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오는 4월 총선 이후 담뱃값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관련업계에서 나오고 있다.업계는 지난해 기획재정부는 담뱃값 인상설을 전면 부인했지만, 흡연율을 낮추면서 세수 확보까지 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어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담뱃값 인상과 관련한 소문과 관측이 관련업계를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다.현재 국내 담뱃값은 4500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는데 2015년 1월 이후 9년째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OECD 국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김강민(켄킴˙Ken Kim) BAT그룹 뉴카테고리 디자인 총괄이 전자담배 산업과 관련한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2일 글로벌 담배 제조 기업 BAT그룹은 김강민(켄킴˙Ken Kim) 뉴카테고리 디자인 총괄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디자인코리아 2023 국제 컨퍼런스’에서 전자담배 산업에 대한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 ‘디자인코리아’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디자인의 미래를 조망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담배를 즐기는 것은 자유이지만, 흡연자들조차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분명 인지하고 있다.그럼에도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다.특히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에 선뜻 금연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잖다.하지만 금연에 도전하면서도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금연 후 체중 증가는 불가피...2~3kg 늘어과학적으로 금연 후 당장 살이 찔 확률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이는 흡연 자체가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알려졌다.흡연 시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하루 약 200kcal의 열량을 더 소모하게 만든다.또, 담배 속 니코틴은 식욕 억제 효과를 일으킨다.국내 대학병원이 다이어트에 나서는 2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이유로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고 밝힌 바 있다.이렇다 보니 담배를 끊을 경우, 하루에 동일한 열량을 섭취하지만, 평소보다 200kcal를 덜 소모하다 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G가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4억원의 복지증진 비용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지원금은 고연령의 잎담배 경작인 960명의 건강검진 비용과 85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농가들은 농촌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코로나19 위기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잎담배 경작은 기계화가 어려운 특성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잎담배 경작인들은 다른 작물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아 건강관리에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이에 KT&G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KT&G는 올해까지 총 28억5400만원을 전달했으며, 건강검진 및 자녀 장학금을 지원받은 경작인 수는 총 7957여 명에 달한다.KT&G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원료 공급 파트너인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내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자사의 초슬림 담배 ‘에쎄(ESSE)’가 지난 26일 ‘2021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담배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경쟁력 측정 지표로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및 관계 등을 점수로 산출해 개별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브랜드 경영 활동을 진단한다.‘에쎄’는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 중 1명이 선택한 초슬림 담배시장 1위 제품이다.KT&G는 기존 수출지역인 인도네시아, 러시아, 중동 외에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약 70여 개국 수출을 통해 해외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해가고 있다.국내시장에서도 2004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래 17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KT&G에 따르면 ‘에쎄’는 지난해 국내 담배 시장점유율의 약 30%, 국내 초슬림 담배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G(사장 백복인)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 제천지역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지난 16일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약 3000평) 규모의 농지에서 육묘 운반과 이식 작업을 진행했다.잎담배는 경작 특성상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이식 작업은 한 해 결실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작업이다.KT&G는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고품질 잎담배 생산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2009년부터 13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봉사를 진행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40대 중반이상 흡연자라면 ‘88’담배에 대한 추억이 많다. 88올림픽을 모토로 만들어졌던 ‘88담배’는 당시 최고급 담배로 애연가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KT&G(사장 백복인)는 최근 ‘뉴트로(Newtro)’ 열풍에 발맞춰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88’ 제품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88 리턴즈(88 Returns)’를 오는 29일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88 리턴즈’는 ‘뉴트로’ 콘셉트를 적용해 ‘88’ 고유의 특성인 담배 본연의 맛을 담은 신제품이다.‘88 리턴즈’는 ‘88’의 상징인 하늘색을 패키지 색상으로 정했고, 당시 심볼이었던 국보 1호 숭례문을 삽입했다. 또한, 고급감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 케이스 대신 ‘하드’ 케이스를 적용했다.‘88’ 제품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1987년 처음 출시됐다. 특히, ‘88’ 브랜드는 1988년부터 1995년까지 8년 동안 국내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이었다.