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이스라엘 사태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정유업계가 1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대한석유협회(KPA)는 올해 1분기에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1억2690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해, 4년만에 최대 수출량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통상 1분기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8%가 늘어 올 한해 수출 증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특히 올해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중동지역의 지정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에너지가 기 구축한 스마트 플랜트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을 사업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화학산업 현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SK에너지와 PTC코리아는 21일 울산 중구에 위치한 SK 행복타운에서 스마트 플랜트 (Smart Plant)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 플랜트는 지난 2016년 SK에너지가 에너지‧화학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대부분 공정자동화가 구현돼 있는 에너지‧화학 산업에 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GS칼텍스가 국내 정유사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최다 소비자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해 10~12월까지 국내 정유사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GS칼텍스가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정유업체인 S-OIL·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SK에너지·알뜰주유소(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가 오는 2030년까지 약 6조원을 친환경 연료 분야에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24일 국내 정유4사 대표들과 만나 올해 석유업계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오종훈 SK에너지 대표, 류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사장,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친환경 전환이라는 변화와 도전을 맞이하고 있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내실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신임 총괄사장에 선임됐고,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은 SK온의 새로운 수장으로 복귀했다.SK이노베이션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간 시너지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SK지오센트릭·SK어스온·SKIET CEO 유임…나머지 모두 신규 선임박상규 SK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그룹이 세대교체를 위한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SK는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임기 2년의 SK수펙스추구협의회 새 의장으로 선임됐다.고(故)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셋째 아들로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에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SK이노베이션 박상규▲SK에너지 오종훈▲SK온 이석희▲SK엔무브 김원기▲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장호준▲SK인천석유화학 노상구◇임원 신규 선임- SK이노베이션 (3명)▲박성범 Green전환기술센터장▲임종섭 성과관리담당▲배기락 재무3담당- SK에너지 (1명)▲김선일 기계ㆍ장치ㆍ검사실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 (1명)▲이상준 품질경영실장- SK어스온 (1명)▲지용민 기획‧사업지원실장- SK온 (3명)▲손정삼 조립기술담당▲최상규 A Project담당▲이경민 사업개발1담당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통산자원부가 정유 업계와 만나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한 석유시장 점검 회의를 열었다. 산업통산자원부(산업부)는 18일 오전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석유 시장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업계, 공공기관과 함께 국내 석유 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한국석유공사, 대한석유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방 장관은 “국제유가와 연동되는 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유업계가 올해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한석유협회는 7일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뜻하는 숫자 1과 0을 손동작으로 취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를 통해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장려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지난 7월 12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에너지가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목포에 24번째 화물차 휴게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SK에너지는 목포시 대양동 대양일반산업단지 내에 건설한 화물차 휴게소 준공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종식 목포시 시장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봉원 SK에너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목포 화물차 휴게소는 지난 2021년 1월 착공에 돌입해 약 14개월 만에 완공됐다.대양일반산업단지 내 약 2만7400평의 부지에 세워지며 SK에너지의 화물차 휴게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화물차·승용차 등 총 101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시설과, 화물차 운전자를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휴게소와 식당, 수면실, 샤워실, 주유소, 정비 및 차량 검사소 등 부대시설이 마련됐다.SK에너지는 "화물차 휴게소는 고(故) 최종현 SK 선대 회장의 유지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국내 유일의 화물차 운전자 복지 증진 사업"이라며 "SK가 추구하는 사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탄소중립을 위한 SK에너지의 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술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4일 SK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이하 아스콘) 생산을 통한 연료 및 온살가스 저감 방안'이 환경부 외부사업 방법론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외부사업은 배출권 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가 아닌 외부에서 실행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의미한다.외부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방법론에 의거해 사업 계획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여기서 방법론이란 온실가스를 감축·흡수·제거하는 물량을 계산하고, 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적용하는 기준과 절차를 종합한 가이드를 뜻한다.이번에 환경부 승인을 받은 중온 아스콘 관련 외부사업 방법론은 SK에너지가 직접 개발했다.중온 아스콘은 일반 아스콘보다 약 30도(℃) 낮은 125~135℃에서 생산과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료 투입량과 전력 사용량을 약 7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아스콘 제조사들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증권가는 3일 "SK이노베이션이 실적은 기대치에 밑돌았지만 2022년에 정유 부분에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높은 성장성을 투자포인트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이 회사 배터리 사업부에 대한 저평가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 배터리 소재 가격 인상 등으로 전망치를 하회 했으나, 향후 미국 포드와의 조인트 벤처 논의 결과에 따라 생산능력은 추가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며 "흑자전환은 2022년 2분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34만원,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한다"며 "신규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비용 등 일회성 비용 때문에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나, 정유 부문 호실적을 예상한다"고 했다.