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박재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을 국방부 차관에 임명하는 등 9개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차관급 인사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각각의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우선 이날 임명된 인사를 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외교부 1차관에 조세영 국립외교원장, 통일부 차관에 서호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 국방부 차관에 박재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이 선임됐다.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차관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김경욱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이다.청와대는 김성수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대해 “30년간 한국화학연구원에 근무하며 유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접견하고 "한미동맹의 파트너였던 노 전대통령의 10주기 참석 자체만으로도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전 10시부터 45분간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나 이 같이 말하며 "부시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함께 결정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6자회담 등은 한미동맹을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게 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저와 트럼프 대통령도 그 정신을 이어 한미동맹을 더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게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부시 전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과 저는 좋은 기억이 많다. 저희 부부와 노 대통령 부부만 단독으로 가졌던 오찬 생각도 나는데, 그때는 일이 아닌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 것들이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오 사업을 오는 2030년까지 국가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2일 이날 충북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라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했고, 벤처 창업과 투자가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면서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달러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민간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특히, 중견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산업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술 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쳐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와 관련 “자금이 없어서 기술 개발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 처리에 대해 공식석상에서만 6번째 협조를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2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한 달이 되도록 심의 조차 안 이뤄져 매우 안타깝다"며 "국민 사이에 경제에 대한 걱정이 많은 만큼 국회도 함께 걱정하는 마음으로 실기하지 않고 제때 효과를 내도록 조속한 추경안의 심의와 처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이 공식 석상을 통해 국회의 추경안 처리를 당부한 것은 이날로 6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수보회의, 30일 국무회의, 이달 9일 취임 2주년 대담, 14일 국무회의, 16일 국가재정전략회의 등 사나흘에 한 번꼴로 추경처리를 위해 야당, 특히 자유한국당의 협조를 요청했다.이 같은 문 대통령의 호소는 패스트트랙 정국으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장외로 나가면서 국회 공전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다.문 대통령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김영식 현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임명하는 등 5명의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인선했다”면서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인사 내용을 보면 김영석 법무비서관 외에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현 더불어민주당 여성국 국장),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박영범 농해수비서관(현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 등이 임명됐다.김영식 신임 법무비서관은 1970년생 광주 출신으로 광주 송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김 비서관은 이후 제 40회 사법고시에 합격 한 후 서울행정법원 판사와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은 1968년생으로 전남 순천여고와 부산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피랍된 주모씨가 315일만에 무사히 석방됐다.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17일 브리핑을 톨해 “지난해 7월6일 리비아 남서부 ‘자발 하사우나’ 소재 수로관리회사인 ANC 캠프에서 무장괴한 10여 명에게 납치된 우리 국민 주 모 씨(62세)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무사히 석방되었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주 씨 석방과 관련해 UAE 정부의 적극적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정 실장은 “지난 2월 말 서울에서 개최된 한·UAE 정상회담에서 모하메드 왕세제가 문재인 대통령께 우리 국민이 석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한 것을 계기로, UAE 정부가 사건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귀환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정 실장은 또 “우리 정부는 피랍 사건 발생 직후 외교부, 국방부,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범정부 합동 TF’를 구성하여 리비아 정부는 물론이고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 우방국 정부와 공조하여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말 우리나라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6월 하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문 대통령의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취임 후 8번째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찾는 것은 두 번째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11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방한 당시 헬기를 이용해 문 대통령과 DMZ를 돌아 볼 예정이었으나 날씨 등의 이유로 성사되지 못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정치상황에 대해 “분단을 정치에 이용하는 낡은 이념의 잣대는 그만 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막말과 험한 말로 국민 혐오를 부추기며 국민을 극단적으로 분열시키는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 한다”며 현 정치권 상황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촛불 이전의 모습과 이후의 모습이 달라진 것 같지 않다”며 “세상은 크게 변하고 있지만 정치권이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이상, 민족의 염원, 국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데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평화가 정착되고 한반도 신경제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번영의 한반도는 우리 모두의 희망이다. 그 희망을 향해 정치권이 한 배를 타고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여야 5당 대표 회동의 조기 성사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가동을 촉구했다.이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1대1 회담’ 제안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을 제외한 ‘3당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앞으로 정국 운영에 진통이 예상된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멈춰버린 여야 5당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재가동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이미 제안한 바 있는 5당 대표 회동도 조기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대변인은 “현재 추경과 민생 현안 등 국회에서 입법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이에 청와대는 산적한 국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정상 가동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당 대표 회동인 만큼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비롯한 국정 전반으로 의제를 넓혀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져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오늘(9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정확히 2년이 되는 날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인해 파면되면서 실시된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를 제치고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했다.문 대통령은 취임 초, 8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임기를 시작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집권 2년 국정 지지율 최고치는 2017년 5월 4주차의 84.1%였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2013년 9월 1주차 67.0%)과, 이명박 전 대통령(2008년 4월 2주차 54.8%)에 비해 17%p~29%p가량 높은 것이다.최저치로 봐도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3주차 44.9%(부정평가 49.7%)였던데 반해, 박 전 대통령의 31.8%(2015년 2월 1주차), 이 전 대통령 16.5%(2008년 7월 5주차)로 13%p~28%p 높게 나타났다.