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병행 수입 없이, 50여개 글로벌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정품만을 판매하는 명품 플랫폼을 오픈한다.G마켓과 옥션은 오는 23일부터 ‘캐치패션’ 공식 스토어를 열어 2030세대가 선호하는 해외 컬렉션에서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희소성 높은 럭셔리 제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캐치패션의 공식 스토어 오픈을 통해 글로벌 명품 트렌드를 한 번에 확인하는 것은 물론, 66만개에 달하는 명품을 가품 걱정 없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G마켓과 옥션은 오는 2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에 대한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9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지난달 17일부터 단독 판매한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가 919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하면 해당 전체 운용규모는 1080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의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명품 ▲우주경제 ▲클라우드 등 7개의 글로벌 신성장 테마 주식이다. 펀드 구조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고물가 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계묘년 새해에도 잇따라 가격인상 소식이 전해졌다.특히 ‘가심비(가격 대비 효능)’를 저격하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는 물론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타겟으로 한 대형마트·편의점의 자체 브랜드(PB) 상품까지 고물가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소비자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이달 의류·가방·신발 등 제품 가격을 5~10% 올렸다.앞서 에르메스는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미 새해 제품 가격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글로벌 명품시장이 팬데믹 이전 수준의 매출 회복세를 되찾고 친환경·가상세계 등 새로운 성장 가도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6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명품 산업 2022: 열정의 새 물결’ 보고서를 발표했다.◇ 팬데믹 공포 벗어난 글로벌 명품업계, 21년 기점으로 매출액 3050억달러 달성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 넘어...아모레퍼시픽 ‘국내 유일’ 순위 신규 진입보고서는 2021년 말 기준 연간 매출액에 따라 100대 명품기업을 선정해 명품업계의 현 시장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백화점 호조에 올라탄 신세계가 사상 최대 성적표를 받아냈다.9일 신세계는 지난해 연간 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6조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보다 32.4% 증가한 성적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73억원을 달성하며 484.6% 상승했다. 영업이익이 5000억원 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로써 신세계는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종전 최고 영업익은 2019년의 4682억원이다.4분기만 떼고 봐도 호조는 이어졌다.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43.9% 늘어난 1조9340억원, 영업이익은 89.1% 오른 1951억원이다. 4분기 영업이익 또한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최고 실적을 견인한 일등공신은 역시 백화점이었다.백화점 부문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6715억원으로 전년보다 1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6.2% 늘어난 2615억원으로, 전체 성적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이는 별도 법인인 동대구와 대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세계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혁신을 바탕으로 한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결과다.9일 신세계는 올해 3분기 실적(연결 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6671억원과 영업이익 102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37.3%, 영업이익은 30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3분기 기준 1000억원 선을 뚫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깜짝 실적을 견인한 일등공신은 역시 백화점이었다.백화점 부문의 3분기 매출은 50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0%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81.1% 증가한 727억원을 기록했다.효자 역할을 한 것은 명품과 해외패션이다. 명품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32.7%, 해외패션은 29.7% 증가했다.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앞두고 남성과 여성패션의 매출도 각각 19.8%, 1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신세계는 특히 오프라인 백화점에서 공간 혁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면세 재고 명품 100억 물량이 풀린다.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4일 "오는 7일 0시부터 16일까지 약 100억원 규모의 '명품 빅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롯데쇼핑 측은 "이번 행사는 면세점 재고 명품의 한시적 국내 판매 허용 1주년을 기념해 기획했다"며 "지난 1년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브랜드인 클로에, 발리 토리버치를 비롯해 새롭게 추가된 브랜드 등 총 53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소개했다.이외에도 KB국민카드를 이용할 경우 추가 1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특정 상품 구매 시 롯데면세점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또한 롯데온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매일 한정 상품을 선정해 특가에 판매하는 ‘하루 특가 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롯데온 심규광 명품MD(상품기획자)는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100억 규모의 역대급 명품 할인 행사를 기획해 선보인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명품 소비에 불을 지피는 행사가 왔다. 