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인기 IP(지적재산권) 하나 열 게임 부럽지 않다"게임업계가 흥행 IP 물색에 나서면서 최근에는 웹툰, 드라마 등 인기 원작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원작인만큼 게임으로의 유입이 자연스럽고 세계관 구축 또한 일반 게임보다 수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다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자칫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원작 인기에만 기대 게임 콘텐츠가 부족할 경우 코어층의 이탈이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우려를 씻어내기 위해 발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넷마블이 자사 'RF 온라인'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연재 중인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을 결정했다.넷마블은 웹소설 론칭 3개월만에 13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평균 별점 9.4점을 기록하는 등 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기획됐다고 14일 밝혔다.웹툰 제작은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메가 히트작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원작 IP 'RF 온라인'의 SF 세계관을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작화로 표현할 계획이다.넷마블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생명이 생명보험과 컨설턴트 업의 진정한 가치를 바로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29일 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생명보험협회 후원으로 지난 5월 열린 ‘보험스토리 웹소설·에세이 공모전’ 수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삼성생명은 최근 서울시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공모전 상위 수상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수상식을 운영했다.이번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 지인을 비롯해 전영묵 대표, 박종문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컨설턴트 ‘에세이 부문’에는 10여 군데가 넘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는 웹소설 ‘사관학교의 슈트입는 영웅님’을 카카오페이지에서 ‘3시간마다 무료(이하 3다무)’ 서비스로 정식 연재한다고 13일 밝혔다.‘사관학교의 슈트입는 영웅님’는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을 세계관으로 하는 웹소설로, 게임 방송 스트리머인 주인공 진세진이 ‘에픽세븐’ 세계관을 배경으로 직접 집필했던 소설 속에 빙의하면서 펼쳐지는 게임 판타지물이다.‘에픽세븐’은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수집형 RPG다.2018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펄어비스가 자사의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확장을 목표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검은사막X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게임사와 웹툰·웹소설 플랫폼이 협업한 최초 사례다. 접수는 오는 7월 24일부터 9월 24일까지 약 8주간 진행한다. 수상작은 12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그동안 웹툰·웹소설의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 2차 창작 시장이 활발해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대 웹소설 불법유통 웹사이트 '북토끼' 운영자들을 형사 고소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토끼 등 국내외 만연한 불법유통을 뿌리뽑고 창작자의 권익 향상을 이끌겠다는 목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웹사이트 북토끼 운영자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고소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불법유통 사이트에 형사 고소를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소장에 '북토끼는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아니한 채 작품들을 임의로 다운로드 받은 다음 사이트에 무단으로 업로드하여 불상의 접속자들이 볼 수 있도록 복제, 배포하고 그로 인해 광고수익금을 취득함으로써 영리를 목적으로 저작재산권을 침해하였다'고 적시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북토끼는 지금까지 글로벌 불법유통의 주 타깃이던 웹툰이 아닌 웹소설 만을 불법적으로 유통하면서 웹소설 창작자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끼쳤다. 북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웹툰·웹소설 작가들에게 카카오페이지의 정산 세부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작가들에 대한 '깜깜이 정산'을 투명하게 바꾸겠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1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창작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상생안'을 발표했다. 이번 상생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산 투명화를 통한 '작가 권리 향상안'이다.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개선안을 통해 작가들이 정산 현황을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발표한 개선안에서도 작가용 정산 사이트 구축을 핵심 목표로 내세우며 상생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카오페이지의 경우 계약 구조상 정산 세부 내역을 파트너사(CP)에게만 공개해 왔는데 이를 확대해 작가들도 정산 내역을 열람할 수 있는 작가용 정산 사이트를 구축해 올해 상반기 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사내 맞선'이 웹툰과 웹소설 부문에서 조회수가 급증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사내 맞선'이 월요일 웹툰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웹툰의 토대가 된 웹소설도 나란히 인기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웹소설과 웹툰 '사내 맞선'은 지난달 21~27일 카카오페이지 전체 IP 가운데 주간 조회수 1, 2위를 차지했다.특히 웹소설의 경우 조회수가 10대 이상 증가했다.매출 역시 상승세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사내 맞선'은 지난주 매출 2위를 기록했다"며 "웹소설도 로맨스 소설 기준 매출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이는 지난 28일 SBS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사내 맞선'이 웹툰·웹소설과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닐슨코리아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29일 방영된 '사내 맞선'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7.2%,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이 새로운 투자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KT도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KT그룹이 보유한 웹소설·웬툰 등 콘텐츠를 비롯해 부동산, 스포츠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KT는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NFT를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KT 측은 "KT가 보유한 기술을 살려 그룹내 자산을 NFT로 발행함으로써, 고객들이 새로운 이익을 얻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KT는 오는 3월 'KT NFT Beta 서비스'(가칭)를 선보인다.