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尹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 위험...드론부대 설치 최대한 앞당길 것”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정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날 북한 무인기가 우리측 영공을 침투한 것과 관련해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사건”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017년부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아주 전무했다는 것을 보면, 북한의 선의와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
[정치]◇ 박근혜 전 대통령, 尹 취임식 참석 예정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힘.박 위원장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새 정부가 출발하는데 축하를 드려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건강 상태로 3시간 이상 이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운동과 재활을 통해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한 바 있음.한편, 박 위원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취임식 참석 여부와 관련해 “한일 정책협의단이 취임 초청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참석 의사를 받지 못했다”고 말함. ◇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전체회의서 ‘검수완박 법안’ 단독 처리더불어민주당은 27일 새벽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을 단독 처리해 법안은 국회 내 마지막 절차인 본회의만 남긴 상황.국회 본회의는 이날 오후 5시에 열려, 본회의장에서 여야 간 대치가 예상됨.국민의힘은 법안 통과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정치]◇ 윤석열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방문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를 방문.윤 당선인은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나”면서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 속으로 가진 미안함을 말씀드렸다”고 밝힘.‘지나간 과거’는 윤 당선인이 2016년 ‘최순실 특검’의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됨.또 윤 당선인은 다음 달 10일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함. ◇ 장제원 “(공동정부) 파열음 없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공동정부 이상기류 우려에 대해 “파열음 없다”고 해명함.최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인수위원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일각에서 공동정부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음.한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내각 인성 과정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 관련 조언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혀 공동정부를 향한 우려가 커지는 양상. [경제]◇ 인수위, 반도체 초격차 지원 검토
[정치]◇ 박근혜, 유영하 지지 호소...첫 정치 행보박근혜 전 대통령이 8일 유영하TV 유튜브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함.박 전 대통령은 “유 후보는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했다”면서 “유 후보가 저를 대신해 (이루고 싶었던 꿈을) 이뤄줄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말함.한편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의원은 “전직 대통령 팔이, 대통령 당선자 팔이 선거로 변질됐다”라며 비판함. ◇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 의원 선출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됨.그는 "대선 과정에서 저는 당선인께 직언과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저는 할 말은 하는 강단으로 대통령과 당이 국민 눈높이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함. [경제]◇ 홍남기 “IPEF 긍정 검토... CPTPP 현 정부서 가입 신청”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시작됐다.9일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소에서 시작된 이번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단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이에 따라 방송3사 등에서 실시한 출구조사는 이날 오후 7시30분 이후 확인할 수 있다.이번 대선에서는 유권자 4419만7692명이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 이중 1632만3602명(36.93%)은 지난 4~5일 사전투표를 마쳤다.연령별로 보면 ▲18~19세 98만명(2.2%) ▲20대 659만명(14.9%) ▲30대 667만명(15.1%) ▲40대 815만명(18.5%) ▲50대 862만명(19.5%) ▲60대 722만명(16.4%) ▲70대 이상 590만명(13.4%) 등이다.이중 만 18~19세는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의해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특히 이번 선거는 이전 선거와 달리 초박빙 승부가 이어져 최종 승자가
[정치]◇ 윤석열 "박근혜에 대단히 미안…부인 선거운동 강요 생각 없어"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8일 방송기자클럽 토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는 공직자로서 제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치적·정서적으로는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며 "지금은 우리 박 전 대통령의 조속한 건강 회복을 바랄 뿐"이라고 말해.부인과 유세 등을 함께 할지에 대해선 "본인이 판단할 문제 아닌가"라며 "저도 강요하거나 권할 생각이 없다"고 언급.◇ 홍준표 "이준석 포용해야…핍박하면 대선 물 건너간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직접 나서서 갈등 관리를 하시기 바란다. 더 악화시키면 선거가 어려워진다"며 "이준석 당 대표가 못마땅하더라도 포용하라"고 적어.홍 의원은 "이 대표를 핍박하면 대선은 물 건너간다"고 주장. [경제]◇ 올해 아파트값 19년 만에 최대 상승…오산 49% 올라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9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정치]◇ 박근혜 사면...한명숙도 포함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사면키로 해.박 전 대통령은 4년9개월 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게 되는데, 이는 전직 대통령 중 가장 오랜 수감기간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늦었지만 환영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문대통령 고뇌 이해해"라고 언급.◇ 이명박 참모진 "참담하다"이명박 전 대통령의 참모진이 이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에서 빠진 것을 두고 "참담한 심정"이라는 입장.24일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은 '이 전 대통령 비서실, 참모 일동'이란 이름으로 입장문을 내고 "두 분 전임 대통령을 임기 내내 구속해 두었다가 대선을 목전에 두고 그중 한 분만 사면했다. 사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경제]◇ 비트코인 6200만원 돌파가상자산 시장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은 6200만원대를 기록.