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하남 풋살파크에서 리버풀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 전수
리버풀 레전드·아카데미 코치진 지도에 약 60명 참가

최근 스타필드하남에서 열린 리버풀 싸커스쿨에서 리버풀 레전드인 루이스 가르시아(사진 오른쪽 두 번째) 을 비롯한 코치진과 리버풀의 마스코트인 ‘마이티 레드’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뉴스퀘스트]
최근 스타필드하남에서 열린 리버풀 싸커스쿨에서 리버풀 레전드인 루이스 가르시아(사진 오른쪽 두 번째) 을 비롯한 코치진과 리버풀의 마스코트인 ‘마이티 레드’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C제일은행이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축구팀 ‘리버풀FC’(이하 리버풀)의 레전드 초청 행사를 운영했다.

23일 SC제일은행은 최근 리버풀의 레전드로 불리는 루이스 가르시아와 리버풀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코치진을 초청해 초등학생 대상 ‘리버풀 싸커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C제일은행의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2010년 이후 13년째 메인 파트너로 후원 중인 리버풀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한국의 우수 고객들이 리버풀 레전드를 직접 만나고, 축구 꿈나무들이 리버풀 방식의 축구 교육 시스템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고객과 임직원이 리버풀 생중계 경기를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으로 단체 관람하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리버풀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소속 코치 2인은 참가자들에게 축구 기본 교육, 테크닉·팀 전술, 드리블 훈련 등을 짜임새 있게 소개했다.

올해 싸커스쿨의 경우 한국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 편성된 2시간짜리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심화된 축구 기술 습득을 도왔다는 게 SC제일은행 측 설명이다.

루이스 가르시아는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수업 후에는 사진 촬영, 사인회 등의 행사를 함께했다.

2012년부터 리버풀의 마스코트로 활동 중인 ‘마이티 레드’는 싸커스쿨 현장에서 익살스러운 동작과 친근한 모습으로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싸커스쿨에 참가한 이정후 군은 “처음 와보는 싸커스쿨에서 리버풀 레전드가 직접 가르쳐준다고 해서 조금 긴장했다”며 “친절하고 재밌게 수업을 진행해 좋았으며 실력이 더 좋아진 느낌”이라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타워 롯데시네마에서 SC제일은행 VIP 고객 약 150명을 비롯해 임직원·가족 약 150명을 초청해 리버풀과 에버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단체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 이벤트로 루이스 가르시아와의 토크 콘서트, 사인회·사진 촬영, 퀴즈풀이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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