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직속기구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콜 몰아주기', '승객 골라태우기' 등 사회적 문제를 직접 진단하기로 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적 책임 강화 행보의 일환으로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최근 서울시가 실태조사를 시행한 결과 카카오택시 플랫폼의 기사들이 손님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발표한 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추가 상생방안을 통해 택시 배차 관련 데이터 처리 과정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 방안을 제고하고 상생 자문 위원회를 신설해 플랫폼 파트너 간의 상생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 활동의 핵심은 객관적 진단과 자문을 위한 독립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현실이 됐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실상 개전을 선포한 직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군사 공격이 동시다발로 벌어진 것. 폭발음이 잇따르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쏟아졌다.미국은 즉각 경고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선택한 것이라며, 동맹국과 함께 강력한 제재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남부 해안에 군대를 상륙시키는 등 공격에 나섰다.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과 CNN 등은 키예프 인근 보리스필 국제공항을 포함해 오데사, 하리코프, 크라마토르스크, 베르단스크, 리비우 등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거나 포격이 보고됐다고 전했다.AFP통신은 우크라 북부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 남부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이 시작됐다라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이에 러시아 국방부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그는 16일 CNBC 방송에 출현해 이같이 밝히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이 거의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코로나19가 막바지에 이르렀냐””고 하는 방송진의 질문에 대해 "이제 거의 끝났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인 시나리오라 생각한다"고 대답했다.방셀 CEO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진화하면서 점점 덜 치명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조만간 코로나19도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그는 오미크론 변종 등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화하면서 우리가 점점 덜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보게 될 확률이 80%, 다음 변종이 오미크론 변종보다 더 치명적일 확률은 20%"라고 덧붙였다."덜 치명적으로 진화하고 있어"그러나 "다행히도 오미크론 변이는 매우 치명적이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뉴스퀘스트=이영종 전략문화연구센터 연구위원 】 지난달 5일 북한이 자강도 지역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 주장하며 시험발사를 하자 정부 당국과 전문가 그룹에서는 “한 두 차례 도발에 그칠 것”이란 관망이 우세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2월 4~20일) 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스타일을 구기는 몽니를 계속 부리지는 못할 것이란 분석이었다.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북한은 지난달 11일 미사일 시험발사를 또 진행했고, 이후 사나흘 간격의 미사일 도발을 벌였다. 30일에는 올 들어 7번째로 화성-12형으로 불리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쏘아 올렸다. 베이징에서 선수단 입단 행사가 이어지고 올림픽 분위기 띄우기가 한창인 상황인데, 개막식 코앞까지 김정은의 도발 행보는 이어진 것이다.한반도와 주변 상황은 냉랭해졌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북한의 IRBM 시험발사에 대해 “모라토리엄(핵ㆍ미사일 유예선언) 파기이자 유엔 안보리의 결의 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이 수천 명의 미군을 동유럽에 추가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그러자 러시아는 이를 "파괴적 조치"라고 칭하며 즉각 반발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러시아의 입장을 지지하는 만큼 신냉전으로 사태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미군 병력 약 3000명을 동유럽에 추가 배치하는 내용을 승인했다.해당 병력은 동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에 배치된다. 두 국가는 우크라이나와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다.러시아와 대치 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동유럽 파병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이날 브리핑에 나선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육군 기지 '포트 브래그'에서 병력 2000명이 수일 내로 유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중 대부분은 폴란드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독일에 주둔해온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최근 마스크 착용 해제와 같은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한 영국에 이어 덴마크와 오스트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이러한 움직임에 참가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시기 상조라고 경고하고 나섰다.2일(현지시간) WHO는 “많은 국가들이 전염성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변종의 경우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부과된 규제 조치는 천천히 완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가별로 코로나 정점 다 달라, 신중한 처신 필요”마리아 반 케르코브(Maria Van Kerkhove)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아직 많은 나라들이 오미크론 변종의 정점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주의를 촉구한다. 많은 국가들이 여전히 자국 내 매우 취약한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 적용 수준이 낮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코로나19가 여전히 빠르게 전파되고 있고 오미크론 변종도 코로나19의 마지막 변종이 아니기 때문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27일 "전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디비전 상무와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2년부터 20여년간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지정 기부하며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으로 2021년까지 4400여명과 316개 기관을 지원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참여자 중 44%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인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기반으로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계층의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오미크론 변종이 미국 전역에 산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변종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지만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여전히 나아질 것이라고 미국 전염병 전문가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CNN뉴스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의 J. 