이더리움은 0.5% 오른 499만8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지 4년 9개월만에 특별사면이 확정됐다.정부는 24일 "2022년 신년을 맞아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3094명을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사면·복권 명단에서 제외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면 결정에 대해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면서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해량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에 박 전 대통령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농단 등의 혐의로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31일자로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3094명에 대한 2022년 신년 특별사면·복권 등을 단행한다고 밝혔다.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장기간 수감 생활로 인해 악화된 건강 상태가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31일 구속 수감된지 4년 9개월만인 이달 말 1737일 만에 석방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또 이날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고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복권 조치를 내렸다.박 장관은 이번 사면·복권 배경에 대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온 국민이 대화합을 이루어, 통합된 힘으로 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범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전격 사면할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여권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이후 4년 9개월째 수감 중이다.특별사면 대상에는 한명숙 전 총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박 전 대통령 등 정치인들을 대거 사면이 예상되면서 대선정국에도 커다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지난 22일 열린 법무부 사면삼시위원회에선 당초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검토되지 않았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사면을 결단한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 한명숙 전 총리 등 정치인에 대한 사면에 나서면서 임기 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여부도 관심이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 등 건강악화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태인 것
[정치]◇ 윤석열, '페미니스트' 신지예 영입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신지예 한국 여성 네트워크 대표를 임명하면서 “선입견을 걷어내고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폭넓게 저희가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해.신 대표는 환영식에서 “윤 후보가 여성 폭력 해결, 기후 위기 대응, 좌우를 넘어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해주셔서 함께하기로 했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의 기본적인 방침에 어긋나는 발언을 할 때 제지 또는 교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사실상 경고성 메시지를 던지기도.◇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 악화...불안증세도 보여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내년 초까지 지병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법무부는 20일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1개월간 입원 치료받을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이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치과·정신건강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의 8.15 특별사면이 사실상 힘들 전망이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8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 출근 중 기자들의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한 질문에 "시간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은 각각 지난 20일과 27일 지병 치료를 위해 입원하면서 사면을 염두해 둔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이어졌다.박 장관은 이와 관련 "전직 대통령 한 분은 명확한 병명이 있고, 다른 한 분도 지금 당장 의료 조치를 받아야 할 상황이어서 입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특사는 대통령 권한인데 지금까지 대통령 뜻을 전달받은 바가 없다"며 "8·15 특사가 가능해지려면 위원회도 열어야 하는데, 휴가철에다 코로나도 심각해서 시간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박 장관이 문 대통령의 의중까지 전달하면서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 가능성이 없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이들의 8.15 사면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재계는 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8·15 광복절이 다가오면서 현재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론이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특히 이 부회장의 경우 재계는 물론 정계와 종교계, 사회단체까지 나서 사면을 요구하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다만 문 대통령은 대선 전 공약으로 뇌물·횡령 등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부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이에 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특별사면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데 반해 가석방은 법무부 장관의 결정으로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정권 차원의 부담은 크게 덜 수 있게 된다.가석방은 일선 구치소·교도소가 예비심사를 통해 추린 명단을 법무부에 올리면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가 최종 심사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심사위가 표결을 통해 가석방을 결정하고 법무부 장관 허가를 거쳐 절차가 마무리된다.실제로 법무부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취임 4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특별연설 및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웠던 점은 역시 부동산 문제"라며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그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고 돌아봤다.반면 코로나19 방역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인사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소신을 명확히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연설에서 "임기 1년이 남았다"면서 "보통 때라면 마무리를 생각할 시점지만 저는 남은 1년이 지난 4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지 벌써 1년 3개월이 지났다"면서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이토록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줄 몰랐다"고 했다.