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선경선 최종후보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이상 가나다 순) 4인이 선정됐다.반면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대표는 최종 4위에 오르지 못하며 본경선 진출에 실패했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컷오프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70%와 당원 투표 30%로 반영됐다. 다만 선관위는 이번 경선 결과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국민의힘은 이후 국민 여론조사 50%와 당원투표 50%를 통해 오는 11월 5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과 홍 전 대표가 박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화천대유와 윤 전 총장의 부인 논란 등이 남은 기간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한편, 최
[정치]◇ 윤석열과 이준석의 첫 대면…"곧 다시 뵙기로"대선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개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조선일보가 주최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행사장에서 처음으로 만나.윤 전 총장은 이후 행사장을 나와 기자들 질문에 "(이 대표를) 처음 뵀다. 그래서 인사를 나눴고,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뵙기로 했고,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혀.이후 이 대표도 "윤 전 총장이 조만간 사적 만남을 갖자는 제안을 했다"며 "그에 대해선 우리 당 권영세 의원이 대외협력위원장이라 그분과 소통통로를 우선 구축하고, 추가로 논의할 부분이 있다면 권 의원과 상의해 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이재명, 대선 출마선언 "강력한 경제부흥정책 시작하겠다"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이 지사는 이날 오전 오전 7시 30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란 제목의 영상 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3석으로 과반이상을 확보했고, 미래통합당은 84석에 머물렀다. 두 정당외 지역구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곳은 정의당(심상정·경기 고양갑) 뿐이다.또한 이번 선거에서 첫 도입된 ‘준연동형비례대표제’ 결과, 47석 중 미래한국당이 19석, 더불어시민당이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3석씩을 확보했다.‘준연동형비례대표제’는 선거에서 군소정당의 지지율에 대비해 의석수가 적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다당제 안착을 통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자는 취지였다.그러나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위성정당을 만들어 후보자를 내면서 ‘준연동형비례대표제’의 도입 취지를 무색케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오히려 지난 총선과 달리 ‘거대 양당’ 체제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참패로 마무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포함 총 180석(163석+17)의 의석을 확보했으며, 미래통합당은 103석(84석+19)에 머물렀다.미래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유력 대권후보였던 황교안 대표를 비롯, 당내 주요 인사들이 쓴잔을 마시며 리더십 부재의 위기에 봉착했다.우선 황 대표는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크게 뒤지며 낙선했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판사후배’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서 7%p이상의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서울시장 출신 오세훈 후보도 광진을에 출마해 ‘정치신인’ 고민정 후보에 패했고, 원내대표를 지냈던 정우택(청주시흥덕구)후보도 도종환 전 장관에게 13%p차로 자리를 내줬다.특히 미래통합당은 현 대표인 황교안 후보와 원내대표인 심재철 후보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80 vs 10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휩쓸며 압승을 거뒀다.지난 15일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진행된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3석을 석권하며 84석에 머무른 미래통합당을 제치고 원내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도 17석을 확보, 이를 합하면 총 180석을 차지했다. 여기에 정봉주 전 의원의 열린민주당(3석)과 일부 무소속 당선자를 포함하면 최대 183석 이상까지도 가능하다.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인 2004년 총선의 152석보다도 28석이나 많은 의석을 확보해 그야말로 ‘슈퍼여당’이 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를 포함해 전국단위 선거에서 4회 연속 승리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선거가 시작되기 전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여당이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총선에서는 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비례대표제'가 도입되고, 위성 정당들도 등장했다. '48㎝'짜리 투표용지도 화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반적으로 선거운동은 조용하게 치러지고 있으나, 선거전 막판 후보자 및 당 관계자들의 막말과 잇단 의혹이 불거져 나오면서 민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당의 악재는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될 때 만해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는 큰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사태가 급속하게 안정을 찾고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를 모범사례로 꼽으면서 정반대 양상을 띠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여당 인사들의 다소 오만한 발언이 이어지면서 선거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이번 선거에서 저희가 1당은 확보를 했다. 2단계 목표는 우리가 과반수가 넘는 다수당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출마자들의 잇단 막말 파문으로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미래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부천병 지역구에 출마한 차명진 후보는 지난 6일 녹화된 OBS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상대인 김상희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혹시 ○○○ 사건이라고 아세요? ○○○ 사건"이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차 후보는 또 "세월호를 이용해서 억지 누명을 씌워 대통령을 쫓아내고, 그것을 이용해 권력을 획득한 자들, 그리고 지금까지 그것을 우려먹는 자들, 세월호 국민의 동병상련을 이용해서 세월호 성역 텐트에서 있지 못할 일을 벌인 자들, 그들을 향해 그런 얘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차 후보가 주장한 내용은 지난 2018년 인터넷매체인 뉴스플러스가 보도한 내용이다.차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미래통합당은 다급히 진화에 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약 5년 7개월만에 특별수사단이 꾸려져 사실상 마지막 진상조사를 위한 수사에 들어간다.