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태오 예비역 육군 중장 】 1920년 봉오동, 청산리전투를 통하여 그 이름이 잘 알려진 홍범도 독립투사의 흉상이전과 관련해서 논쟁이 뜨겁다.2018년, 문재인 정부는 장병들이 회수한 탄피 300㎏을 녹여 홍범도장군을 비롯한 여섯 분의 독립투사 흉상을 만들었고 이를 육군사관학교에 설치했다. 2021년 8월 15일에는 카자흐스탄 남부의 작은 도시 공동묘지에 묻혀있던 이 분의 유해를 옮겨와 국립대전 현충원에 안장하였다.그 날 송환행사에는 군 특별 수송기가 동원되었고 문재인 대통령 부부, 서훈 안보실장, 서욱 국방부장군이 참
【뉴스퀘스트=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앞에서 계속)일본의 한반도 침탈이 가속화되면서 국내의 항일운동이 점점 어려워지자 많은 애국지사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만주와 시베리아로 이주하기 시작했다.독립운동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심하던 이상룡도 신민 회 간부들이 만주에 독립운동 기지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만주로 이 주하기로 결심했다.그리하여 전 재산을 정리해서 자금은 마련한 다음 온 가족을 이끌고 만주를 향해 떠났던 것이다.만주에서의 항일독립운동1919년에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났던 3·1만세운동을 전후해서 많은 조선인들이 서간도(압록강 북쪽지역. 두만강 북쪽지역은 북간도)로 이주했다.1919년 한 해에만 약 2만 5천 명이 이주해서 서간도 지역의 조선인 거주자는 24~25만 명에 달했다. 일제의 탄압을 피해 어쩔 수 없이 조국을 떠 난 조선인들이 낯선 타국 땅에서 정착하는 과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텃세를 부리는 중국인들과의 갈등도 큰 어려움이었다.이상룡은 유하현의 조선인을 대표하는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제32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이 오늘(10일) 옛 남영동 대공분실(현 민주인권기념관)서 개최된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0일 오전 11시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32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민주화운동 관련 인사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각 당 대표 등 정관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다.특히 이번 기념식은 미투운동으로 시작을 알렸던 서지현 검사와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이 사회를 맡게 돼 눈길을 끈다.기념사업회측은 행사 장소로 민주인권기념관이 선정된 이유로 “6·10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일어난 비극의 현장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전환점이 되었던 의미를 오늘에 되새기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기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기념사업회 측은 올해 행사 기획에 대해 “‘민주주의 100년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6일 제47회 현충일 추념사를 놓고 자유한국당 등 보수정치권에서 비판을 쏟아내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이들이 문제삼고 있는 부분은 ‘약산 김원봉’과 관련된 부분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1945년, 일본이 항복하기까지 마지막 5년 임시정부는 중국 충칭에서 좌우합작을 이뤘고, 광복군을 창설했다. 광복군에는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그 힘으로 1943년, 영국군과 함께 인도-버마 전선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웠고, 1945년에는 미국 전략정보국(OSS)과 함께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면서 "통합된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의 항쟁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은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나아가 한미동맹의 토대가 되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같은 날 전희경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대통령의 추념사속 역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정요인들과 광복군 대원들의 불굴의 항쟁의지, 연합군과 함께 기른 군사적 역량이 광복 후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고, 한미동맹의 토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는 뜻 깊은 날이다. 미 연방의회에서는 때마침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건국의 시초로 공식 인정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제출했다”면서 “미국과 협력했던 우리 독립운동사의 한 장면을 뒤돌아보는 일도 매우 의미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임시정부는 1940년 9월 광복군을 창설했고, 1941년 12월10일 대일 선전성명서를 통해 일제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후 광복군은 영국군과 함께 인도-버마전선에서 일본군과 싸웠고, 1945년 4월 미국 전략정보국(OSS)과 국내 진공을 위한 합동작전을 시작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행사 전 ‘만세운동’ 행렬이 재현과 함께 입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99주년 3·1절 기념식에도 참석해 ‘만세행렬’을 함께 한 바 있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하여 3월 1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각계각층의 국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 상징인 광화문광장에서 많은 국민들과 함께 대규모 실외행사로 진행된다.