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청룡의 해(갑진년)인 2024년은 결혼·출산·보육 등 신혼부부를 위한 부동산 정책 외에도 고물가 속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낮춰 줄 제도가 다수 포함됐다. 또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비사업 규제완화와 고금리 속 가계부채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정책도 다수 신설됐다.8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와 올해 시행할 부동산 관련 제도들을 살펴봤다.◇ 결혼비용 부담완화, 출산가구 자금 대출 등 지원먼저, 결혼비용의 부담 완화를 위해 ‘24년 1월 1일 이후 증여받는 분부터’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증권이 연금 계좌, 해외주식 등과 관련된 세금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절세에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절세관리 서비스를 개선했다.KB증권은 자사 주식거래 앱(MTS) ‘KB M-able’의 ‘절세관리’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절세관리 서비스는 투자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해 소득별로 항목을 분류하고, 시의적절한 과세 정보와 계산 기능을 제공해 절세 투자를 돕는 모바일 서비스다.이번 개편을 통해 절세 자산 현황과 세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연금 계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청년층이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는 장기펀드 판매에 나선다.20일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이하 청년형 장기펀드) 4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인 청년형 장기펀드는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1989년에서 2004년 사이에 출생한 청년층(만19세 이상~34세 이하)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다만,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층의 경우 나이를 산정할 때 복무 기간을 반영해 최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원화마켓 수수료의 현금영수증 발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업비트는 26일 원화마켓 수수료 현금영수증 발급을 통한 소득공제팁을 공개했다.디지털자산 거래 수수료는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대상이 아니나, 업비트는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4월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원화마켓 수수료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급 기능을 추가했다.업비트 이용자는 간단한 현금영수증 발급 등록 절차를 마치면 원화마켓 수수료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한 등록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업비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혹은 PC에서 로그인 후 회원정보 페이지에서 현금영수증 발급 정보 등록에 휴대폰 번호 혹은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원화마켓에서 매도, 매수, 출금 등에 대한 수수료 발생 시 자동으로 현금영수증이 발급된다.현금영수증 발급 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매달 OO복지법인에 3만원 씩을 기부하는 회사원 A씨는 자신이 낸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했지만 이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때문에 계속 기부를 해야할지 고민이었다. 기부금 모집 단체들의 모금 내역과 사용실적 등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이 마련돼 이런 고민이 해소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기부 관련 정보를 통합해서 제공하는 기부통합관리시스템 '1365기부포털'(www.nanumkorea.go.kr)을 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기부금 모금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부금단체들의 회계부정도 막겠다는 취지다.기부통합관리시스템은 기존 '1365자원봉사' 사이트의 일부였던 '1365기부포털'을 분리해 확대 개편한 것으로, 소관 부처별로 관리하는 기부금 모집단체 관련 정보를 모아 한곳에서 찾아볼 수 있게 했다.국세청의 공익법인 결산공시시스템으로 공개되는 1만여개 공익법인의 기부금 모집·지출내용과, 행안부 및 시·도에 기부금품 모집등록한 250여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근로자들의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을 위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15일 시작된다.이날 오전 6시부터 국세청 홈페이지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는 각 개인의 지난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다만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된 자료가 실제와 다르거나, 조회가 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는 영수증 발급 기관에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특히 올해부터 기존 공인인증서 대신 공동인증서와 함께 카카오, 통신사 3사(PASS),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 등 5개 사업자의 민간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에 앞서 지난 13일부터는 '정부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에 민간 전자서명을 적용됐다.◆ 카드 공제율 확대 등 올해부터 달라진 것들2020년 분 연말정산에서는 카드 소득공제가 시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구체적으로 1∼2월에 15∼40%인 공제율이 3월에는 2배로 상
[경제·금융]◇ 카드사용 늘리면 100만원 소득공제 추가…"내년 3.2% 성장"정부는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보다 신용카드를 일정 수준 더 사용하면 최대 100만원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생활밀착형 주요 대책을 발표.구체적인 기준은 내년 1월 발표할 방침이나 올해보다 5%이상 늘어난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 추가적으로 10% 소득공제를 해주는 방안을 예시로 제시.취약계층에는 104만개의 정부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식을 오래 보유한 장기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 정부는 경제 활력을 높이는 정책을 통해 내년 경제 성장률을 3.2%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 내년부터 전기요금 유가따라 달라진다…연료비 연동제 도입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확정, 내년 1월부터 시행. 개편안에 따르면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유류 등 발전에 드는 연료비의 원가변동을 반영해 전기료를 책정하고, 발전업체가 환경오염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지출한 기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근로자들의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을 계산해 볼 수 있는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30일 시작됐다.국세청은 이날 “근로자가 금년도 연말정산 세액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근로자가 말정산 세액을 미리 알아보고 '절세전략'을 짜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특히 올해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시기에 따라 최대 80%까지 상향되고, 공제 한도액도 30만원씩 높아져 절세를 원하는 근로자들은 이 서비스가 유용하게 이용될 전망이다.이와 관련 국체청은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내역이 사전에 제공돼 추가 사용(예정)금액을 입력하면 예상세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고, 항목별 절세도움말과 함께 최근 3년간의 신고내역·세부담 증감 추이와 실제 세부담율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대폭 확대되고, 공제 한도액 또한 상향된 만큼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청와대(이하 당정청)은 13일 올해말로 일몰되는 연말정산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당정청은 이날 오전 비공개 당정청협의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브리핑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는 올해 일몰이 도래하지만 근로자의 세부담 경감을 위한 보편적 공제제도로 운용돼온 점을 감안해 일몰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어 “당정청은 또 경제경제활력 제고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과 사회적경제활성화 위한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사회적경제기본법 조속히 통과시키는데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로써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발언으로 촉발됐던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및 폐지 논란은 일단락됐다.
[뉴스퀘스트=박진철 기자] 정부가 연말정산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 또는 축소 논란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윤태식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증세 목적이나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동 제도의 축소 또는 폐지를 검토한다는 일각의 지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신용카드 소득 공제가 근로자의 보편적 공제 제도로 운용돼 온 만큼 일몰 종료가 아니라 연장돼야 한다는 대전제 하에서 제도의 개편 여부와 개편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재부의 이 같은 해명은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같이 도입 취지가 어느 정도 이뤄진 제도에 대해서는 축소 방안을 검토하는 등 비과세·감면제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발언에 의한 것이다.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지난 1999년 탈세를 막고 세원을 파악하겠다는 취지로 처음 도입돼 올해 연말이 종료시점으로 되어 있다.그러나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