브랜드명 ‘88’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대만(臺灣) 타이베이(台北)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경쟁력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KT&G는 2002년 대만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보헴(BOHEM)·에쎄(ESSE)·타임(TIME) 등의 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지난해에만 총 7억7715만 개비를 판매했다. 3300만개비를 수출했던 첫 해와 비교해 2200%가 넘게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대만에서의 성공에는 보헴이 큰 역할을 했다. 2010년 대만에 출시된 보헴은 독특한 시가(Cigar)향과 이국적인 맛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대만의 20~30대와 화이트칼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만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감각적인 패키지의 한정판을 출시하는 등 현지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보헴은 지난해 KT&G 대만 전체 수출량의 76%를 차지하며 매출을 이끌고 있다.KT&G는 이번에 새롭게 설립된 현지 법인으로 장기적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G의 해외 진출국이 100개국를 넘어섰다.KT&G는 7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 프로세스를 통해 23개국을 새로 개척해 진출 국가가 103개국으로 늘었다"며 "이 중 연간판매량이 1억 개비 이상인 5개국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KT&G는 글로벌 초슬림 1위 담배인 '에쎄(ESSE)'를 현지 시장 특성에 맞게 출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에쎄는 이러한 현지화 전략으로 몽골 담배시장에서 지난해 판매량 1위를 달성했고, 세계 2위 담배 소비국인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담배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정향을 활용한 에쎄 등을 선보여 40억 개비 이상을 팔았다.KT&G는 또 '보헴(BOHEM)', '타임(TIME)' 등 레귤러 담배 브랜드도 국가별 맞춤형 제품군을 강화하며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KT&G는 향후 해외법인 추가 설립은 물론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백복인 KT&G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면서 이른바 ‘집콕족’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식당의 운영시간은 물론 모임의 인원까지 제한되면서 사실상 퇴근 후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어려워져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했다.이 때문에 영세상인들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한숨소리가 커져 가고 있다.반면, 갈 곳 잃은 주당들은 집에서 혼자 즐기는 이른바 '혼술' '홈술'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계절조정, 명목) 중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4조2975억원이었다.이는 1970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전년 동기대비 술, 담배 지출액 증가율은 6.2%로, 2016년 2분기(6.5%)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았다.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도 같은 기간 전국 가구(2인 이상) 월평균 가계지출 중 주류·담배 소비지출 금액은
[정치]◇공수처장 추천위 3차 회의서도 압축 실패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3차 회의에서도 대통령에게 추천할 공수처장 후보자를 2명으로 압축하지 못해.10명의 예비후보 중 다수 득표자 4명까지 좁혔지만 의결 조건인 추천위원 6명(총 7명) 이상의 동의는 얻지 못해.공수처장 후보 선출이 국회로 넘어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공언해온대로 야당쪽 참여 없이 공수처장 후보를 선출하는 공수처법 재개정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단기간 공공임대 10만호 내놓는다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을 통해 전세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전세집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빈 상가와 호텔까지 확보하는 방안을 내놨다.부동산업계에서는 비슷한 정책이 실패한 적 있고 리모델링해도 1~2인실이 대부분일 가능성이 높다며 실효성이 없다는 우려가 나와.◇법무부, 평검사 보내 '윤석열 감찰시도'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사전에 대검 측과 일정 조율을 하지 않고, 감찰관실로 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고민이 더 늘었기 때문일까?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지난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담배 판매량은 총 17억4000만갑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7000만갑(3.8%) 늘어났다.이는 지난 2016년 상반기 17억8000만갑 판매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담배의 형태는 일반형(궐련)이 15억5000만갑으로 가장 많았다.반면 '쥴' 등 폐쇄형 액상(CSV) 전자담배는 정부의 사용 중단 권고 이후 판매량이 급감했다.궐련형 전자담배는 1억8000만갑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9000만갑보다 6.6% 줄었다.CSV 전자담배는 지난해 상반기 610만포드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올해 상반기는 80.3% 급감한 120만포드(pod)를 판매하는데 그쳤다.한편, 이번 상반기 담배판매량을 담뱃값 인상 이전인 2014년 상반기(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T&G(사장 백복인)의 초슬림 담배 ‘에쎄(ESSE)’가 국내외 누적판매량 7000억 개비를 돌파했다.KT&G는 21일 “1996년 11월 출시된 ‘에쎄’가 지난 1분기까지 국내 및 해외 판매량이 각각 4125억 개비, 3032억 개비로, 누적판매량 7157억 개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1초에 약 50갑씩 판매된 것으로,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를 1789바퀴 돈 것과 같다.에쎄는 국내 담배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16년간 국내 판매 1위를 지켜오고 있다.또한, 에쎄는 글로벌 초슬림 담배 시장에서도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2001년 첫 수출을 시작해, 현재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 중 1명이 선택하는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성장했다.에쎄는 현재 국내 25종과 해외 75종의 제품이 판매 중이다.KT&G 관계자는 “외국 업체들과 경쟁에서 국내시장 주도권을 지켜내고, 전 세계 80여 개국에 담배를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부가 일반 담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세금이 적용되고 있다고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궐련형과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세율 인상 검토에 들어간다.기획재정부는 23일 “궐련형, 신종액상형 전자담배의 제세부담금은 일반 궐련 대비 각각 90%, 43.2% 수준으로 일반 담배보다 세율이 낮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며 “연구용역 결과와 향후 판매 추이 등을 고려해 세율 조정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검토 결과에 따라 궐련형과 액상형 전자담배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다만 일반 담배는 이번 세율조정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일반 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가격은 1갑에 4500원이다.1갑당 세전가격은 일반 담배 1176.6원, 궐련형 전자담배 1495.6원,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2831원으로 책정돼 있고 여기에 제세부담금이 붙는 방식이다.