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약 50명,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자원봉사활동 참여

SC제일은행은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봉사자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심 숲 조성을 목표로 나무를 심는 ‘꿈나무 심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SC제일은행 제공=뉴스퀘스트]
SC제일은행은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봉사자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심 숲 조성을 목표로 나무를 심는 ‘꿈나무 심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SC제일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C제일은행이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심 숲을 조성하기 위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5일 SC제일은행은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난지도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약 50명이 ‘꿈나무 심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SC제일은행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환경보전 자원봉사 캠페인 ‘Grow the future’(미래를 기르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도심 숲 조성을 위해 임직원 약 150명이 ‘꿈씨앗 기르기’와 ‘꿈나무 심기’ 두 그룹으로 나눠 100일 동안 진행했다. 

‘꿈씨앗 기르기’ 그룹이 약 3개월 간 집과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도토리나무 씨앗을 키운 후 이들이 기른 도토리 나무 묘목을 ‘꿈나무 심기’ 그룹이 노을공원에 직접 옮겨 심은 것이다.

SC제일은행에 따르면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으로 쓰였던 난지도에 조성된 공원으로 숲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이번 봉사를 통해 도토리 묘목을 식재하고, 씨드뱅크 조성 활동을 했다.

씨드뱅크 조성이란 씨앗이 묘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흙과 뿌리가 발아한 도토리 열매를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포대에 담아 씨앗을 저장하는 활동을 뜻한다.

묘목과 씨드뱅크는 ‘나무자람터’에서 2~3년간 자란 후 향후 노을공원 내 ‘동물이 행복한 숲’으로 옮겨 심긴다.

이렇게 조성되는 숲은 폭염과 미세먼지를 완화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태환경 보호에 기여하게 된다는 게 SC제일은행 측 설명이다.

현재 SC제일은행은 임직원 자원봉사를 지역사회공헌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사내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3년 연속 전체 임직원의 80% 이상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매월 사내 봉사활동 뉴스레터 ‘쉐어앤케어’(Share &Care)를 발행하고, 점주권 내 환경보호·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임직원들이 스스로 개척해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물품을 지원하는 ‘착한상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Grow the future’(미래를 기르자) 임직원 환경보전 캠페인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 활동을 겸비해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와 선택의 폭을 넓혔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와 오래도록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은 모기업 SC그룹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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