이어 "정말로 감사한 것은, 위기의 순간에 더욱 강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는 20일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박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직원과 밀접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박 전 대통령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확진 직원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전 직원의 주기적인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에 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만약 양성으로 판명될 경우 의료진, 방역당국 등과 협의 후 음압실이 설치된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할 예정이다.또한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예방적 차원에서 외부병원에서 입원, 일정 기간 격리될 예정이다.법무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코로나19의 유입 및 확산 방지와 박 전 대통령의 의료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21일 지병 관련 검진 차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이명
[정치]◇ 청와대 "朴 대법선고...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청와대는 14일 대법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징역 20년형이 확정된 것에 대해 "전직 대통령이 복역하게 된 불행한 사건을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촛불혁명, 국회의 탄핵에 이어 법원의 사법적 판단으로 국정농단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마자 사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대통령으로부터 (사면과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듣지 못했다"고 밝혀.◇ 문 대통령 "한일관계 발목 잡혀선 안돼...조기 복원 필요"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강창일 신임 주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때때로 문제가 생겨나더라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할 양국관계 전체가 발목 잡혀선 안 된다"고 말해.그러면서 "강 대사 부임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현.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와 관련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벌금 180억원과 추징금 35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총 22년의 징역을 받게 됐다이로써 지난 2017년 4월 구속기소된 지 3년 9개월 만에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은 마무리됐다.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되면서 다시 한번 불행한 대통령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한편, 이날 대법원에서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이 마무리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핸 특별사면론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실제로 이날 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되자 국민의힘 등 보수야권에서는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
[정치]◇ 민주당, 이명박·박근혜 사면 "당사자 반성이 중요"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 간담회를 소집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문제는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의 반성이 중요하며 앞으로 국민과 당원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정리.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국민과 당원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최고위는 촛불정신을 받들어 개혁과 통합을 함께 추진한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밝혀.이낙연 대표도 최고위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사면 건의 발언은 "반목과 대결의 진영 정치를 뛰어넘어 국민 통합을 이루는 정치로 발전해가야 한다고 믿는다는 저의 충정에서 (사면)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깊이 고심...안철수와 단일화 해야"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3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더 깊이 고심하고 있다"고 말함.나 전 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퇴임을 앞둔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거론했다.문 의장은 21일 국회 사랑재에거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겁내지 않아도 될때가 됐다”고 주장했다.문 의장은 “건의할 용기가 있다면 과감히 통합의 방향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 타이밍을 놓치면 놓칠수록 의미가 없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상당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의장은 ‘사면하라는 뜻이냐’는 질문에 “사면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라며 “그걸(사면) 하라는 말은 아니다. 그 분(문 대통령) 성격에 아마 못할 것”이라고 했다.현재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은 형이 확정되지 않아 사실상 불가능하다.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취임 2주년 대담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재판이 확정되기 전에 사면을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문 의장은 또 현 정부의 적폐청산과 관련 “모든 지도자가 초장에 적폐청산을 갖고 시작하는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16일)은 세월호 참사 6주기이다.세월호 참사란 지난 2014년 4월 16일, 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침몰하면서 304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사고를 말한다.당시 세월호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 등 승객 476명 탑승해 있었으나, 사고로 인해 299명이 사망하고 5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구조된 생존자는 172명이었다.사고 당일 세월호 선내에서는 침몰 중에도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만이 반복됐고, 해경의 구조 작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특히 이준석 세월호 선장은 배 안에 남아 있는 학생 등 승객들을 외면한 채 속옷차림으로 배를 탈출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며 비난이 쏟아졌다.이 선장은 이후 2015년 11월, 대법원에서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됐으며, 청해진해운 대표는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반면 정부 관계자로는 당시 가장 먼저 구조활동에 참여했던 목포해경 123정 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