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반도체 세계 1위 명성을 되찾기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다.28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Karl Lamprecht) CEO 등 경영진과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 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200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광학 기업이다.EUV 공정은 반도체를 만드는 데 있어 중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메타버스가 애플의 확장현실(XR) 헤드셋 비전프로 공식 출시를 계기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비전프로가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들을 입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주요 전자기기 제조사들도 관련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침체됐던 메타버스 산업이 재조명받고 있다.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 애플이 출시한 비전 프로는 한화로 약 465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두산테스나가 시스템 반도체 후고정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두산테스나는 이미지센서(CIS) 반도체 후공정(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Test, OSAT) 전문기업 ‘엔지온’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엔지온은 테스트를 마친 이미지센서 반도체 웨이퍼에서 양품의 칩을 선별해 재배열 (Reconstruction)하는 공정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웨이퍼 연마(Back grinding), 절단 (Sawing) 등 반도체 후공정에 필수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갤럭시 S24'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첫 AI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과 사양에 대한 소비자들과 IT(정보기술) 전문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 진행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 S24를 비롯한 주요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현재까지 공개된 삼성전자의 티저(홍보) 영상과 IT 전문 외신 소식을 종합해보면 갤럭시 S24에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 첨단산업의 눈'으로 불리는 차세대 제품 2종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 라인업 '아이소셀 비전 63D'(ISOCELL Vizion)와 '아이소셀 비전 931'을 소개하며 다양한 미래 첨단산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아이소셀 비전 63D'는 빛의 파장을 감지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측정하는 간접 비행시간측정센서(iToF)다. 서빙·물류 로봇, XR(확장현실) 기기, 안면인증 등 첨단 응용처의 주요 제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제품은 업계 최초 원칩 iToF 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생성형 AI’에서 더 발전된 ‘선행적 AI’ 시대를 열어가겠다”삼성전자가 이런 야심찬 계획아래 5일(현지시간) 최신 그래픽과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AP)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미주 총괄 본부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열고 최첨단 시스템반도체 기술을 집대성한 '엑시노스(Exynos) 2400'을 공개했다.'엑시노스 2400'은 미 반도체 기업 AMD의 최신 아키텍처인 RDNA3 기반의 '엑스클립스 940 그래픽 처리장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첫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한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수혜 종목 찾기에 분주한 모양새다.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애플의 진출을 계기로 MR 헤드셋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받으면서 국내 부품 및 콘텐츠 기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다만, 400만원대에 달하는 비싼 가격으로 애플의 헤드셋 생산량이 적을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당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애플은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구글의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공개 일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를 향한 업계의 시선이 엇갈린다.일각에서는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은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구글의 진출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전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오전 2시 연례 개발자 회의를 열고 ‘픽셀 폴드’를 선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해 동기보다 30% 이상 하락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았다.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고객사들이 재고 조정에 나서자, 그동안 효자 역할을 해온 메모리반도체 사업이 수요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업황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만큼 4분기에도 반도체 한파가 거세질 전망이다. 회사는 일단 고용량 제품 수요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수익성 방어에 나설 방침이다.27일 삼성전자는 3분기 경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6조7817억원과 영업이익 10조8520억원을 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공장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작업자의 안전을 지킨다.20일 현대모비스는 고사양 산업용 PC와 이미지센서, 로직 제어기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작업자의 위치와 동작을 감지하는 '비디오 분석 AI 시스템'을 창원공장에 우선 적용한다고 밝혔다. 창원공장은 차량용 부품을 만드는 곳이다.이 시스템은 기존 센서로는 감지하기 어려웠던 안전 문제를 실시간 영상처리를 통해 해결해 준다.라인에 설치된 이미지 센서를 통해 전송되는 영상을 AI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작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에 대한 정보가 미리 유출됐다.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가)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던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이 전작 '갤럭시S22 울트라'와 외관상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과 신제품에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다.14일 해외 IT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의 트위터를 인용해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의 디자인 및 카메라·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우선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과 관련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카메라 성능이다.톰스가이드에 따르면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트위터에 "(갤럭시S23 울트라에 대한) 모든 정보가 나에게 있다. 100% 확인된 것이다"며 "갤럭시S23 울트라의 기본 카메라는 2억 화소의 카메라에 0.6마이크로미터(μm)의 픽셀, 1/1.3인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이 미래 먹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향후 5년간 450조원을 쏟아붓는다.이 중 80%는 국내에서 집행된다.이를 통해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인공지능·차세대 통신) 사업에서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같은 기간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속도를 올린다.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삼성 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등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싣는다.◇ 미세공정·4나노 이하 양산...'반도체 초강대국' 이끈다24일 삼성과 주요 관계사들은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중 360조원은 국내 투자에 사용된다.이는 삼성이 지난 5년간 투자한 330조원보다 120조원이 늘어난 규모로, 각종 불확실성 속에서 미래 신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연평균 투자규모를 30% 이상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가장 먼저 거론된 사업은 단연 '반도체'다.