임관혁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 단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치적 고려가 있을 수 없고, 이 사건 모든 의혹을 밝힌다는 자세로 열심히 할 것”이라며 “검찰총장 지시대로 마지막 수사가 될 수 있도록 백서를 쓰는 심정으로 제기되는 모든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특수단은 임 단장 외에도 조대호 대검 인권수사자문관, 용성진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등 8명의 검사와 10명의 수사관을 포함해 약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다만, 수사상황에 따라 일부 인원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특수단은 현재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로부터 수사기록을 전달 받았으며, 이르면 이번주 유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특수단은 우선 참사 당일부터 현재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꼼꼼하게 수사를 챙길 계획이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대응카드로 나온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는 실효성이 있을까.이날 회동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일본이 우리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경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파기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동영 대표는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대상국) 포함은 안보상 우방국으로 신뢰한다는 얘기인데 여기서 배제하겠다는 것은 신뢰하지 않고 우방국이 아니라는 뜻이기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역설했다.정 대표는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어제 맹탕 합의문이 될 뻔 했던 공동발표문에 칼이 하나 들어갔는데, 그 칼은 일본 정부에게 화이트 리스트 배제 등의 추가조치가 한일 관계와 동북아 안보 협력을 저해하므로 외교적 해결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본의 경제도발 사태와 관련 “실질적 논의가 가능하다면, 대승적 차원에서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담을 제안했다.황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상황에 정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황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외교라인 전체에 대한 교체를 요구했다.황 대표는 이어 “저와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해법을 제시하고 힘을 보탤 자세와 각오가 되어 있다”면서 “청와대의 조속한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황 대표는 또한 현 상황에 대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우리 경제가 예측하기조차 어려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보복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일본의 경제보복을 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황 대표는 지난 19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기여한 것이 없다. 그들에게 똑같은 임금 수준을 유지해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면서 “법 개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임금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황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공개되자 자유한국당의 제외한 여야 4당은 물론 경제전문가와 네티즌들까지 나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이들은 황 대표의 발언은 인종차별적이며, 법에도 맞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만 더 할 수 있는 주장이라고 지적한다.우선 황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두 말할 것 없이 명백한 인종차별이다.또한 현행 근로기준법 상 내국인과 외국인의 임금 차별을 금지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우리니라가 가입되어 있는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에서도 국적과 인종을 이유로 한 임금 차별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특히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제왕적 투톱 정치를 하고 있다”며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장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리면, 또 ‘내부총질’이라는 엄청난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면서도 “진심을 담아 글을 올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장 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의 질타 목소리를 전하며 “감히 저는 이것이 ‘민심’이라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장 의원은 “(민심은) 싸울 때 싸우더라도 할 일은 하라는 것”이라며 “이토록 엄중한 국민들의 질타 속에서도 자유한국당에는 소위 ‘투톱정치’ 밖에 보이질 않는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이어 “‘제왕적 대통령제’를 비판하면서, 정작 우리는 ‘제왕적 당 대표제’ ‘제왕적 원내대표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의 당 운영에 대해 불만을 털어놨다.그는 “‘정치의 중심’인 국회는 올스톱 시켜 놓고, 당 지도부의 스케줄은 온통 이미지 정치 뿐”이라며 “지금 이 정국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종북’이라 칭하며 올해 말까지 하야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전 목사는 지난 5일 한기총 명의의 시국선언문을 통해 “자랑스런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종북화, 공산화돼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았다”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문 대통령이 연말까지 하야하고 내년 4월15일 총선에서 대통령 선거와 개헌헌법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 목사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에는 “이명박 안 찍는 사람은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겠다” 는 발언을 했으며 “전라도는 빨갱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것은 이 나라를 이슬람 할랄 앞에 팔아먹었기 때문이다”라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또한 그는 세월호 유족들에게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광란 피우면 안 된다”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특히, 최근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이승만, 박정희에 이어 세 번째 지도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23일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그를 기리는 추도식이 진행된다.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노 전 대통령의 유족과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여당 인사들이 참석한다.