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50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5일 “이날 12시까지 클럽 관련 총 누적 환자는 153명으로, 현재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클럽 관련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6명, 인천 22명,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과 전북, 경남, 강원, 제주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다.이와 관련 방대본은 “클럽 관련 확진자와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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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민 기자
2020.05.15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