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게임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하반기 본격적인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양사 모두 지난해부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도 크다.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넷마블은 하반기부터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이며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 신작들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뿐만 아니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실시간전략게임(RTS) 등 다양한 장르로 출시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지난 10여년 동안 게임 시장을 선도해온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가운데 넥슨가꾸준한 성장에 성공한 반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특히 중견게임사로 평가받던 크래프톤이 존재감을 키우면서 3N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모습이다.업계에서는 이번 판도 변화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PC, 콘솔로 넘어가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주요 4개사의 1분기 매출 규모는 ▲넥슨 1조1920억원 ▲넷마블 6026억원 ▲크래프톤 53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엇갈렸다.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작 '리니지W'의 흥행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넷마블은 신작 부재로 인해 적자로 돌아섰다.넥슨은 지난 3월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선보였지만, 2분기부터 성과가 반영되는 만큼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한 모양새다.신작 출시 등 게임사의 본래 분야에서 이들의 실적이 갈렸다는 평가가 나온다.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79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0% 성장한 2442억원이다.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웃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엔씨소프트가 1분기 매출액 7335억원, 영업이익 18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엔씨소프트의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3N'으로 불리는 국내 대형 게임사가 지난해 실적 부진을 털어내고 올해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각 게임사들의 주요 게임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다 블록체인 등 신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면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다수의 신작도 예정돼 있는 만큼 이러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19일 게임업계 및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둘 전망이다.우선 넥슨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을 848억~927억엔(약 8815억~9636억원), 영업이익을 329억~397억엔(약 3420억~4127억원)으로 전망했다.매출은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약 12~24%가량 줄어든 규모다.지난달 24일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대한 마케팅 비용 등 영업비용이 증가한 점, 지난해보다 인건비가 늘어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지난해 실적 발표가 최근 마무리됐다.영업이익만 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표 게임기업 '3N'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크래프톤 등 중견 게임사들도 적게는 17%에서 많게는 70% 가까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 등을 제외하면 참담한 결과다.이러한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은 위메이드의 '미르4'로 화력이 입증된 P2E(Play to Earn) 게임으로 반전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게임사의 실적쇼크...지난해 영업익 4~72%↓우선 국내 게임업계 맏형 격인 넥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8530억원(2745억엔·100엔당 1039.5원 기준)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이다.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 줄어든 9516억원(915억엔)으로 집계됐다.넷마블은 지난해 연매출 2조5059억원, 영업이익 1545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2% 감소했다.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국내 게임업계 전통강자와 신흥강자들이 지난해 엇갈린 실적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전통강자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이른바 '3N' 가운데 넥슨과 넷마블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엔씨소프트는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연이은 악재를 감안할 때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신흥강자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3N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8530억원(2745억엔·100엔당 1039.5원 기준)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이다.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 줄어든 9516억원(915억엔)으로 집계됐다.넷마블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2조5059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러나 영업이익은 1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43.2% 감소했다.오는 15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엔씨소프트도 저조한 성적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N'이 이번 행사에 모두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이와 달리 일각에서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이른바 '2K'로 불리는 게임업계 신흥 강자들이 3N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본격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6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지스타 2021'는 B2C관 908부스, B2B관 313부스 등 총 1221부스로 꾸려진다.지난 2019년 총 3208개의 게임부스가 마련된 것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규모다.부스뿐만이 아니다.올해 지스타에는 3N을 비롯해 컴투스, 게임빌, 펄어비스 등 중형게임사들도 불참 소식을 전했다.지스타가 시작한 이래로 3N이 모두 불참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게임업계에 따르면 3N은 올해 신작 개발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크래프톤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이른바 '3N'이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크래프톤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21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것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다.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16.5% 증가한 1953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2.% 증가한 1783억원으로 집계됐다.크래프톤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1조4423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리면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1조6704억원의 약 85% 이상을 기록했다.