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 재임 시절이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이 직접 그린 ‘초상화’를 가지고 와 그를 추모할 예정이다.또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이날 함께 한다.그러나 5당 대표 중 유일하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자유한국당은 전날 “황교안 대표가 마땅히 추도식에 참석해야 하나 현재 진행 중인 민생투쟁 대장정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참석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은 황 대표 대신 조경태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참여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를 안 한 것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김 여사는 지난 18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열린 행사에서 문 대통령의 뒤를 이어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과 악수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황 대표를 지나친 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악수를 했다.자유한국당 측은 이에 대해 의도적인 패싱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과도 두 손으로 공손하게 악수를 하셨던 김정숙 영부인께서 황교안 대표께는 왜 악수를 청하지 않고 뻔히 얼굴을 보며 지나치셨을까”라며 “남북화합 이전에 남남화합을 먼저 이루기 바란다. 사람이 먼저라고 했습니까? 북한 사람보다 한국 사람부터 챙겨 달라”고 말했다.이어 “의자와 우산, 물병이 날아다니는 속에서도 화합을 위해 광주를 찾은 황 대표였다. 손 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의 등락이 크게 엇갈리며 오차범위까지 좁혀졌던 격차가 또 다시 10%이상 차로 벌어졌다.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19년 5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6%p 오른 43.3%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4.1%p 하락한 30.2%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동 기관이 지난 13일 발표한 5월 2주차 주간집계의 4.4%차보다 크게 벌어진 것이다.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 황교안 대표의 부처님오신날 ‘합장’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자유한국당은 특히 지난 8일 이후 조사일 기준 닷새 연속 내렸고, 중도층과 진보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정의당도 2.0%p 하락한 5.1%를 기록했으며, 바른미래당(4.8%)과 민주평화당(2.2%)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한편, 같은 기간 조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진화하는데, 아직도 좌파 우파 타령을 하고 있다”면서 “공안검사 시절 인식에서 한걸음도 진화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간다는 게 그저 놀랍기만 하다”고 비판했다.임 전 실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표 덕분에 뜬금없이 옛날 생각이 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임 전 실장은 지난 1989년 임수경씨 방북 당시 자신이 기소된 것과 관련 “제가 기소될 때, 죄목 중에 지령수수가 있었다. 초청장 형식을 빌은 지령수수”라면서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만 당시 공안검사들이 그런 일을 서슴지 않았다. 닥치는 대로 잡아 가두고 고문하고 간첩을 조작했던 일들을 조금도 부끄러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체 어느 별에 사는 사람들이냐”고 당시 공안검사들의 행동을 꼬집었다.임 전 실장은 당시 국가보안법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3년6개월간 복역한 바 있다.임 전 실장의 이 같은 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여야 5당 대표 회동의 조기 성사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을 촉구했다.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1대1 회담’ 제안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을 제외한 ‘3당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앞으로 정국 운영에 진통이 예상된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멈춰버린 여야 5당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재가동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이미 제안한 바 있는 5당 대표 회동도 조기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대변인은 “현재 추경과 민생 현안 등 국회에서 입법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이에 청와대는 산적한 국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정상 가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당 대표 회동인 만큼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비롯한 국정 전반으로 의제를 넓혀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져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규탄을 위한 장외집회로 광주를 찾았다가 물세례를 받는 등 봉변을 당했다.황 대표는 3일 오전 광주송정역을 찾아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라는 1박 2일 일정의 규탄대회를 열었다.그러나 황 대표는 집회 장소에 도착한 지 15분여만에 시민들의 강한 항의에 부딪혀 역무실로 쫓겨가 듯 피신했다. 황 대표는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이 뿌린 물을 맞기도 했다.이날 시민들은 황 대표는 향해 “한국당은 해체하라” “황교안은 박근혜다” “광주를 떠나라” “전두환의 후예”라고 소리치며 집회를 저지했다.황 대표는 이후 집회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4당이 처리한 선거제 개편안, 공수처 도입 법안 등의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을 쏟아냈다.한편, 황 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광주를 시작으로 전주를 지나 서울로 향하는 호남선 일정을 소화 중이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세월호 참사 수사방해 의혹과 관련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받게 됐다.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 타워에서 전원위원회를 열고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국 신청사건 조사개시(신나-1)' 안건을 의결했다.해당 안건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황 대표가 세월호 수사 과정에서 방해와 외압을 행사했는지를 밝혀 달라고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가 지난 1월 특조위에 조사를 요청한 사건이다.특조위는 "4·16연대가 신청한 사건을 검토한 결과, 각하할 사유가 없어 절차대로 의결했다"며 "이 사건을 기존 사건과 병합할지 아니면 단독으로 조사할지는 앞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황 대표에 대한 조사 방식이나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도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4·16연대는 특조위 결정을 환영하면서 "이미 확인된 범법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