스티븐 모리슨(J. Stephen Morrison)과의 대담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오미크론 변종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전염성이 뛰어나 결국 모든 사람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 “오미크론, 모든 사람을 찾아낼 것”파우치 박사는 "예방접종을 받고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돌파감염도 있겠지만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입원이나 사망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조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오미크론 변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 주 동안 전 세계적으로 95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을 통한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주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됐다"고 설명하면서 전 주에 비해 71%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유럽과 미주 지역 증가세 높아 그는 연말연시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적게 이뤄졌기 때문에 이 수치는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보고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952만4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감염자 수는 전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유럽(57%)과 미주(34%) 지역의 증가세가 크게 두드러졌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3% 증가에 그쳤다.WHO는 “그러나 감염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대선을 60여일 앞두고 선대위 합류 한 달여 만에 윤석열 후보와 결별한다. 김 위원장은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대위 개편을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하자는 것인데, 쿠데타니 상왕이니 이딴 소리를 하고,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며 "(내가 선대위에) 억지로 끌려간 사람인데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윤석열 후보가 '김종인 배제'를 전제한 선대위 해산 구상을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을 통해 자신에게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그만두면 내가 그만두는 것이지 해촉이고 뭐고 그런 게 어딨나"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윤 후보와 직접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어제 나하고는 아무 연락도 없었다"고 답했다.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권성동 의원과 윤한홍 의원도 5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당직과 선거대책위원회 직책을 내려놓았다. 당 사무총장직과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직에서 사퇴한 권 의원은 "일각에서 저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코로나19 대유행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됐다. 그 곳에서부터 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빠르게 퍼졌다.환경 전문 매체 어스닷컴(Earth.com)은 1일(현지시간) WHO의 자료를 인용해 지금까지 2억8700만 명 이상이 감염됐고 543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확산 속도 빠른 오미크론 변종, 집단면역에 도움 줄 수도 지난 2년 동안, 이 바이러스는 수많은 돌연변이를 겪으면서 많은 변종을 만들어냈다. 그 가운데 악명 높은 델타나 오미크론 변종들은 중국에서 나타난 야생형 변종보다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증명되었다.2020년 말에 몇몇 획기적인 백신이 만들어지고 승인되면서 사람들은 그 질병이 근절되지 않더라도 결국 통제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2021년 4월 인도에서 델타, 그리고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등 새로운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미국과 유럽 전역의 국가들이 기록적인 코로나19 감염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델타와 오미크론 변종의 조합이 위험한 쓰나미를 몰고 있다고 밝혔다.29일(현지시간) 영국의 BBC뉴스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두 변종의 동시 확산을 우려하면서 전 세계적인 '쌍둥이 위협’이 지구촌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자 급증… 입원환자 및 사망자 수도 치솟아그는 이날 델타와 오미크론 변종의 쌍둥이 위협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입원율과 사망률도 치솟고 있다고 경고했다.이날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는 감염자 수가 20만8000건으로 이틀 연속 유럽 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은 지난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26만5427건이 발생했다. 덴마크, 포르투갈, 영국, 호주 또한 기록적인 수치를 보고했다. 폴란드는 사망자가 79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4차 유행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노사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23일 양사는 전날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만원의 나눔'을 통해 모인 기금 7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만원의 나눔은 노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인 'LG 그린케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과 소상공인, 수재민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성금을 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대한적십자사는 양사가 기탁한 이번 성금을 활용해 전국의 사회 취약계층에게 혹한기 필수 방한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LG화학 관계자는 "노사가 공동으로 연말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탰다"라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환경 조성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양사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1일에는 임직원 정기 모금인 '트