세부적으로 메모리 분야에서 공정 미세화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77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3분기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핵심 사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서버용 메모리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휴대폰에서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전략을 꾀한 게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28일 삼성전자는 1분기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7815억원과 영업이익 14조121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18.95%, 영업이익은 50.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1조3246억원으로 58.57% 상승했다.이로써 삼성전자는 증권가 전망치(매출 75조원·영업이익 13조원대)를 크게 상회하며, 3분기 연속 최대 분기매출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매출 73조9800억원을 올리며 분기 기준으로 70조원을 첫 돌파했고, 이후 4분기에도 76조5700억원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깜짝 실적의 배경에는 반도체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23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4기에 선발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금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등이 참석했다.행사의 주인공은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기 스타트업 20개사였다.스타트업 20개사는 ▲메타버스용 3D 이미지 생성·공유 플랫폼 기업 '엔닷라이트' ▲Z세대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 ▲기업에게 필요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 '코딧' ▲블록체인 기반 안전한 연구 데이터 인증·관리 플랫폼 기업 '레드윗'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가격은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와 같다.다만, 성능이 전작 대비 대폭 향상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가격 인하에 나선 셈이다.특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2 울트라가 품은 S펜과 카메라 성능에 대해 해외서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삼성전자는 10일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공개) 2022' 행사를 열고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했다.갤럭시S22 시리즈는 총 3종으로 출시된다.6.1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본 모델 '갤럭시S22'와 6.6형, 6.8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S22 플러스', '갤럭시S22 울트라' 등이다.특히 이 가운데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은 출시 이전부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지난해 출시되지 않아 단종설이 나왔던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로 부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실제로 이날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그래픽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스마트폰 두뇌'를 선보인다.18일 삼성전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신제품 '엑시노스 22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2에 탑재될 것으로 전해진다.모바일AP는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는 중앙처리장치(CPU)부터 이미지·영상을 구현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5G 이동통신 모뎀 등을 통합시킨 핵심 부품이다.엑시노스 2200의 경우 4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수준의 극자외선 최신 공정이 적용돼, 모바일에서도 콘솔게임과 같은 고사양 게이밍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제품에는 미국 반도체 회사 AMD와 공동 개발한 GPU '엑스클립스'가 탑재됐다.엑스클립스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6월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뒤 약 2년 반 만에 나온 결과물로 모바일 업계 최고 수준의 게임 그래픽 성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더불어 모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지난 2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들이 매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의 신경전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글로벌 기업들의 파운드리 총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6.2% 성장한 224억4700만달러(약 25조)로 집계됐다.이는 파운드리 매출을 조사한 이래 가장 높은 성적으로, 2019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다.이중 파운드리 강자 TSMC와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1·2위를 다퉜다.2분기 TSMC의 매출은 133억달러(약 15조4000억원)로, 직전 분기보다 3.1% 증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다만 지난 4월 대만 남부 과학공원에 위치한 TSMC 공장에 발생한 정전 사태로 40nm(나노미터)와 16nm 웨이퍼가 일부 폐기되면서 다른 경쟁사에 비해 성장률이 낮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TSMC의 2분기 시장 점유율은 1분기(
【뉴스퀘스트=윤구현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오는 8일(목) 오후 7시부터 Prime Club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차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전문가 초청 세미나’는 Prime Club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월 2회씩 진행하는 세미나다.지난 3/25일(목)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주제로 진행된 1차 세미나는 동시접속자가 5천여명에 이르는 등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금번 2차 세미나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와 투자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반도체 산업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가젯서울 미디어 장지훈 대표가 나서 차세대 반도체 공정인 EUV(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을 이용한 공정)와 이미지센서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진행해 고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세미나는 Prime Club 서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삼성전자와 경쟁사 대만 TSMC의 올 상반기 목표가 '자연재해 극복'에 맞춰졌다. 삼성전자는 유례 없는 한파에, TSMC는 역대급 가뭄에 몸살을 앓고 있다.시장조사업체에선 글로벌 파운드리의 올 1분기 매출이 20%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지만, 그 중심에 있는 두 기업의 주력 공장들이 자연재해에 연달아 삐그덕 거리고 있는 것.◇ '전력난·용수난'에 난감...매출 정말 늘어날 수 있나?시장분석기관 트렌드포스는 25일 "글로벌 파운드리 수요가 올해 1분기에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업계 매출이 작년 대비 20% 성장해 TSMC와 삼성, 그리고 UMC가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러한 장밋빛 전망과 달리 상위권에 있는 기업들은 모두 자연재해 때문에 난감한 상황이다. 먼저 삼성전자의 핵심 파운드리인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째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미국 전역에 대대적인 한파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는 최첨단 고감도 촬영 기술을 적용해 잔상을 최소화하고 초점 기능을 개선한 1억800만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M3'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2일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신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눈'에 해당하는 이미지센서를 잇따라 선보이며, 시스템 반도체 시장 1위를 목표로 한 '반도체 비전 2030'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온 영상 정보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다.최근 카메라 성능이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결정하면서 이미지센서의 성능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소셀 HM3는 삼성전자의 3세대 0.8㎛(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이미지센서다. '1/1.33인치' 크기 센서에 1억800만개이 픽셀이 들어가 있다는 의미다.또한 이 제품은 '스마트 ISO 프로', '슈퍼 PD 플러스' 등 삼성전자의 자체 카메라 기술을 탑재해 보다 완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