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가 최근 미국에서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최근 미국에서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의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렸다.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행동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1991년생인 민정씨는 중국 인민대학 부속 중학,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게 될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이들 중 1위는 3000억원대 배당금을 받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1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총액이 8196억원으로 전년(2022회계연도) 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이재용 회장은 전년 3048억원보다 6.4% 증가한 3244억원을 받을 것으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 3년 추가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과 동의로 결정되는데, 관례적으로 서울상공회의소(이하 서울상의)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서울상의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참석한 서울상의 의원 70여명 만장일치로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서울상의 회장 임기는 2024년 2월부터 오는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텔레콤이 해외 통신사들과 함께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에 나선다.SK텔레콤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3대 정보기술(IT) 행사 '모바일 월드 콩그레 2024(MWC24)'에서 글로벌 통신사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참여 기업으로 도이치텔레콤(독일), 이앤(e&) 그룹(중동), 싱텔그룹(싱가포르), 소프트뱅크(일본)가 있다.이날 진행된 창립총회에는 최태원 SK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팀 회트게스(Tim Höt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날아오르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3.13%(4900원) 상승한 16만1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SK하이닉스의 주가가 16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금 같은 기세라면 조만간 ‘16만닉스’를 넘어 ‘17만닉스’까지 치고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날 한때 16만6900원을 찍기도 했다.특히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주식을 쓸어담아 전고점을 돌파한 지난 22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폐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처리하는 ‘굿바이(Good Bye)’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원으로 만들어 내자”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이 20일 회사 유튜브에 공개된 ‘BBP 챌린지’ 영상에서 플라스틱 감축 필요성과 SK지오센트릭 구성원들의 노력과 다짐, 열분해유 사업 등 사업비전을 함께 제시했다.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달 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BBP 챌린지에 참여, 샴푸나 세제 리필 생활화 등을 제안한 뒤 캠페인 다음 주자로 나경수 사장 등을 지목했다.나 사장은 유튜브 영상에서 “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제국' 건설 구상이 빠르게 구체화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양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가 점유율 90% 이상 차지하는 'AI 반도체 칩'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선언하면서 다른 반도체 생산 기업들과의 협업에 적극 나서면서다.2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픈AI,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엔비디아에서 벗어나 자체 AI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해 투자처와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이 가운데 샘 올트먼 오픈AI C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세계 3대 IT(정보기술) 행사로 꼽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 2024(MWC24)'가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글로벌 IT 기업들이 대거 참가를 밝힌 가운데 최대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지난해 이동통신 3사가 AI를 차세대 먹거리로 선정하며 다양한 사업 전략을 공개했던 만큼 이번 행사에서 얼마만큼 상용화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지가 주목된다.◇올해 주제 '미래가 먼저다'...MS, 구글 딥마인드 경영자 참석해 AI 논의19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기업들과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선다. 최 회장은 25일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연 ‘ERT 멤버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사회가 지속가능하지 않으면 기업도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전제로 삼아 기업도 지속가능한 사회의 문제에 조금 더 역할을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난 2022년 5월 ERT가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동욱 현대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SK㈜가 공정거래위원회의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 제재에 불복 소송을 내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6-2부는 최 회장과 SK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처분을 모두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SK는 2017년 1월 반도체 웨이퍼 생산 회사인 LG실트론 지분 51%를 인수한 뒤 같은 해 4월 잔여 지분 49% 중 19.6%만 추가 매입했고, 나머지 29.4%는 최 회장이 사들였다.공정위는 지난 2021년 최 회장이 개인 명의로 SK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12일(이하 현지시간) 종료 예정인 ‘CES 2024’에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참가한 SK그룹 전시관이 전 세계에서 온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SK는 9~12일까지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SK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개막 3일차인 11일 기준, 6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CES 2023’에서 SK 전시관을 찾은 3만여명에 비해 두 배 이상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세계 최대 정보 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직접 행사에 방문했다.총수들은 특히 이번 행사의 최대 화두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AI)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총수가 직접 참여한 기업으로는 SK, 현대자동차, HD현대, 두산그룹 등이 있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대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불참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CES 방문에 이어 올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를 현금 2조원으로 올려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조원대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재산 형태도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꿨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강상욱·이동현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인지액을 1심 때의 34억여원에서 47억여원으로 상향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노 관장이 지난 5일 재산분할 청구액을 올린 데 따른 것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상향 보정된 인지액을 민사소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그룹이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감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한다.8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SK는 9~12일(현지 시간 )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 센트럴홀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최태원 SK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를 찾아 반도체 현안들을 직접 챙겼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4일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에서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 성장동력과 올해 경영방향을 점검했다.최태원 회장은 "역사적으로 없었던 최근 시장 상황을 교훈 삼아 골이 깊어지고 주기는 짧아진 사이클의 속도 변화에 맞춰 경영계획을 짜고 비즈니스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달라진 경영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갑진년 새해를 맞아 주요 기업들이 신년사를 발표한 가운데 내용에는 주로 '미래 도약을 위한 기술 혁신' 의지가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IT(정보기술), 유통, 건설 등 분야에 관계없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초격차 기술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신년사를 종합해보면,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의 여파로 올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제 전망에 대한 암울한 분위기에서도 재계 대표들은 '초격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밝혔다.최 회장은 1일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새해에도 우리의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으로, 옛 한(漢)나라 사상가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며 올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갑진년은 육십갑자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을 의미하는 해다.십이지신 중 유일하게 상상의 동물인 용은 대담함과 용맹함을 상징한다. 특히 청룡은 목표 달성, 성공과 번영, 역경 극복, 정의와 권력, 신성하고 신비로운 상징 등으로 알려져 있다.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기업인들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용띠' 기업인으로 가장 주목 받는 인사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다. 올해로 김승연 회장은 43년째 회장직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국내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이 '1조 주식 부자' 대열에 새롭게 합류했다.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과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는 118조837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주식 부호 100인의 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CES 2024'에 참여해 한해 주요 전략과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18일 업계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등에 따르면 'CES 2024'는 내년 1월 9~12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올 온'(ALL 0N)을 주제로 열린다.CES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전제품 박람회이며 '베를린 국제가전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와 함께 세계 3대 정보통신 박람회로 꼽히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