◇ 호반그룹▲ 회장 김선규◇ 호반건설▲ 대표이사(총괄) 사장 박철희 ▲ 대표이사(시공부문) 부사장 김명열 ▲ 대표이사(안전부문) 부사장 허옥 ▲ 전무 김동남 정원국 변부섭 ▲ 상무 변경수 김준석 염용섭 박상욱 허권일 김도연 김성제 유도상 ▲ 상무보 최현종 이맹호 ▲ 이사 전영완 조찬익 김창수 김용성 이규광 강경록 오준균 서동진 정정식 송승훈 원용덕 박인남 이창진◇ 호반산업계열▲ 대표이사 부회장 송종민 ▲ 대표이사(안전부문) 상무 강성대 ▲ 전무 김민성 ▲ 상무 김용일 ▲ 이사 나광호 송창민 신광균 이진연 현승호◇ 대한전선▲ 기획총괄 전무 이찬열 ▲ 전무 김현주 ▲ 상무 백승호 이춘원 ▲상무보 하성호 남정세 ▲ 이사 김승일 박성경 홍동석◇ 호반프라퍼티▲ 이사 박재신(아브뉴프랑)◇ 그룹 레저계열▲ 부회장 이정호◇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이사 이재현 이진욱◇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이사 상무보 원한경◇ 서울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상무 김철희◇ 호반문화재단▲ 사무총장 윤희수◇ 호반장학재단▲ 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19년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현대차그룹이 올해도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갔다.13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성금 2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상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19년 간 누적된 기탁 액수는 3340억원에 달한다.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회복과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 교통약자(장애인·어린이·노인)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다양한 사회문제,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이슈의 해결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
[정치]◇ 이재명, 조동연 논란에 "국민 판단 지켜보겠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일 최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조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모든 정치는 국민에 대해서 책임지는 것”이라며 “국민의 판단을 좀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해.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는 결혼 생활 중 혼외자를 낳았다는 의혹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정하다가 증거가 나오자 "죄송하다"고 사과해 거짓 해명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 침묵 깬 이준석 "윤 후보와 상의한 적도 없는데 이견이 존재할 리가"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제주에서 '잠행' 3일 만에 입을 떼며 ‘이준석 패싱’에 대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아.그는 "저는 후보가 선출된 이후 당무를 한 적이 없다"며 "후보의 의중에 따라 사무총장 등이 교체된 이후 딱 한 건 외에 보고를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당무 공백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인식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해.이어 "(윤 후보에게) 어떤 것을 요구한 적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의 국경 봉쇄 정책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WHO는 "국경 봉쇄는 오미크론을 막기는커녕 경제적으로 사람들의 생계에만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뿐"이라고 밝혔다.이어 "여행 제한은 각국이 자국 내 변이 발생 보고를 꺼리게 만들고,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공유도 주저하게 할 수 있다"며 "이는 결국 전 세계 보건에 악영향만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아직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신종 변이에 맞서 각국이 자국민 보호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 "다만 몇몇 국가들이 증거에 기반하지 않고 비효율적 조치를 도입하고 있는데 이는 불평등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처럼 빠르게 변이를 보고 했지만, 여행제한 대상국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약 8년간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씨가 사망한지 하루가 지났지만 그의 빈소를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23일부터 전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는 5공 인사들이 가장 먼저 조문을 마쳤으나 나머지 정치권 인사들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조화도 그리 많지 않았다.우선 청와대는 전씨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던 점에 대해서 유감을 표하며, 청와대 차원의 조화와 조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도 전씨의 빈소를 찾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조문의사를 밝혔다가 몇시간만에 철회하기도 했다.전씨의 사위였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조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전씨의 딸 효선씨와 1985년 결혼했다가 2005년 이혼했다.현재 전씨의 빈소에는 부인 이순자씨와 아들 재국·재용 씨, 딸 효선 씨, 재용 씨 부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식량계획(WFP)이 60억달러(약 7조1000억원)로 어떻게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트위터에 정확히 설명할 수 있다면, 나는 당장 테슬라 주식을 매각하고 기부하겠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이러한 지적에 WFP 트위터에 기부금 사용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18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이 머스크에게 전 세계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66억달러(약 7조8000억원) 규모의 계획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비즐리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1000단어로 된 `집행계획서 요약` 문서의 링크를 게재했다.해당 문서에는 WFP가 기아에 직면한 43개국 4000만명에서 66억달러 상당의 식량과 상품권을 공급하는 방안이 담겨있다.문서에 따르면 우선 35억달러는 식량을 구입해 직접 공급하는 데에 사용되며, 20억달러는 해당 지역에서 현금과 식량 쿠폰 등을 지급하고 운송비를 지급하는 데 사용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충남 아산 경찰대학을 찾아 글로벌 리더로서 경찰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12일 경찰대학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제8대)을 특별 초청해 '글로벌 한국, 경찰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찰대학생들과 간부 후보생 등 예비 청년 경찰관들이 국제사회의 안전에 공헌할 안목을 키우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경찰대는 설명했다.반기문 전 총장은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내며 쌓은 국내 경험과,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국제문제 해결에 나선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그는 "우리나라는 글로벌 차원에서 주요국으로 부상하고 있고, 우리 국민도 특별한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라며 "이에 따라 대한민국 경찰에게도 더욱 막중한 과제가 요구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테러 대응과 기후변화 완화, 공동가치 창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국가 운영시스템과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