크래프톤의 이러한 호실적은 3N의 실적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매출만 놓고 보았을 때 크래프톤은 넥슨(약 7980억원), 넷마블(6070억원)에 못 미치지만 엔씨소프트(5006억원)는 넘어섰다.또, 3N 모두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과 달리 크래프톤은 무려 42%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이른바 게임업계 '3N'이 토종 앱마켓에 자사의 대형 게임 콘텐츠 등을 차별 없이 출시하기로 약속했다.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앱마켓 사업자가 국내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토종 앱마켓 사업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콘텐츠 업계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임혜숙 장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국내 앱 장터(앱 마켓), 모바일 콘텐츠기업, 전문기관·관련 협회가 '국내 앱마켓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세계 최초로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한달이 넘은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과기정통부는 국내 앱 마켓, 국내 콘텐츠 기업과 함께 현 상황을 점검하고, 플랫폼 시장에서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행사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원욱·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스토어·갤럭시스토어 등 앱 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넥슨, 넷마블, 엔시소프트 등 이른바 '3N'이 올해 2분기 나란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지난해 코로나19 특수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흥행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다만 업계에서는 3N의 실적과 관련해 본게임은 3분기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3N이 2분기 숨고르기를 끝내고 이달부터 대형 신작을 앞세우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설 계획이기 때문이다.11일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385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 당기순이익 9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5386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40% 감소했다.이는 '트릭스터M'과 함께 '리니지M', '리니지2M' 등 리니지 형제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름잡았던 리니지 형제는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 자리를 한 달째 지키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그동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던 게임 시장의 판을 흔들었기 때문이다.앞서 넥슨의 `바람의나란: 연`과 넷마블의 `제2의 나라` 등이 신작 효과에 힘입어 선두권에 자리한 적은 있지만 잠깐뿐이었다.하지만 최근 신흥 강자로 떠오른 오딘은 이들과 달리 예상을 뛰어넘는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3N`를 비롯한 국내 게임 업계가 잇따라 신작들의 출격을 예고하면서 `오딘`을 잡기 위한 센 놈들의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신작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기업은 다름 아닌 엔씨소프트다.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해 모바일게임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목표다.블레이드앤소울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블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오는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게임업계도 다시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이는 분위기다.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12일부터 전사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한다.넷마블은 기존 주 3일 출근·2일 재택 근무 체재를 유지해왔는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함에 따라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넷마블 관계자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해당 단계가 적용되는 기간 동안 넷마블컴퍼니 전임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한다”며 "향후 대응 또한 코로나19 태스크포스팀(TFT)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역시 주3일 출근과 2일 재택근무를 병행하고 있던 넥슨도 전면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한다.넥슨은 재택근무 기간에 불가피하게 회사로 나오는 직원에게는 출·퇴근 택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엔씨소프트도 이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기업가치가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게임사들을 압도할 전망이다.16일 크래프톤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총 5030만4070주를 상장할 예정이다.주당 공모 희망가는 45만8000원~55만7000원이다.크래프톤의 최상단 공모 희망가를 고려하면 크래프톤의 시가 총액은 약 28조원에 달한다.최하단인 45만8000원을 적용해도 시가총액은 23조원을 넘어선다.이는 넥슨(약 23조원), 엔씨소프트(약 18조원), 넷마블(약 11조원)의 기업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예컨대 크래프톤은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과 어깨를 나란히하게 된다는 것이다.크래프톤이 공모하는 주식은 총 1006만230주다.이에 따른 크래프톤의 공모 예상 규모는 4조6000억원~5조6000억원으로, 기존 최고 기록인 삼성생명(4조8881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엔씨소프트가 전 임직원 연봉을 1000만원 이상 올리고 CEO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지난달 넥슨을 시작으로 게임·IT업계의 연봉 인상 릴레이에 엔씨소프트도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재직 중인 직원의 연봉 인상, 정기 인센티브와 CEO 특별 인센티브 등의 계획을 포함한 '2021년 보상 정책'을 발표했다.우선 엔씨소프트는 전체 직원들의 정규 연봉을 인상한다.개발직군은 1300만원 플러스알파(+α), 비(非)개발직군은 1000만원 플러스알파 인상한다. 기본적으로 각각 1300만원과 1000만원씩 연봉을 올리는 동시에 높은 성과를 달성한 우수 인재에게는 추가 연봉 인상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또한 엔씨소프트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신입 사원 초임제를 폐지하는 대신 시작 연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이에 초임 기준 개발자는 5500만원, 비개발자는 4700만원을 시작으로 능력에 따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3N'으로 불리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지난해 최대 성과를 바탕으로 주 사업영역인 게임을 넘어 핀테크나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단순한 게임 회사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는 종합 기업으로 바꿔나가겠다는 의도다.◇ 넥슨 "핀테크에서도 정상을 노린다"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한 넥슨은 항공우주산업, 차량공유, 유통, 금융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넥슨의 지주회사 NXC는 김정주 대표의 의지에 따라 핀테크와 블록체인, 암호화폐 등 금융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NXC는 지난 2017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지난해 2월에는 암호화폐, 주식 등 디지털 자산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개발하는 자회사 '아퀴스'를 설립하는 등 블록체인 관련 기술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올해 초에는 김 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