바로 명품 브랜드의 ‘2021년 S/S 시즌오프’이다.지난해 코로나 19로 전체적인 소비가 주춤함에도 불구하고 신장했던 백화점 명품 매출은 올해도 가파르게 신장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의 지난해 명품 매출은 직전년도(2019년) 대비 27% 신장했으며, 2021년 1~4월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무려 60% 증가했다.다양한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을뿐 아니라 해외 여행길이 막히며 여윳돈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명품 소비가 코로나 이전보다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명품은 가격대가 높은 만큼 사고 싶은 상품은 많아도 구매에 한계가 있다.롯데백화점은 “올 봄 구매를 망설였던 명품 브랜드의 시즌 상품들을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우선 21일부터 마르니, 로에베, 3.1필립림, 드리스반노튼 등 브랜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대학생 이주연(24)씨가 친구와 약속이 있을 때마다 망설임 없이 집어 드는 것이 있다. 품절 대란 속에 어렵게 구매한 루이비통 버킷백이다.이 씨는 "학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차근차근 모은 돈으로 최근 나를 위한 선물을 구매했다"라며 "이왕 좋은 가방을 사는 거, 더 오래 멜 수 있고 가치가 높은 제품을 택했다"라고 말했다.이처럼 비싸지만 브랜드 가치가 높은 명품을 사고자 하는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 출생)의 소비심리가 유통업계를 강타하고 있다.특히 자신의 취향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플렉스' 문화가 확산하면서, 명품이 단순 사치품이 아닌 일종의 자산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익명을 요구한 명품업계 관계자는 "MZ세대에게 있어 명품을 구매한다는 것은 곧 '가치'를 구매하는 것과 같다"라며 "올해에도 고가 브랜드 사이에서 젊은 층을 공략한 마케팅이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루샤', 지난해 젊은 소비자 등에 업고 날았다MZ세대의 명품 사랑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5조원, 기꺼이 낼 수 있다"G마켓,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유통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가 차세대 먹거리로 재평가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기업 가치가 5조원이란 말에 업계에선 '비싸다'는 평이 우세했다.하지만 쿠팡이 수조원대 규모의 역대급 미국 증시 상장을 예고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유통 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기업까지도 잇따라 인수전에 돌입해 이커머스 주도권 잡기에 나선 것이다.◇ 쿠팡 대적할 유일한 국내 업체미국 이베이 본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베이코리아의 매출은 원화 기준 약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외화 기준으로 따져봤을 땐 예년보다 약 19% 늘어난 성적을 내놓았다.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선 이례적으로 16년 연속 흑자를 낸 기업이기도 하다. 상장을 앞둔 쿠팡조차도 아직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장 기반도 탄탄한데, 본사가 밝힌 내용에 따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슬기로운 와인 생활의 하나로 와인 재테크 방법을 지난 2회에 걸쳐 제시했다.와인 구매하는 돈을 절약하는 스마트 구매에 관한 것이 1편, 주식 투자하듯 명품 와인에 투자하는 것이 2편이었다.이번 칼럼에서는 그 마지막 편으로 실제 대인관계와 비즈니스에서 와인을 활용하여 좋은 사람을 제대로 사귀는 인(人)테크와 계약 성사나 선물 등에 와인 공력을 통해 재테크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기로 한다.우리는 교양과 품격이 있어 보이는 사람을 좋아한다. 대화 과정에서 취미까지 같다는 걸 알게 되면 더욱 금방 친숙해지고 먹고 마시는 것에 있어서까지도 공통점을 갖고 있게 되면 첫 만남에서조차도 오래 사귄 친구처럼 친근감이 들게 된다.바로 공감과 동화 현상이 주는 마력이다.와인이 바로 첫 만남에서의 서먹함을 없애주는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의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우리가 외국인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이 우리 전통주를 좋아해 주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서양 특히 프랑스에서는 와인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유명 사업가나 예술가 혹은 정치가가 죽으면 제일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장례업자가 아니라 와인 옥션 담당자라는 것이다.왜 그럴까?프랑스의 경우 균등 배분 상속제가 나폴레옹 황제 시절부터 생겨서 자손들간에 1/n로 나누어야 하기에 부모가 지하 셀러에 보관하고 있는 와인들을 물려받기보다는 판매하여 재산 분배를 용이하게 하려고 한다고 한다.그래서 와인 옥션 담당자가 제일 먼저 달려온다는 것이다.인생살이에서 재테크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요즈음처럼 ‘영끌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2, 30대까지 재테크에 관심을 기울이며 스터디 동호회까지 만든 경우가 거의 없었던 것 같다.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잘 보관된 오래된 와인의 경우 옥션에서 750ml 와인 한 병이 1억원을 호가하여 낙찰되는 경우도 나온다.그리고 영국에는 Liv-Ex라하여 주식 시장처럼 투자대상 와인들의 거래 지수 동향이 발표되는 와인 시장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해외 명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가 3일부터 시작된다.관세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4월 말 면세품의 내수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지 한 달여만에 처음으로 면세품이 시중에 풀리는 것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3일 오전 10시부터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 예약판매를 시작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티저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매하는 제품은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티노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지갑, 소품 등이다.판매 가격은 수입 통관 절차 등 세금이 포함된 원가에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백화점 가격과 대비해서는 최대 50%, 면세가와 비교하면 최대 40% 할인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신세계면세점은 명품 수입에 특화된 계열사 신세계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