이에 KT는 이날부터 베타 서비스 사전 알림을 SMS로 제공하기 위한 사전 알림 신청 페이지를 운영한다.해당 서비스를 통해 KT는 KT그룹이 직접 제작 및 유통하는 콘텐츠의 NFT를 발행하고 콘텐츠와 관련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첫 NFT 발행에는 웹소설∙웹툰 콘텐츠 기업인 스토리위즈의 콘텐츠를 활용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자사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웹콘텐츠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가 웹툰·웹소설 12종을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넷마블에프앤씨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간 협약에 의해 추진된 것이다.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의 신규 세계관에 입각한 웹콘텐츠가 카카오페이지(한국), 타파스미디어(미국), 픽코마(일본) 등를 통해 2022년경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한국 대표 작품으로는 블루라인 스튜디오의 웹툰 '범이 내려왔다', '아도니스'로 유명한 혜돌이 작가의 웹소설 '신 우렁각시전(가제)', '재벌집 막내아들'을 집필한 산경 작가의 웹소설 '회사원 하대수(가제)' 등이 있다.미국은 DC 코믹스 '그린랜턴'을 집필한 저스틴 조단의 웹툰 'Artemis(아르테미스)', 일본은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를 제작한 엔돌핀(En-dolphin)의 웹툰·웹소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퍼맨, 배트맨 등 글로벌 인기 캐릭터들이 네이버웹툰에 합류했다.네이버웹툰은 슈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자사의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네이버는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4회 네이버 밋 업’ 행사에서 네이버웹툰의 성과와 방향성을 공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토리텔링 콘텐츠 생태계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분야로 확대,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네이버웹툰은 외부 슈퍼 IP를 웹툰과 웹소설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하는 '슈퍼캐스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첫 파트너는 하이브와 DC코믹스다.네이버웹툰은 BTS를 비롯한 하이브 산하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오리지널 웹툰·웹소설을 만들거나,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 DC코믹스의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오리지널 웹툰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처럼 네이버웹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크래프톤이 콘텐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최근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인도 현지 IP(지적재산권) 확보에도 관심을 나타낸 것이다.크래프톤은 인도 최대 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에 총 4500만달러(약 515억원)를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프라틸리피는 3000만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와 37만명의 작가를 확보한 웹소설 플랫폼으로, 12개의 인도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웹소설뿐 아니라 일반서적, 애니메이션, TV시리즈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공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 크래프톤의 설명이다.크래프톤 관계자는 "인도 디지털 생태계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총 4800만달러(약 550억원) 규모의 프라틸리피의 `시리즈 D` 투자를 주도했다"고 밝혔다.크래프톤 외에도 프라틸리피의 란지트 프래탑 싱 대표를 비롯해 소셜 벤처기업 오미디야르 네트워크 등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네이버가 지난 5월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하며 글로벌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도약한 가운데 자사의 콘텐츠를 활용해 영상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네이버는 글로벌 영상 사업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미국 자회사인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또한, 네이버는 약 1000억원의 글로벌 IP(지적재산권) 비즈니스 기금을 조성해 북미를 중심으로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에서 활발하게 영상화 사업을 진행하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 투자할 계획이다.‘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이 기금을 제작비 등에 투자해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를 통해 검증된 양질의 IP가 더욱 완성도 높은 글로벌 인기 영상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웹툰, 웹소설 IP 기반의 영상 비즈니스에 대한 수익성도 강화될 전망이다.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창작자 약 570만명이 만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웹툰과 쇼핑 등 신사업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1조원 중반대의 매출을 올렸지만 늘어난 인건비 부담에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다. 네이버는 올해 고성장을 이룬 신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예고했다.◇ 신사업 고성장에도 인건비 부담에 영업이익 감소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991억원, 영업이익 288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 줄었다.전통적인 광고시장 비수기에 더불어 인건비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네이버 측은 임직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주식선택매수권) 등 주식보상비용과 인건비 등이 증가해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약 40% 늘어났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지난해보다 23.7%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인 440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네이버의 웹만화 플랫폼 네이버웹툰이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뉴욕 증시 상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지 일주일만에 네이버 웹툰도 이를 공식 발표한 것이다.