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카카오페이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오는 23일 저녁 8시 30분 세계자연기금(WWF)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어스아워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사회 실천을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한 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는 캠페인이다.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현재 약 190개국, 7000개 이상의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올해 캠페인은 ‘다크히어로’를 컨셉으로 자발적인 소등을 통해 우리가 만든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오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업계를 초격차로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한화오션은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로 구성된 ESG 위원회에서 'ESG 2030 목표'를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한화오션은 'ESG 2030 목표'의 핵심지표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선박 전환 ▲안전사고 예방 ▲공급망 ESG평가 ▲준법윤리경영실천평가 등 5개 항목을 선정했다.먼저 기후변화에 대응해 2030년 온실가스 사용량을 2018년 대비 40%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며 우리 정부가 UN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탄소배출량이 높은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Zero) 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삼성물산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콘크리트 블록 전문업체인 장성산업(강원도 원주시 소재)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제로시멘트 보도블록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해왔다.제품에 대한 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래미안 아파트 단지 보도블록에 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에쓰오일(S-OIL)이 저탄소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간다. S-OIL은 서울 마포 본사에서 순환자원 재활용 전문기업인 대한블루에너지울산과 친환경 순환경제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화학제품으로 만들고 활용해나가기로 했다.대한블루에너지울산은 폐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생산한 열분해유를 S-OIL에 공급한다. S-OIL은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화학 공장에서 원유화 함께 처리해 친환경 납사, 폴리프로필렌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S-OIL은 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LG생활건강은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제품 2종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비욘드 딥 모이스처 크리미 바디워시'와 '비욘드 딥 모이스처 스무딩 바디 에멀전' 2종이다. 두 제품 용기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98.5%로 들어간 페트로 제작됐다. 또한, 생산 단계부터 전력과 물 사용량을 줄이는 등 탄소 배출량을 평균 9.4% 이상 감축했다. 딥 모이스처 스무딩 바디 에멀전은 바디로션 품목 중 국내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컴투스가 오는 7월 11일까지 약 3주간 임직원과 함께하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컴투스는 이번 캠페인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탄소 배출의 감축에 기여하고 건강한 지구 환경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컴투스 임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 쓰레기 줄이기 △ 텀블러 사용하기 △ 재질별 분리배출하기 등 다양한 미션을 완수해 나가며 저탄소 생활을 직접 실천한다.컴투스는 주요 활동 내용을 사내에 배포한 유튜브 영상 자료를 통해 의미와 효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누구나 탄소 발자국 감축을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또한 환경 관련 퀴즈를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다양한 탄소 중립 생활 팁들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아울러 컴투스는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국제 구호 비정부기구(NGO) 단체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나무 심기 활동도 후원한다. 오는 7월 중 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경희대 법학연구소와 한국환경법학회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독일 기후 보호법 위헌결정과 한국 청소년 기후소송에 관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독일 브레멘대학교 환경법 교수인 게르드 빈터(Gerd Winter) 교수의 특별강연과 4가지 주제 발표,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빈터 교수는 ‘독일 기후보호법 위헌결정의 내용과 의미’를 주제로 강연한다.이후의 발표는 △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비판적 평가(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김현우 연구기획위원) △ 기후변화 헌법소원의 논점(아주대 오동석 교수) △ 기후변화 헌법소송의 논리: 독일 위헌결정의 법리적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서울대 김태호 강사)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종합토론은 환경법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4월 온실가스 감축 목표 관련 규정이 불충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화학이 자원회수 전문 기업 베올리아 알앤이와 손을 잡고 저탄소 ABS(고부가합성수지) 생산에 나선다.30일 LG화학은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베올리아 알앤이와 함께 '재활용 MMA 공급 안정화 및 품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MA는 자동차·가전·IT 기기·인조대리석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는 무색의 화합물로, 투명 ABS의 핵심 원재료로 알려져 있다.베올리아 알앤이는 세계 최대 환경 서비스(수처리·폐기물·에너지) 업체인 프랑스 베올리아 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2010년 폐인조 대리석을 열분해해 MMA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인조대리석 표면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말과 폐자재 원료를 열분해해 휘발성 물질인 MMA를 분리·정제·회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적 과정으로 재활용된 MMA를 가지고 저탄소 투명 ABS의 상업화를 달성할 수 있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20일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의지와 이행 계획을 담은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공개했다.