 지난 1988년 임용된 이후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해 오셨고, 당일에도 마지막까지 화재현장을 떠나지 않다가 희생당하셨다”고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이 같이 밝혔다.민 대변인은 “평소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섰던 고인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다가 50대의 늦은 나이에 신혼살림을 꾸린지 17개월만에 순직하셔서 그 안타까움이 더하다”면서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긴급구조 현장에서 소방관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시급히 보강되어야 하며, 제도와 장비 및 처우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위의 조건들이 선행되지 않으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 또한 보장되지 못할 것”이라며 “이미 여러 해 동안 지적돼온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2.11.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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