행안부는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위해 광화문광장 전체에 무대와 객석 1만여 석을 설치하고, 일반 국민들의 참석이 가능하도록 행사장 외곽에도 개방공간을 마련해 대형 LED 스크린과 의자를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5일 오후 청와대 본관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후손 여러분들이 자긍심과 희망을 갖고 선조들의 발자취를 이어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김 여사는 이날 간담회를 마치며 “역사는 과거를 딛고 미래를 향해 간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김 여사는 또 “많은 분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덕에 이곳에 왔다고 말씀하셨지만,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을 통해 또 다른 미래가 그려지고 있는 것”이라며 “여러분에게는 미래와 희망이 있고, 무엇이든 다 될 수 있다. 독립운동 하신 분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헌신했듯 우리도 미래에 대한 긍정과 확신을 갖고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청와대는 이날 간담회에 대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공헌과 희생을 돌아보고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마련됐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첫 중국 국빈 방문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라며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핵, 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한반도 평화 4대 원칙, 정상 간의 핫라인 구축, 고위급 대화 활성화 등에 합의했고, 중국 경제 책임자인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한중 경제무역부처간 소통 채널 재가동 등 다양한 현안 해결 방안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북핵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 인식을 같이 했고, 전통적인 경제적 신뢰 관계를 완벽하게 회복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우 원내대표는 또한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충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대한민국의 법통이 임시정부에 있다는 헌법 정신을 재확인했다”라며 “더불어 충칭시 광복군총사령부 복원 사업을 신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한 것은, 외세 극복이라는 자랑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예매량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가 오늘 개봉,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관람포인트를 공개한다.1. 1945년 군함도 조선인들로 살았던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김수안몸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의 투혼과 완벽한 연기 호흡 영화 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의 몸을 아끼지 않은 투혼과 캐릭터에 녹아든 열연이다. ‘군함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임한 배우들은 혹독한 체중 감량과 반 삭발을 하며 강제 징용된 조선인 역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황정민은 딸과 함께 군함도에 오게 된 악단장 ‘이강옥’ 역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인간적인 매력이 더해진 연기로
● 영남권 신공항 설립 대신 김해 공항 확장안 결정, ‘김해공항’ 키워드 급증● 국가기관 센터장 천황폐하만세 발언 논란 등 한주의 핫 키워드 [트루스토리] 오찬주 기자 =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간(6월20일~6월26일) 트위터 상에서 가장 이슈가 된 핫 키워드들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분석, 발표했다.한 주 동안 트위터를 가장 뜨겁게 달군 핫 키워드는 ‘김해공항’으로 지난 21일, 영남권 신공항 건설 대신 김해 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확정되면서 해당 키워드 언급량이 급증했다.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영남권 신공항 대선공약이 파기됐다는 주장이 거세지자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이 사실상 신공항”이라고 주장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공약이행도 중요하지만 합리적 근거 하에 이뤄지는 공약 수정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옹호하는 한편 반대 측에서는 밀양인듯 가덕인듯 모호함으로 양쪽 표 다 챙기고, 이제 선거는 끝났으니 원점이라며 이번 결정을 비판했다.삼성 라이온
한국사 국정화 비판 여론에 ‘북한’ 언급하며 차단하는 새누리[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그들이 올인하고 있다. 국가 경제 발전보다 국정화가 더 우선인 듯한 느낌이다.국정 교과서 추진에 새누리당이 ‘올인’하고 있다. 국정 교과서를 만들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좌익으로’ 빨갛게 물들게 된다는 게 그들이 내세운 이유다. 그러면서 마치 현재 학생들이 접하고 있는 모든 역사 교과서가 북한을 추종하는 것처럼 묘사하고 호도하고 있다. 수많은 한국사의 오류와 한계점에는 눈을 감고, 오직 북한과 대한민국의 이야기만 꺼내고 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황우여 장관은 앞서 지난 2013년 친일독재를 미화한 ‘교학사 교과서’ 채택률이 0%대에 그치자, “1% 채택도 어려운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느냐”며 “다양성과 자율성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목청을 높인 바 있다.그랬던 그들이 이제 와서 “국사교과서는 단 하나만 있어야 한다”며 ‘획일성’을 주장하고 있다. 자기모순의 극치인 것이다
