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송도에 ‘With POSCO Work Station’ 구축
서울 여의도·중구에 이어 수도권 내 추가 확보
원거리 근무가 가능한 포항·광양직원도 이용 가능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With POSCO Work Station’ 거점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판교 거점오피스 모습.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With POSCO Work Station’ 거점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판교 거점오피스 모습. [사진=포스코그룹]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임직원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일 포스코그룹은 ‘With POSCO Work Station’ 판교 거점오피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 송도에 거점오피스를 개설한 포스코그룹은 연이어 판교에도 관련 시설을 구축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빌딩에 각각 70석과 50석 규모의 거점오피스를 개설한 바 있다. 현재까지 약 9000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판교와 송도 거점오피스는 경기 동남부와 인천 지역에서 거주하는 직원들의 출퇴근 피로도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고객사·연구소 방문 접점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판교 거점오피스는 포스코DX 사옥 내 192평 규모로 업무 편의성을 위해 업무 공간 외에 회의실, 개인사물함, 탕비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또 송도 거점오피스는 포스코타워송도 내 71평 규모로 업무집중형 공간 위주로 구성했다. 

해당 거점오피스들은 포스코홀딩스·포스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되며, 향후 그룹사 수요에 따라 이용 대상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파크원타워 ▲금세기빌딩 ▲판교DX사옥 ▲포스코타워송도 4개 지역에 위치한 ‘With POSCO Work Station’이용을 희망하는 직원들은 사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좌석을 지정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서울·수도권 주재 직원뿐만 아니라 포항·광양 주재 직원들도 거점오피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업무 특성에 따라 원거리 근무가 가능한 포항·광양 직원들의 경우 수도권 지역 내 거점오피스를 월 4일 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젊은 직원들이 CEO에게 직접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영보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진과 직원 간 직접 소통이 가능한 ‘타운홀 미팅’, 직원들 간 자유롭게 협업이 가능한 ‘팀즈’(MS Teams) 등 다양한 제도로 창의성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