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시점을 내년에서 2025년으로 2년 유예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팽팽히 맞서면서 가상자산 과세 관련 논의가 후순위로 밀려있기 때문이다.이대로 관련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이른바 ‘코인과세’가 시작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6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입장차만 확인하면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포함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 통과에 제동이 걸렸다.가상자산 과세는 코인을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22년 탄소중립 실천포럼-ESG와 순환경제’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업의 ESG경영 실천사례(포스코O&M 희망리본 사업·‘자원 多잇다’ 등) 발표와 사무용 가구 재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효과에 대한 연구발표 등이 이어졌다.이젠파트너스 김만영 박사는 LCA(전과정영향평가,Life Cycle Assessment) 연구를 기반으로 사무용 가구 재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정량화해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사무용 가구의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세계자연보전연맹(ICUN)의 멸종위기 종 적색목록(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해양 생물의 9%인 1천550여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ICUN은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멸종 위협을 받는 위협받는 해양 생물의 최소 41%가 인간 행동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IUCN은 1만7903종의 해양 동식물을 조사했는데, 이 가운데 1550종 이상이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지난달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과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2일 카카오에 따르면 홍 대표는 전날 열린 ‘1015 피해지원 협의체’ 첫 회의에서 “피해 지원은 카카오 혼자 풀기 어려운 문제이고,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많은 문라서 각계를 대표하는 분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좋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좋은 결론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20일(현지시간) 오랜 진통을 겪은 끝에 막을 내렸다.지난 6일 개막한 COP27은 당초 18일 폐막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요 쟁점에 대한 당사국 간 견해차로 20일 새벽까지 마라톤 연장 협상 끝에 극적으로 마무리됐다.최종 선언문에서 당사국들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즉각적이고 신속하며 지속가능한 조치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보상은 역사적인 진전이번 총회에서 두드러진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7차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7)가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의 수십 개의 언론 기관들이 대형 화석연료 회사들에 대한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공동사설 기사를 실어 관심을 끌고 있다.15일(현지시간) 이 매체들은 사설에서 횡재세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가난하고 취약한 나라들에 재분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공동 사설은 가난한 나라들은 기후 위기를 유발하는데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기후 위기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돌파했다. 2011년 70억명을 넘어선 지 11년만에 10억명이 더 늘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80억명 중 아시아 인구는 44억명이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 산다. 인구 최다국은 여전히 중국이다.인도가 급격한 인구 증가율로 인구 1위 국가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중국을 넘어서지 못했다. 중국 인구는 14억5200만명, 인도는 14억1200만명이다. 내년에 인도가 중국 인구 수를 넘어설 것으로 유엔은 전망했다. 유엔은 현재 인구 수에서 10억명이 더 늘어 90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한양대학교 출신 언론인 모임 한양언론인회(회장 손현덕 매일경제 주필)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는 창립 24주년 ‘제18회 한양언론인의 밤’ 행사에서 △언론 부문 ‘제17회 한양언론인 상’ △대외 부문 ‘2022 한양을 빛낸 동문상’을 시상하고, 승진 및 취임 동문에게 축하패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제17회 한양언론인상 수상자는 현상순 아시아경제 회장, 이수형 법률신문 대표이사, 송기용 머니투데이 편집국장을 선정했다.‘2022 한양을 빛낸 동문상’ 수상자는 천경준(씨젠 회장),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 세계 인구의 날(World Population Day)인 지난 7월 11일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2022년 11월 15일 기준으로 80억 명에 이를 예정이다.또한 인도는 2023년인 내년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비록 현재 세계 인구가 1950년 이후 가장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85억 명, 2050년까지 97억 명, 그리고 2080년에는 103억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다.2050년 97억, 2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전기차·배터리 등 핵심 산업의 지형을 흔들면서, 유럽연합(EU)에서도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입수한 공식 문서에 따르면 EU는 미국의 인플레법이 국제 무역 규칙을 위반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재정적 인센티브가 설계된 방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우선주의 기조가 드러난 이 법안이 글로벌 공급망의 흐름을 뒤흔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법안은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와,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온난화로 인한 기후 재앙이 지구촌에 미치는 영향이 날이 갈수록 