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집권 2년 지지율과 관련 “집권 초 2017년 5월 3주차(81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을 통해 지난 주말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정상은 이번 발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조기에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이날 밤 10시(한국시간)부터 35분간 진행됐다.고 대변인은 또 “양 정상은 북한의 발사 직후 한미 양국 정부가 긴밀한 공조 하에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한 것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발신한 트윗 메시지가 북한을 계속 긍정적 방향으로 견인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날 통화에서 양 정상은 최근 WFP/FAO가 발표한 북한 식량 실태 보고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번 통화는 지난 4·11 한미 정상회담 이후 전개된 한반도 관련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현재의 국면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는 지난 2월 28일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이루어진 통화 이후에 21번째다.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지난 주말(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문제 등과 관련해 대책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한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방미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까운 시일 내 방한해 줄 것을 초청했으며,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사의를 표한 바 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어르신들의 노후를 아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모시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책임이고 의무”라면서 “치매 때문에 고통 받거나 가족이 함께 고통 받지 않는 국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7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치매노인들과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어르신들은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우리 모두의 어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 부부는 또 종이 카네이션을 함께 만든 후 함께한 치매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치매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도 언젠가 나이가 들면 다 겪을 수 있는 우리의 일”이라면서 “가족이 감당하기에는 벅차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그리고 국가가 함께 어르신들을 돌보고 걱정하지 않겠금 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또 “전국 시군구에 모두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었는데, 대부분 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도 산불 진화 소방관 군·경 자녀, 산불 피해 초등학교 학생, 독립유공자 후손 자녀 등 256명을 청와대로 초대한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제 97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를 청와대로 초청한다”면서 “우선 강원 산불 진화에 애쓴 소방관, 군인, 경찰관과 자녀 및 강원 산불 피해 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과 식목일 행사를 함께하기로 하기로 했지만 강원도 산불로 행사가 취소되어 아쉬워했던 경북 봉화 서벽초등학교 학생들과 세계 물의 날 행사 공연 후에, 대통령에게 귓속말로 ‘청와대로 초대해주세요’라고 이야기했던 대구시립 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도 초대했다”고 전했다.특히, 청와대에 따르면 올해는 임시정부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의 어린이를 초청하고, 한부모·미혼모·다문화 가정, 아동수당 수급 다둥이 가정, 국공립 어린이집 및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아시아지역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예방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치사율 100%의 위험한 병”이라면서 “작은 행동을 모아 큰 불행을 막아내는, 우리 국민의 힘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현재 예방 백신이 없고 냉동육에서도 수년을 생존할 정도로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높다”면서 “아프리카, 유럽에서만 발생하던 것이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아시아 주변국으로 확산 중이다. 우리 코앞까지 왔다. 유입되는 순간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중국,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돼지열병 발생국에 다녀오셨다면 축산농가 방문을 피해주시고 감염된 축산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면서 “양돈 농가에서는 돼지 사료에 정성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동안 총리실을 중심으로 구제역, 조류독감 등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한다.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년 차를 시작하면서 국민들께 국정운영의 방향과 현안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방송 대담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대담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 및 현재 국내 정치, 경제, 사회문제 등과 관련한 폭 넓은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언론대담은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50분까지 80분간 KBS는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를 통해 방송된다.해당 방송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KBS 송현정 기자의 진행으로 1대1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12명의 사회 원로들과 함께한 오찬간담회에서 원로들은 문 대통령을 향해 다양한 고언과 쓴소리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원로들은 국회의 극렬한 대치 상황, 탈원전 정책, 소득주도 성장과 관련한 조언을 내놨다.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국회가 여야 극한대결 상태로 지속되면 결국 대통령이 성과를 낼 수 없게 된다고 대통령께 간곡히 조언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노력만으로는 힘들고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정국을 푸는 데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인사 문제에 대한 직언도 나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우식 창의공학연구원 이사장은 “한 계파의 대통령이 아니라 모두의 대통령이다”라며 “탕평과 통합, 널리 인재등용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김 이사장은 탈원전 문제와 관련해서도 “탈원전이라는 명칭보다 에너지믹스, 단계적 에너지 전환으로 말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우리는 우수한 기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사회 원로 1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개혁과제와 사회안전망 등에 우리 사회 전반과 관련된 고언을 들었다.이날 오찬에는 김영삼 정부의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대중 정부의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이종찬 전 의원과 환경부 장관으로 활동한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 비서실장과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김우식 전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또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과 사회학자인 송호근 포항공대 석좌교수, 문화인류학자인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더불어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을 지낸 조은 동국대 교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을 지낸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 학계 인사들도 초청됐다.김영란 전 대법관과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지형 전 대법관 등 법조계 인사들도 청와대를 찾았다.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연명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계가 우리 사회의 주류라는 자세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며 "과거 기울어진 세상에서 노동이 ‘투쟁’으로 존중을 찾았다면, 앞으로의 세상에서 노동은 ‘상생’으로 존중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노동절 메시지를 통해 "노동이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갈 길이 멀지만 노사정이 함께 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조속한 정상화로 좋은 결실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노동존중 사회’는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기조”라며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주 52시간 근로제는 모두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그것을 통해 노동의 질을 높이고자 한 정책들이다”라고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만으로 하루아침에 사회가 달라질 순 없겠지만, 산업안전보건법의 개정은 갈수록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고공 농성이나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의 목표는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1위를 유지하는 한편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펩리스 분야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파운드리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부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도 했다.문 대통령은 30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은 메모리반도체 분야 세계 1위를 도약대 삼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산 제품에 첨단을 넘어 미래를 담는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선진국으로 태어나는 나라는 없다. 시작부터 세계 최고인 기업도 없다”면서 “정부는 사람과 기술에 집중 투자하겠다. 내년부터 1조원 수준의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차세대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