[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가운데,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7일 “전 세계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고, 개발도상국에서 새로운 성장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새마을 운동에 대해서 어떤 역사교과서의 경우 유신체제 유지에 이용되었다거나 농민의 권익 증진에 소홀했다라고 부정적 평가만 부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을동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일부 역사교과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이를 수호하고자한 선조들의 노력을 부정하고 자학의 역사, 왜곡된 역사로 건강한 민족혼을 약화시키며 굳건한 대한민국 존립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가령 어떤 역사교과서를 보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 군대로 우리의 독립운동사에서 독보적 위상을 갖는 한국 광복군을 북한 인민군의 모태가 된 조선의용군과 김일성이 활동한 동북항일연합군 등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
18일 여의도공원에 독립운동가 탑승기 C-47기 공개 서울시, 김구 장준하 윤경빈 등 독립운동가 귀국 시 탑승한 C-47기 동종모델 여의도공원 전시...시, “3년 동안 전시해 역사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광복 70주년을 맞아 김구, 장준하, 윤경빈 등 독립운동가들이 상하이에서 귀국할 때 탑승한 C-47기와 같은 비행기가 여의도공원에 전시된다.이번에 여의도공원에 전시되는 C-47 항공기는 1945년 11월 23일 상해 임시정부 15명이 탑승하여 귀국한 비행기와 동일기종으로 대한민국 공군이 최초로 보유한 수송기이기도 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임시정부 요인 15명이 환국한 1945년 11월 23일. 이보다 석 달 앞선 8월 18일엔 대한민국 광복군 정진대 이범석, 김준엽, 노능서, 장준하 선생 등이 C-46기를 타고 경성비행장(여의도공항)에 도착했다.서울시 관계자는 18일 “비행기가 내렸던 이곳 여의도 활주로에 70년 만에 비행기를 세우
[수원 = 트루스토리] 이상진 기자 = “독립운동가의 소원은 광복과 우리의 통일이었을 것이다. 남은 과제인 통일을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서 많은 일을 하겠다.”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을 만나 광복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남 지사는 12일 오후 1시 30분 광복 70주년 특별전 ‘어느 독립운동가 이야기’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박물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인 박천민(60.여) 씨를 만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유물 기증자인 박 씨의 안내로 특별전을 함께 관람했다. 이번 만남은 독립운동가 후손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 싶다는 남 지사의 바람에 따라 성사됐다.이날 박 씨는 남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광복 70주년이라 기념식 등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정작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남 지사는 “독립운동을 하신 선조 덕분에 독립된 나라에 살고 있다. 독립운동가에 대한
올해 10월 1일은 예순 다섯 번째 맞이하는 국군의 날입니다. 국토의 수호를 위해 대한민국의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에서 목숨으로 자신의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한민국 군인에게 19대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고맙고 또 존경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저 역시 우리 군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속에 더욱 강한 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할 것을 약속합니다. 그런데 유감스러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국군의 진짜 생일을 언제로 정하는 것이 옳은가”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오래된 논란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국군의 생일은 매년 10월 1일입니다. 이 날이 국군의 생일이 된 이유로는 크게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설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북한의 남침으로 수세에 몰렸던 국군이 대대적인 반격을 통해 당시 38선을 처음 넘어선 날이 10월 1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고자 국군의 날로 정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국방부는 공식 문
[성남=트루스토리] 김태경 기자 = 성남시는 12일 낮 12시 야탑동 감미옥에서 생존애국지사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번 간담회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7명 생존애국지사 가운데 거동이 가능한 김상길(87)·김우전(91)·조성국(89) 3명 애국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명 시장과 생존애국지사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청춘을 바친 당시의 역사적 사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지자체 차원의 독립유공자 명예 선양 지원책을 논했다.김상길 애국지사는 1942년 항일학생결사 태극단 조직을 확대해 투쟁했다. 1943년 5월 배반자의 밀고로 징역 단기 5년, 장기 7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다 1945년 8·15광복으로 출옥했다. 정부는 김 애국지사에게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수여했다.김우전 애국지사는 일본 입명관대학 법정과 재학시절에 재일학생 민족운동 비밀 결사단체인 조선민족 고유문화유지계몽단에 가입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