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버웹툰이 미국 상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박 CFO는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로 가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사업 기회를 찾고, 자산을 보완할 수 있는 유능한 파트너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네이버웹툰은 북미 시장에서 현재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당장 자금 조달 계획은 없다"면서도 "현지에서 (네이버웹툰이) 좀 더 안착하고 미국 투자자들에게 알려지면 상장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네이버는 콘텐츠를 핵심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네이버는 지난해 5월 미국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를 거점으로 글로벌 웹툰 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대표 IT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콘텐츠 확보 전쟁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넓어지고 있다.최근 네이버와 카카오가 잇따라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픽코마'를 앞세운 카카오가 일본 웹툰 시장에서 네이버의 '라인웹툰'을 밀어내며 1위에 오른 만큼 북미 콘텐츠 시장에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양사의 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북미 무대로14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지난 1월 캐나다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지분 100%를 6억달러(약 6533억원)에 인수했다. 2006년 설립된 왓패드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1위 업계로 전세계 9000만명 이상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720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네이버 웹툰과 왓패드 이용자 수를 단순히 합산하더라도 네이버는 약 1억6200만명의 대형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게 된다.또한, 왓패드가 글로벌 영상 사업을 전개하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마블이 북미지역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인 '타파스미디어'와 손잡고 북미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F&C(대표 서우원, 정철호)는 '타파스미디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략 모바일 MMOG(다중접속게임) ‘아이언쓰론’ IP(지적재산권) 기반 웹소설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아이언쓰론’은 넷마블F&C가 개발한 차세대 전략 모바일 MMOG로 지난 2018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넷마블F&C는 오는 14일 '아이언쓰론: 퍼스트본(Iron Throne: Firstborn)'을 원작으로 한 웹소설 '퍼스트본: 디바이디드 로얄티스(Firstborn: Divided Loyalties)'을 선보인다.해당 웹소설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연재하는 작가 ‘C.J. 영’이 집필을 담당한다.최소 30개 챕터로 구성해 매주 2회씩 업로드할 예정이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웹소설 및 웹툰 플랫폼 ‘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식 시장에 상장할 경우 기업 가치가 약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쿠팡이 뉴욕에 상장되면서 카카오엔터와 같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 상장을 준비하게 된다면 한국과 미국 등 다양한 시장을 살펴보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46억달러를 조달했다"며 "지난 2019년 우버 테크놀로지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쿠팡의 성공적인 뉴욕 증시 상장 이후 마켓컬리와 토스 등 국내 대표적인 스타트업들도 현재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이 대표는 웹툰과 웹소설을 비롯해 영화,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반을 망라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가치를 시장 추정치보다 2배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요즘 들어 국내 서브컬처 마니아들이 자주 찾는 곳이 있다. 애경의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쇼핑몰, ‘AK&’ 홍대점이다.이곳은 일본 도쿄의 명소 아키하바라 중심가에서 서브컬처의 오랜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라디오회관’(Radio Kaikan)을 떠올리게 한다.1962년에 세워진 10층 규모의 라디오회관은 세계 각지의 서브컬처 마니아들이 모이는 곳이다. 마니아들은 애니메이션·망가(일본 만화), 특수촬영물과 관련된 프라모델, 피규어 등 각종 잡화를 한곳에서 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AK&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일본을 찾지 못하는 국내 마니아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한 층에 서브컬처 상점들을 잇따라 입점시킨데 이어, 홍대에 흩어져 있던 관련 사업장까지 흡수해 애경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전문가들은 서브컬처에 대한 인식이 차츰 개선되면서 애경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이 관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이상 하위가 아닌 주류 문화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콘텐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IP(지적재산권)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에서 이미 웹소설과 웹툰을 기반으로한 드라마 등 영상 창착물의 흥행이 검증된 만큼 글로벌 웹소설·웹툰 플랫폼에 투자해 IP 확보는 물론 향후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네이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한데에 이어 카카오도 '래디쉬' 인수를 추진하면서 IP 확보 전쟁은 더욱 거세지는 양상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국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의 운영사인 래디쉬미디어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가 래디쉬 인수에 투자하는 금액은 약 4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웹소설계의 넷플릭스 '래디쉬' 인수에 나서영국 옥스포드대를 졸업한 이승윤 대표가 지난 2016년 설립한 래디쉬는 영미권을 대상으로 영문 웹소설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미국 웹소설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