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또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물가안정에 초점을 둔 통화기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목표치인 2%대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어 기준금리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도 금리인하 시점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 당분간 미국(5.25∼5.50%)과의 역대 최대 금리 격차(2.0%포인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올해 들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3.5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하면서 한국은행의 목표 수준(2%)과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어 기준금리가 또다시 동결될 전망이다.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와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로 한국은행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 3.50%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신중론이 내비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소비가물가, 1월 하락세 보인 후 2·3월 두 달 연속 상승8일 한국은행에 따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1일 2024년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 11월 이후 8회 연속이다최근 불거진 태영건설발 부동산PF 사태에도 불구하고 금리 동결을 선언한 것은 높은 물가상승률과 가계부채, 지지부진한 경제성장률 등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실제로 국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3.2%)까지 다섯 달 연속 3%를 웃돌고 있고, 가계대출은 지난해 4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글로벌 경기 불황의 여파로 2022년과 2023년 역성장을 기록했던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회복이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여기에 추가로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주)가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서 양국의 반도체 산업 협력을 강조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반도체 업황이 꾸준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3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이후 국내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특히 ‘매파적 기조’(긴축통화 선호)를 유지해 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준금리 인하 시점이 언제 적절할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33.52포인트(1.34%) 상승한 2544.18로 마감했다.코스피는 전장보다 37.08포인트(1.48%) 오른 2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7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금리 인상 기조가 사실상 종료됐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주식뿐 아니라 가상화폐와 금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1월 들어 가상화폐와 금 시장에는 투자금이 몰리면서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각종 투자시장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금리인하는 내년 하반기쯤으로 예상했다.30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5080만원대에 거래됐다.한동안 3000만원대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3.5%)를 그대로 유지했다.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낮출 만큼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변동’이라는 변수까지 넣지 않으려는 의지로 해석된다.3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했다.지난 2020년 3월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낮추는 이른바 ‘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11월 전 세계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미국 기준금리 조정안이 ‘동결’로 결정됐다.당초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의 둔화세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을 이유로 추가 인상은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을 제기했는데 실제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이번 동결로 시장에서는 추가 인상 가능성과 금리 인하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장은 금리 인하는 고려하지 않으면서도 ‘덜’ 매파적인 기조를 내비쳤다.1일(현지시간)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돈을 빌려 집을 사는 ‘영끌족’(영혼까지 끌어 모아 대출)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았다.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통화 긴축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예전처럼 1%대로 금리인하 시점이 언제가 될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1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긴축 기조를 상당 기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을 내비쳤다.이날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다음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불안한 국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해 2·4·5·7·8월에 이어 또 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앞서 대다수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사상 최대치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소비 위축 등 좀처럼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동결’을 전망했다.1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다음 회의 때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기준금리 격차는 2.0%포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번 달 금융권 내 최대 이벤트였던 미국 기준금리는 ‘동결’로 결론이 났다.전 세계 금융시장의 전망과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향후 추가 인상에 대한 의지를 밝혀 이에 대한 후폭풍의 대비책이 필요해 보인다.21일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6월 동결 이후 3개월만이자 FOMC 회차로는 2회 만에 이뤄진 동결로 한국(기준금리 3.50%)과 미국의 금리 차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재 한국은 금융회사 파산 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하는 ‘예금자보호제도’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23년 동안 한도액이 그대로 머무르면서 주요국들과 비교했을 때 보장 범위가 너무 적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최근 2금융권 건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현행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19일 금융당국·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1일 예금자보호제도 개선 방안을 다뤄온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관련 최종 회의를 열 계획이다.이번 회의에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상향 조정하면서 다음 주 예정된 미국 기준금리 조정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다수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정책금리를 5.25~5.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매파적 기조’(기준금리 인상)는 유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전 세계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끼치는 ECB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진행한 잭슨홀 회의 발언에 대해 증권가가 매파(통화긴축 선호)도,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도 아닌 ‘중립적’ 견해로 평가했다.올해 안으로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인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하면서 현재의 금리 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파월 의장 발언 직후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당분간 불확실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28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파월의 잭슨홀 발언은 기존 기조를 반복하면서 신중함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 기준금리 조정안을 다시 한 번 기준금리를 연 3.50% ‘동결’로 발표했다.올해 2·4·5·7월에 이어 8월에도 비슷한 기조를 유지했는데 이에 대해 증권가는 중립적이라고 평가하며 금리 인하 시점은 내년 2분기께로 전망했다.25일 각종 증권업계 리포트에 따르면 대다수 증권사는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조는 ‘매파’(통화긴축 선호)도,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도 아닌 ‘중립’으로 판단했다.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은 향후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선택은 ‘기준금리 동결’이었다.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지만, 경제 침체 등 경기 하방 위험성이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다만 오는 25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이 예정돼 있는 등 미국의 추가 긴축 여부가 앞으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불황과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요 국가들에 비해 우리나라 가계 빚 부담이 꽤 높고, 대출 원리금 상환액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한국은행이 4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17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 가계 부문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Debt service ratios)은 13.6%로 분석됐다.BIS는 국민계정을 활용해 산출한 전 세계 주요 17개국의 DSR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다.올해 들어 4연속 동결로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고, 수출 부진·불안정한 금융 시장 환경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달 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정책금리(기준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면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게 돼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3월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이 파산하면서 금융기업 부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국내에서도 예금자보호한도를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금융당국은 비공개 회의 등을 거치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올해 안으로 최종 결론을 내겠다는 뜻도 내비쳐 23년째 동결인 예금자보호한도가 어떻게 조정될지 모아지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등과 예금보험료율 인상에 대한 릴레이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에서는 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약 15개월 만에 기준 금리 동결을 선언했다.이로써 사상 최대 격차를 보이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는 더 벌어지지 않은 채 차기 통화위원회까지 그대로 유지된다.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목표 상승률 2%에는 아직 못 도달했다는 이유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후 성명서를 내고,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를 5.00~5.25%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