담배에 대한 제세부담은 담배소비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개별소비세 등이며 담배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각종 금연정책에도 불구하고 학교 및 어린이집, 유치원, 역 주변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정부는 이에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보건복지부는 1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오늘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2019년 하반기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단속반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금연 담당 공무원 304명 및 금연지도원 1548명을 중심으로, 경찰 118명·청소년 유해감시단 및 학부모 단체 등 민간협력 1947명 등을 포함, 총 4793명이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에서는 금어린이‧유치원 시설 경계 10m이내 구역과 PC방 등 금연구역 내 흡연으로 민원이 빈번한 곳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주요 점검항목은 금연시설 안내표시(표지판 또는 스티커) 설치 여부와 시설 내 흡연실 또는 흡연구역 운영 시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둥이다.특히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올 상반기 전체 담배 판매량은 16억7000만갑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0만갑(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기획재정부에가 발표한 ’2019년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담배판매량은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도 동기 20억4000만갑 대비 17.8% 감소했다. 이는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금연효과가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구체적으로 보면 궐련 판매량은 14억7000만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만갑(3.6%) 줄어 들었으며, 2014년도 동기대비 20억4000만갑(27.6%) 감소한 수치다.다만,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9000만갑으로 3000만갑(24.2%) 증가했으며, 쥴 등 CSV전자담배(Closed System Vaporizer)는 올 5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해 상반기에만 600만 포드(pod)를 판매하는 등 급증 추세를 보였다.궐련형 등 전자담배의 수요 증가는 일반 연초형보다 냄새가 적어 상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담뱃갑에 그려진 경고그림이 더 커진다.보건복지부는 29일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의 표기면적을 확대하고 금연지도원의 직무범위를 확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 확대는 제3기 경고그림 및 문구 교체주기에 맞춰 내년 12월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담배 판매업소의 불법적인 담배 광고 행위 점검 및 단속 강화를 위해, 금연지도원의 직무범위를 확대한다.현행 우리나라의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 면적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작은 편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고그림 도입 30개국 중 28위 수준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경고그림 및 문구의 표기면적을 현행 담뱃갑 앞·뒷면의 50%(그림 30% + 문구 20%)에서 75%(그림 55% + 문구 20%)로 확대된다.이번 조치는 경고그림과 문구는 크면 클수록 경고 효과가 커지며,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오는 7월부터 폐암 국가 검진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7일 이와 관련 “암 검진 사업에 폐암검진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 대상자를 규정하는 ‘암 관리법’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만 54세에서 74세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매 2년 마다 검진 실시하게 된다.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란 30갑년(하루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와 폐암 검진의 필요성이 높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로 정하는 사람을 말한다.복지부는 “향후 폐암 검진기관 지정 기준을 규정하는 ‘건강검진기본법’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암 검진사업대상(간, 유방, 자궁경부, 대장, 위)에 폐암검진을 추가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국가검진이 확정됨에 따라 폐암검진 대상자는 폐암검진비(약 11만 원)의 10%인 약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액 무료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를 찾는 흡연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도 1분기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전년 동기(6880만 갑) 대비 33.6%(2320만갑) 증가한 9200만갑으로 나타났다.반면 궐련 판매량은 6억9070만 갑으로 전년 동기 7억1510백만 갑 대비 3.4% 감소했으며,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도 동기(9억4320만 갑) 대비 26.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담배 판매량으로 보면 7억8270만 갑으로, 전년도 동기 7억8390만 갑 대비 0.2% 줄어 들었으며, 2014년도와 비교하면 17.0% 감소했다.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2019년도 1분기에 2.2조원으로 전년 동기(2.6조 원) 대비 16.0%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려고 이제 막 불을 붙였는데 단속요원과 마주쳤다. 아직 담배를 피우지는 않았다고 하소연 하는데 이 경우는 단속 대상이 될까? 결론은 ‘예스’... 담배에 불만 붙여도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1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2019년 금연구역 지정·관리 업무지침'을 보면 금연구역 내에서는 담배를 소지하고 불을 붙인 경우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공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에서는 10만원, 금연아파트에서는 5만원이며, 지자체가 지정한 금연구역에서는 조례로 정한 과태료(최대 10만원)가 적용된다.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 이행 가이드라인은 "흡연은 담배제품의 연기를 능동적으로 흡입하거나 내뿜느냐에 상관없이 불이 붙은 담배제품을 소지하거나 제어하는 것 모두를 포함해 정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다만, 불이 붙지 않은 담배를 물고만 있는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기 어렵다.단속원이 금연구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