이어 “배터리와 화학 부분에서도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고 초기 가동 공장의 수율이 안정화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가까운 주유소에서 응급처치를 하는 SK에너지의 사회안전망 사업이 전국 SK주유소로 확대된다.21일 SK에너지는 세종시 소방청 청사에서 '대국민 응급처치 문화 확신 및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에너지와 소방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우리동네 응급처치소'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우리동네 응급처치소는 SK에너지가 2020년부터 대구지역 직영 주유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안전망 사업으로, 주유소 구성원이 인근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SK에너지는 응급처치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우선 전국 207개 직영 주유소를 안전지원 거점으로 전환하고, 이를 전국 3249개의 SK주유소와 충전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안전지원 거점 주유소는 주유소 내에 자동심장충격기(AED)와 구급 키트를 상시 비치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육을 받은 직원이 직접 응급처치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또한 구급 키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그린 기업' 대전환을 선언한 SK이노베이션이 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에 승부를 걸었다.2일 SK이노베이션은 주력 생산기지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에서 진행하는 CCU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내년부터 기존 석유 1공장에 더해 2공장 수소 제조 공정에서도 이산화탄소를 회수하고 울산 인근 공장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확장으로 이산화탄소 판매 사업이 연간 30만톤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울산CLX는 지난 2003년 CCU 사업을 시작, 현재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회수하고 판매하고 있다.일례로 울산CLX의 석유 1공장 중질유분해(HOU) 시설에서 만들어진 저순도 수소는 별도의 회수 시설에서 흡수 및 분리 과정을 거쳐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로 회수된다.이후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는 반도체 에칭(식각)용, 용접, 드라이아이스, 식물재배 등 이산화탄소를 쓰는 판매처에 공급되고 있다.SK이노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에너지가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기 위해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석유' 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탄소중립 석유는 전 과정(생산·수송·소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뒤, 탄소 흡수·감축 프로젝트에서 발행된 같은 양의 탄소배출권으로 이를 상쇄한 제품이다.SK에너지는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 과정의 온실가스까지 감축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라며 "2050년 이전에 '넷제로'를 앞당겨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넷제로는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제품 생산과 공정 가동에서 발생하는 탄소 1243만톤을 2025년 25%, 2030년 절반 수준으로 줄여 2050년 이전에 100%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이에 SK에너지는 글로벌 금융기관 맥쿼리 그룹과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상쇄와 관련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양측은 지난 7월 조림·산림 황폐화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부동산투자회사 'SK리츠'가 SK그룹의 본사 등 건물은 물론 110여개에 달하는 SK주유소 등을 매입, 임대사업을 통해 수익을 내고 국내 최초로 분기 배당을 추진한다.SK리츠는 올해 하반기 상장할 계획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SK리츠 자산관리회사인 SK리츠운용은 이달 안으로 국토교통부에 SK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SK리츠운용은 지난달 26일 국토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 설립 인가를 받았다.국내 상장 리츠는 6개월에 한 번 배당하지만 SK리츠는 결산 주기를 분기(3개월) 단위로 설정해 분기마다 배당한다는 계획이다.SK리츠가 보유한 자산 대부분을 SK그룹 관계사들이 장기 임차할 가능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은 분기마다 안정적으로 배당 수익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업계에서는 향후 5년간 연 5% 이상의 배당 수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SK리츠는 SK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부동산을 매입한 뒤 다시 관계사에 임대하고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SK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K에너지는 17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약 1000만건 이상의 설비 관리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울산CLX은 약 250만평의 부지에 약 60만 기의 공정 설비가 가동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다.SK에너지는 이번 울산CLX의 디지털 전환으로 친환경 역량 및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인 오션-허브(Optimized & Connected Enterprise Asset Network, -Hub)는 SK에너지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 Unit을 주축으로, 울산CLX 생산 현장 구성원들의 검증 과정을 거쳐 현재 80% 이상 데이터가 정제·구축이 완료돼 오는 6월 오픈 예정이다.오션-허브가 시행되면 현장의 배관을 포함한 전체 공정설비, 건물 및 차량까지 울산CLX 전 공정의 디지털 통합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SK에너지는 향후 오션-허브의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석유 제품을 판매하는 SK에너지가 디지털 중심의 차량 관리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SK에너지는 전문업체들과 제휴해 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SK에너지는 이날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셀세모, 갓차, 루페스, 마지막삼십분, 세차왕, 오토스테이 등 세차·주차 전문 서비스 업체 6개사와 제휴를 맺었다.앞서 SK에너지는 지난달 유가 등 각종 대외 변수에 취약해 위기가 반복되는 주력 석유사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 구조를 '디지털·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 전환 방침을 구체화한 것이다.SK에너지는 제휴사들과 함께 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에서 세차, 주차 등 서비스를 우선 개발하고 이후 신차 중개, 전기차 충전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SK에너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모바일 대중화로 온라인 기반 오프라인 서비스 시장이 급격히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간편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SK에너지는 지난달 31일 친환경 설비인 감압잔사유 탈황설비(이하 VRDS, Vacuum Residue Desulfurization)의 기계적 준공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VRDS는 감압증류공정의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SK에너지는 "지난 2017년 11월 1조원 규모의 VRDS 신설을 발표한 이후 이듬해 1월 착공해 당초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긴 25개월 만에 설비를 완공하게 됐다"며 "엄격한 안전·보건·환경(SHE) 관리, 설계·구매 기간 단축 등을 통해 공사 기간을 대폭 축소했다"고 강조했다.통상 정유·석유화학 공장은 기계적 준공 후 약 2개월간 시운전 기간을 갖게 되는데 이에 따라 VRDS는 이르면 3월말 상업생산에 돌입하게 된다.VRDS가 본격 가동하게 되면 하루 4만 배럴의 저유황유가 생산·공급되며, 매년 2000~30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주유소가 친환경 태양광 전기를 생산·공급한다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요즘 SK그룹 관계사들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만들 때마다 '사회적 가치'를 우선 고려한다.SK에너지의 화물차 주유소를 태양광 발전소로 변모시키는 시업도 이런 SK의 정신에서 나온 셈이다. SK에너지는 20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내트럭하우스' 부산 신항 사업소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물차 주유소의 태양광 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가동은 올해 연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부산 신항 사업소 내트럭하우스는 대형 화물차 주차공간이면서 화물차 운전기사들의 휴게소로 부지넓이만 5만㎡에 달한다.SK에너지는 지난 7월부터 부산 신항 사업소의 화물차 주차면(주차장의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어왔다. 주차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설비 면적을 최대로 확보하고 발전용량을 높였다.SK에너지는 이 곳에서만 995.4㎾h(킬로와트시)의 태양광 발전용량을 확보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