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더욱 견고해진 이익창출력, 건전성 강화와 안정적인 비용관리에 힘입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수익성과 경영효율성이 개선됐다.특히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이하 홍콩 ELS) 관련 배상 충당금 우려를 피한 데 이어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먼저 우리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하락한 8245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이익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분기에 지난해 내줬던 ‘리딩금융’ 자리를 다시 차지하는데 성공했다.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규모가 KB금융그룹의 4분의 1 수준에 그친덕분이다. ◇ 홍콩 ELS 배상 규모가 가른 지주사별 당기순이익 성적표26일 KB금융·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모두 마쳤다.각 지주별로 공시된 1분기 당기순이익를 보면 ▲신한금융그룹 1조 3215억원 ▲KB금융그룹 1조 491억원 ▲하나금융그룹 1조 340억원 ▲우리금융그룹 824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이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각종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26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4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 34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1분기 당기순이익은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이자이익·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주요 그룹사 실적과 이자·비이자이익 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견조한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26일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먼저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조 3215억원으로 집계됐다.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투자증권이 불확실한 국내외 투자 환경 속에서도 모든 사업 부문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25일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769억원, 당기순이익 2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 104.5%(1354억원), 당기순이익 163.5%(856억원)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가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했다.또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목표전환형 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297억원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연계 ELS(이하 홍콩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으로 올해 1분기 실적 하락을 겪었다.25일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49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5087억원)보다 약 30.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대해 KB금융그룹은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금리 기조 아래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는 금융지주회사들이 거둔 순이익이 3년 연속 20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계열사별 온도 차는 있었는데 은행·보험의 순이익이 꾸준한 증가한 반면에 금융투자·여신전문금융(카드·캐피탈·저축은행) 실적은 나빠졌다.9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치를 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사 10곳(KB·신한·농협·하나·우리·BNK·DGB·JB·한국투자·메리츠)이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은 21조 5246억원으로 전년(21조 44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C제일은행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연결이익이 2022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5일 SC제일은행은 2023년 당기순이익이 3506억원을 기록해 전년(3901억원)보다 395억원(1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4712억 원으로 전년(4896억 원)보다 184억원(3.8%) 줄어든 점이 영향을 끼쳤다.SC제일은행에 따르면 이자이익은 자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보다 5.3% 성장했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이자 이익과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수수료 등 비이자 이익이 모두 증가한 데 힘입어 21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났다.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3년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8000억원(15.0%) 증가했다.항목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59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2000억원(5.8%) 늘었다.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 확대로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금호석유화학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소각을 위한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고 발표했다.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2024 사업연도부터 2026 사업연도까지 3개년 간 분할 소각한다.이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5000주를 오는 20일에 소각할 예정이다. 3월 5일 종가 기준으로 1291억원 규모이다.이와 함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2022년 실적 악화를 기록한 현대리바트가 지난해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면서 올해 흑자 전환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건설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원재료 가격 하락, 해외 사업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은 가능하겠지만, 높은 부채 비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28일 현대리바트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 5857억원으로 2022년(1조 4957억원)보다 약 6%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8억5200만원으로 전년(-278억9500만원)보다 적자액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쿠팡이 지난해 6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2010년 창사 이래 14년 만에 처음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연간 6000억원이 넘었다.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지난해 6174억원(4억7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8일(한국시각)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쿠팡의 작년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인 8조6555억원(65억6100만달러·분기평균 환율 1,319.24원)으로 전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4대 은행 중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판매 잔액이 가장 적은 우리은행이 올해 ‘당기순이익 1위 달성’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쟁은행과 비교했을 때 홍콩 ELS 판매 보상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어 20여년만에 리딩뱅크 탈환이 그 어느 때보다 유력한 상황이라는 것이다.여기에 추가로 중소기업 특화 영업활동 강화로 ‘기업금융 명가’ 재건 계획도 순조롭게 이행 중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4대 은행의 경영성과를 위협하고 있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홍콩H지수 ELS 손실액이다.금융당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동양생명이 각종 보장성 상품 판매 증가로 인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7일 동양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95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2022년과 비교했을 때 약 204.8%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건강·종신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대비 약 79.4% 늘어난 6301억원이었다.또 지난해 보험계약마진(CSM)이 34.6% 증가하면서 7602억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운용자산이익률(3.83%) 1.17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메리츠금융그룹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 2조원을 넘겼다.메리츠금융지주(대표 김용범)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 133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연결기준 총자산은 102조 2627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자기자본의 운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8.2%를 달성했다.메리츠금융지주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건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특히 핵심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콜마가 설립 11년 만에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22일 한국콜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한국콜마 매출은 2조 1554억원으로 재작년보다 15.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특히 한국콜마가 매출 2조원을 넘긴 것은 설립 11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2년 한국콜마(현 한국콜마홀딩스)로부터 분할해 설립됐다.이번 실적에 대해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영업망 확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화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전이익 2조원을 넘기는 성과를 달성했다.22일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 8216억원으로 2022년보다 약 12% 증가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 3573억원으로 15.3% 늘었고, 매출은 20조 8247억원으로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세전이익은 11.7% 성장하면서 2조 444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세전이익이 2조원을 넘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세전이익 중 보험손익은 2조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농협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 2343억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0.2%(34억원) 증가했다.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4927억원)을 감안하면 당기순이익은 2조 5774억원까지 늘어난다.16일 NH농협금융지주는 2023년 실적 자료를 통해 그룹 연결손익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비이자이익 증가와 손실 흡수 능력 제고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손익 구조를 다졌다고 밝혔다.먼저 이자이익은 8조 5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1조 118억원) 감소했다. 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대출 확대, 금리 상승, 주식 거래 회복 등으로 이자·수수료 이익이 늘면서 4조 4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배당금 지급,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 환원율도 6%포인트 높이기로 했다.8일 신한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 36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던 2022년(4조 6656억원)보다 약 6.4% 감소했지만, 당시 일회성 이익(증권 사옥 매각 이익 세후 3220억원)을 고려하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넷마블이 8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간으로는 적자를 이어갔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줄었다.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2조5014억원, 영업손실 696억원, 당기순손실 31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4% 감소했고, 적자를 지속했다. 다만,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1087억원 대비 35.9% 줄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664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 줄었지만, 8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4분기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