회사는 지난 1일 열린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에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과 함께 화석연료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순환경제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특별 보고서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별 방안 및 투자 계획과 단계별 달성 시기 등 상세한 로드맵이 담겼다.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영역을 스코프(Scope) 1·2·3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눠 전 영역에 걸친 감축 목표와 실행 방안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먼저 SK이노베이션은 제품 생산과정(스코프 1)과 공정 가동에 필요한 전기 등을 만드는 과정(스코프 2)에서 발생하던 탄소 1243만톤을 2025년 25%,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 세계가 저탄소 사회에 도달하려면 광산 업체들이 15년간 1.7조달러(약1903조1500억원)를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0일(현지시간)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맥킨지는 니켈과 코발트, 구리 등 필수 원자재를 채굴하는 광산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야만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목표가 달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지금까지 탄소 배출 '제로'(0)를 선언한 주요국들은 미국과 영국,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EU) 등이다.한국도 지난해 12월 2050년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서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기조에 동참했다.우드맥킨지가 콕 집어 니켈과 코발트, 구리를 거론한 이유는 해당 원자재들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사업 제품을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전기차 배터리를 꼽을 수 있다.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니켈과 코발트뿐만 아니라 리튬 등의 원재료가 필수적이다.다만 이들은 채굴할 수 있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공격적인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유일하게 빼놓고 있는 논의가 있다. 바로 '탄소국경세'(탄소세) 도입이다.이에 일각에서는 바이든이 사실상 탄소세 자체가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일보 후퇴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친환경 인프라 확대에 주력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26일(현지시간) 미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바이든표 탄소세 논의가 부재하다는 사실이 두드러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지난해 9월, 미국 대선 준비에 한창이었던 당시 조 바이든 후보자가 트럼프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꺼낸 카드는 '친환경'이었다.당시 바이든은 ▲탄소국경세(탄소세) 도입 ▲100% 청정에너지 경제 ▲저탄소 사회 구축에 2조달러 투입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친환경 정책을 등한시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대통령직에 오른 지 3개월이 넘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철강은 태생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특히 환경 보호에 취약한 업종이다. 이에 글로벌 철강기업들은 주로 수소 생산 능력을 키우는 등 환경파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포스코의 행보는 사뭇 달라 보인다. 수소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환경 오염에 대한 '책임'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포스코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밀폐된 공간에 먼지를 저장하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탄소 감축, 더 나아가 탄소중립은 철강업계의 가장 큰 사회적 책임이자 도전과제"라며 "회사의 미래 전략 핵심 요소로 접근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버려지던 부산물 고쳐 쓰고, 날리던 먼지는 저장한다철강업에게 생산과정에서 분출되는 오염 물질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다.이에 포스코는 주요 폐기 및 부수 물질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 공기와 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바야흐로 탄소중립 시대다.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환경 보호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문제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까지 난항이 많다는 점이다. 당장의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쌓아온 포트폴리오까지 재정립하면서 그만큼 자금도 많이 투입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기업 경영진들은 저탄소 사업을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이들은 사업 모델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26일 SC제일은행의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탄소중립보고서-제로노믹스'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250명의 임원(고위 경영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용을 공개했다.보고서는 먼저 기업과 경영진들이 탄소중립 사업을 전개하며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조사 결과 대다수의 기업이 탄소중립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단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직접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핵심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시대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국가발전전략이며 목표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며 "시작이 반이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에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 종합계획에 따르면 한국형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