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이 서민금융 지원 체계 강화를 목표로 두 번째 프로젝트 운영에 나선다.22일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9개 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과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9개 은행은 하나·신한·우리·기업·국민·SC제일·한국씨티·카카오·광주은행(은행별 출연금 규모 순) 등이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요소 중 하나인 가계대출이 정책대출의 자체 재원 공급, 전세자금대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098조 6000억원으로 2월 말보다 1조 6000억원 줄었다.은행권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해 3월(-7000억원) 이후 12개월 만이다.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860조 5000억원)이 5000억원 증가했지만, 이 중 전세자금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4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총 150억원 규모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청년·취약계층 등을 위해 마련한 민생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비대면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대출이자를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상품은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지역재단·온택트·모바일기회보증) ▲KB소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지난해 말 크게 떨어졌던 은행 연체율이 올해 1월 기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금융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다행히 은행 건전성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신규 연체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분석이다.29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전달 말(0.38%)과 비교했을 때 0.07%포인트 상승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달에 비해 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픽스(COFIX)와 시장금리가 꾸준히 하향세를 보이면서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가 석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2월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85%를 기록했다.1월(5.04%)과 비교했을 때 0.19%포인트 낮아지면서 3개월째 하락했다.먼저 가계대출은 4.68%에서 4.49%로 0.19%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3.96%)과 일반 신용대출(6.29%)이 각 0.03%포인트, 0.09%포인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2년 전인 2022년, 직장인 1인당 평균 5115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는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를 맞은 때다. 내 집 마련 혹은 전셋집을 얻기 위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 이어 2년째 5000만원선을 넘긴 액수다.2017년 부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40대 직장인의 대출액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결혼자금, 주택마련, 자녀 교육 등등 씀씀이가 많은 시기임을 간접적으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민생금융 지원을 위한 대규모 계획을 공개했다.27일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총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방안 일환으로 908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서 우리은행은 은행권 공통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따라 올해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18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 공통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바 있다.다음달 1일부터 우리은행은 청년,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총 60만명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총 90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을 위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27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을 위해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16억 원 규모의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은 정책 지원 프로그램 286억원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 430억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하고, 저금리 대환 대출에 68억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지난해 카드사의 연체율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3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전년(1천76조6000억원)보다 62조7000억원(5.8%) 늘어난 1139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신용카드 이용액이 941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7조8000억원(6.5%) 늘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197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9000억원(2.5%) 증가했다.카드대출 이용액은 102조원으로 1년 전(10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지역주택조합’이 지난달 24일 오후 2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조합은 지난해 6월 정기총회 이후 약 8개월 만에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총회에서는 경과보고와 5개의 안건이 상정됐다.총회 안건을 살펴보면 ▲주택조합 사업 종결 여부의 건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의 규약 변경의 건 ▲조합원 신용대출 관련 세부사항 추인의 건 ▲기타 총회 당일 부 의 건 등을 상정 및 심의해 결정했다.본 총회에서 1호 안건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신용대출 비교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출시된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는 제휴 금융사 약 30곳의 신용대출 상품을 한눈에 조회하고 한도·금리 조건을 비교해준다.카카오뱅크는 고객이 가장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점이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카카오뱅크는 보다 많은 고객이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신용대출 비교하기를 통해 제휴 금융사 대출을 실행한 고객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20개월만에 3%대로 떨어졌다.다만, 대출금리보다 예금금리가 더 크게 떨어지면서 예대금리차는 두 달 연속 벌어졌다.29일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8%로 지난해 12월(4.82%)보다 0.14%포인트 낮아졌으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3.99%), 일반 신용대출(6.38%)이 각각 0.17%포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 대출 확대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23일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비중 3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 3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말(1조 4000억원)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도 10.2%에서 30.4%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카카오뱅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전체 가계 신용(빚)이 카드 미결제액, 주택담보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3분기 규모보다도 8조원 늘면서 한국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작용하고 있다.20일 한국은행은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이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 4000억원으로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작년 3분기(9월 말·1878조 3000억원)보다 0.4%(8조원) 많았다.가계신용은 가계가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카카오뱅크가 전 연령대가 사용하는 보편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설명회’를 통해 고객과 방문자 수(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한달적금’ 같은 새로운 대표 상품의 등장으로 고객 저변이 확대됐고,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해 카카오뱅크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카카오뱅크 측은 설명했다.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인 영업이익 4785억원, 당기순이익 3549억원을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 대출 이자 환급을 시작으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에게 172억원 규모의 이자를 환급하는 ‘사장님 이자 환급 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자 환급을 통해 개인사업자 약 4만명에게 총 17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이자 환급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입금 예정일에 맞춰 개인사업자 대출에 연결된 이자 납부 계좌로 입금된다.환급 대상은 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금리·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정부와 금융권이 ‘이자환급’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을 추진한다.은행권은 지난해 12월 개인사업자대출 이자환급과 서민 등 취약계층 지원을 포함하는 역대 최대 규모(2조원+α)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정부도 이달 중순 개최된 ‘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민생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방안이 공개됐다.◇ 다음달 5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금리를 비교하고,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 상품을 전환할 수 있는 ‘갈아타기’ 서비스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에서도 실시된다.30일 금융위원회는 내일(31일)부터 비대면으로 온라인에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구축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회사 21곳에서 받은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을 금융회사 14곳의 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대출로 갈아탈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청룡의 해(갑진년)인 2024년은 결혼·출산·보육 등 신혼부부를 위한 부동산 정책 외에도 고물가 속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낮춰 줄 제도가 다수 포함됐다. 또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비사업 규제완화와 고금리 속 가계부채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정책도 다수 신설됐다.8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와 올해 시행할 부동산 관련 제도들을 살펴봤다.◇ 결혼비용 부담완화, 출산가구 자금 대출 등 지원먼저, 결혼비용의 부담 완화를 위해 ‘24년 1월 1일 이후 증여받는 분부터’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카카오페이가 시행을 앞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업계 최다 제휴사를 확보하며, 금융 소비자의 이자 절감에 동참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3일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에 발맞춰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소비자들이 실질적인 이자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업권의 금융사들과 협력을 추진한 결과, KB국민·NH농협·신한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