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하면서 한국은행의 목표 수준(2%)과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어 기준금리가 또다시 동결될 전망이다.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와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로 한국은행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 3.50%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신중론이 내비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소비가물가, 1월 하락세 보인 후 2·3월 두 달 연속 상승8일 한국은행에 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3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이후 국내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특히 ‘매파적 기조’(긴축통화 선호)를 유지해 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준금리 인하 시점이 언제 적절할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33.52포인트(1.34%) 상승한 2544.18로 마감했다.코스피는 전장보다 37.08포인트(1.48%) 오른 2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11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3%대 초반에 머문 것으로 나타나면서 두 달 연속 둔화세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가 이달 12~13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능성이 더 커졌다.다만, 견고한 고용지표에 이어 소비자물가까지 더딘 둔화세가 확인되면서 아직까진 연준이 ‘매파적 기조’(통화긴축 선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11월 전 세계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미국 기준금리 조정안이 ‘동결’로 결정됐다.당초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의 둔화세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을 이유로 추가 인상은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을 제기했는데 실제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두 번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이번 동결로 시장에서는 추가 인상 가능성과 금리 인하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장은 금리 인하는 고려하지 않으면서도 ‘덜’ 매파적인 기조를 내비쳤다.1일(현지시간)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상향 조정하면서 다음 주 예정된 미국 기준금리 조정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다수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정책금리를 5.25~5.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매파적 기조’(기준금리 인상)는 유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전 세계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끼치는 ECB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미 금리차가 사상최대로 벌어졌지만 급격한 외국인 자본유출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올해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반면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5연속 동결하면서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2.00%포인트로 사상 최대로 벌어졌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선 외국인 자본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해 왔다. 30일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단순히 금리 격차만으로 급격한 자본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은 이론적이든, 실증적이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진행한 잭슨홀 회의 발언에 대해 증권가가 매파(통화긴축 선호)도,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도 아닌 ‘중립적’ 견해로 평가했다.올해 안으로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인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하면서 현재의 금리 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파월 의장 발언 직후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당분간 불확실성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28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파월의 잭슨홀 발언은 기존 기조를 반복하면서 신중함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대다수 국내외 금융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7월 선택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었다.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을 이어온 한국과 달리 미국이 기준금리를 재차 인상함에 따라 한·미 양국 간 기준금리 격차는 사상 최대인 2%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미국 기준금리가 더 높은 만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이 다음 달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연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0.25%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7월 미국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이들 언론에 따르면 연준은 이달 회의에서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경우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돼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가계부채 증가 등 한국 경제의 불안정한 요소를 고려해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4회 연속 동결로 결정한 한국은행이 한·미 기준금리 격차에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미국 연방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의 금리 동결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들어 3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물가상승보다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한국은행의 고민이 줄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1일(현지시간) 연준은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를 통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용이 증가했으나, 이전 보고서보다는 그 속도가 느려졌다”고 밝혔다.해당 보고서에는 일부 지역에서는 수요 약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실리콘밸리은행(SVB) 부도 이후 미국 은행들의 위기설이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선택은 ‘물가상승 억제’였다.‘이번이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조치일 것’이라는 시장 기대에도 확답을 주지 않은 채 작년 3월 이후 10회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했다.이로써 한·미 양국 간 기준금리 격차는 1.50∼1.75%포인트로 더 벌어지면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다만, 한국은행과 증권가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에 다가가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을 내놓고 있다.◇ 미 연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지만,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증권가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 ‘비둘기파’(통화완화 논조) 성향을 띄기 시작한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종가 기준 이전 거래일보다 19.08포인트(0.78%) 오른 2468.88에 장을 마쳤다.코스닥도 전날보다 13.66포인트(1.82%) 상승한 764.62로 마무리됐다.시가총액 상위 기업 10곳을 보면 삼성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오는 13~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 마지막 미국 기준금리 인상안이 나올 예정이다.증권가와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에는 빅스텝(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9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4회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밟은 연준은 12월 발표에서는 빅스텝으로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있다.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 FOMC에서 언급했듯이 그동안 누적된 긴축과 통화정책이 시차를 두고 물가와 경제활동,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이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를 포함한 외신들에 따르면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바로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올라 15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다.연준의 4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최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 충격을 하루 만에 소화하며 반등에 나선 것이다.이에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시장 가격이 저점에 도달했다는 이른바 '비트코인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54% 오른 1만9351달러(약 271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비트코인은 1만8290달러(약 2570만원)까지 하락했다.비트코인은 1만8000달러(약 2529만원)대를 유지하는 것이 위태로워 보였으나 오후부터 상승세를 기록하며 다시 1만9000달러(약 2670만원)대로 올라선 것이다.시가총액 기준 2위 가상자산 이더리움도 상승세다.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6.03% 오른 1331달러(약 1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도 전날 6% 넘게 급락했지만, 하루 만에 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지난 6월 수준으로 회귀했다.연준이 다음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상향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가상자산 시장의 분위기가 바짝 얼어붙은 모양새다.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75% 내린 1만8420달러(약 2589원)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1만8290달러(약 2571만원)까지 내려앉기도 했다.이는 비트코인이 지난 6월 19일 1만7744달러(약 2494만원)에 거래된 이후 약 3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시가총액 기준 2위 이더리움의 경우 낙폭이 더 심각하다.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6.71% 내린 1245달러(약 175만원)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자산 시장을 대표하는 비트코인이 하락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최악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다.최근 이더리움의 변화로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듯했으나,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에 가상자산 시장에 '침체' 경고등이 켜진 모양새다.2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82% 오른 1만9379달러(약 269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비트코인은 전날 1만8000달러대(약 2503만원)까지 떨어지며 약 3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전날 9% 가량 하락하며 1만8270달러(약 2541만원)에 거래됐다"며 "비트코인이 다시 1만9000달러(약 2643만원)까지 빠르게 회복했지만, 이는 3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금리를 0.75%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외환시장에서의 환율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5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5원 오른 1370.1원를 기록했다.원·달러 환율이 1370원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4월 1일(고가 기준 1392.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지난 6월 23일 130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약 1개월 반만에 70원이나 급등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1350원과 1360원선을 잇따라 돌파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올 연말 환율이 1400원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러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환율이 1300원대 초반까지 떨어질 수도 있으나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변하지 않고 유럽의 천연가스 문제가 겨울까지 해결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지금은 금리인상을 중단하거나 멈출때가 아니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발언에 세계 증시가 한순간에 추락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도 급락하고 있다.2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4% 내린 1만98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14일 이후 처음이다.비트코인은 그동안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시스템에 따른 시장 기대에 힘입어 8월 초 2만500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이러한 하락세는 비트코인만이 아니다.시장 2인자로 꼽히는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3.29% 내린 14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이달 들어 최저 수준이다.이같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파월 의장이 고강도 긴축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다.파월 의장은 지난 26일 잭슨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한은은 지난 4월(0.25%포인트), 5월(0.25%포인트), 7월(0.50%포인트)에 이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게 됐다. 한은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사상 첫 사례다.한은의 이번 결정은 계속되고 있는 물가 상승과 최근 급격히 오르고 있는 환율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실제로 대다수 전문가들은 6%를 넘어선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134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또한 향후 1년의 예상 물가 상승률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4%대를 웃돌고 있어 이를 잡기 위한 방안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전성인 홍익대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