그 충격이 더해가는 가운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가 열리는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로 집결하고 있다.AP 통신을 비롯해 주요 외신들은 주최국인 이집트의 발표를 인용해 7∼8일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고위급 회의(정상회의)에 전 세계 100개국의 지도자 또는 국가 수반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정작 기후변화에 책임이 있는 국가 정상들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불참하거나 지각을 통보하고 있어 처음부터 삐걱거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 기록적인 기후 위기,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최대 에너지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의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이집트에서 열려 우리에게 지구가 "조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경고했다.인류가 맞이한 최대의 위기인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한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회의인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가 6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반도에 위치한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막해 2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영국 BBC방송을 비롯해 외신들은 주최국인 이집트 정부의 말을 인용해 18일까지
【뉴스퀘스트=이윤진 ESG 연구자 겸 운동가 】 올해 초,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2021년 기온이 산업화 이전 시기(1850-1900년)보다 평균 1.11~1.2℃ 높았고 2021년을 포함한 최근 7년이 역대 가장 따뜻했다고 밝혔다.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의 ‘2021 전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2022)’에 따르면 주요 세계 기후변화 지표 즉, 온실가스 농도, 해수면 높이, 해수면 온도, 해양 산성도 등의 기존 최고 기록이 2021년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대표이사 부회장 한종희)가 6년 만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와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각각 에너지와 통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한 인물로, 회사는 새 사외이사를 맞이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주주이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3일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4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을 비롯해,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새로운 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에 따르면, 금세기 말까지 지구 온난화를 당초 목표인 섭씨 1.5도 이하로 제한할 수 있는 믿을 만한 방법이 없다.28일(현지시간) 환경전문 사이트인 인해비타트(Inhabitat)는 “분명히 세계는 203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으며, 이제 남은 시간은 7년 2개월”이라고 지적했다.UNEP는 각국이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겠다는 약속과 섭씨 1.5도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감축 양 사이의 간극을 분석한 끝에 이러한 결론을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지난 27일 지구촌나눔운동과 함께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 강당에서 ‘2022년 KRX 베트남 암소은행’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KRX 암소은행’ 사업은 해외 저개발국 빈곤층 가정에 암소를 지원하여, 가계소득 증진과 경제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소액 대출형 가축지원 사업이다.이날 전달식에는 안춘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조현주 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 응우엔 탕 박 베트남 꽝찌성 주석 등이 참석해, 꽝찌성 장애인 빈곤가정 90가구에 암소를 전달했다.베트남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에너지 업체들은 최고의 수익을 올렸다. 미국의 에너지 업체들도 사정은 같다.2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치솟는 에너지 위기 속에서 프랑스 토탈에너지(TotalEnergies, 이하 토탈)가 이날 러시아에서의 벤처 사업 철수로 인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순이익이 66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유럽 정부는 막대한 석유 및 가스 회사 수익이 높은 에너지 요금으로 인해 시달리는 사람들을 보호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러시아에서 벤처 사업 철수에도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한국 기업들이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 지난 1년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5000톤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가 발표한 ‘팩트(PACT·Plastic Action) 성과보고서 2022’에 따르면 팩트에 참여한 국내 기업 9곳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 동안 플라스틱 사용량을 5120톤 감축했다. WWF는 일회용컵 약 400만개, 비닐봉지 약 2000만개 등 약 12억개의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인 것과 같은 결과라고 분석했다.팩트란 일회용 플라스틱 제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세계 에너지 상황을 위기 상황으로 선포했다.25일(현지시간)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IEA는 이 위기는 가스 수요 증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회원 제휴국의 모임인 OPEC+의 석유 생산량 감축으로 인해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화요일 싱가포르 국제 에너지 위크(International Energy Week)에 참석한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연설에서 "인류는 처음으로 진정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
[정치] ◇ 대통령실 “예산안 3대 키워드 건전재정·약자복지·미래준비”...野 ”무성의“ 비판대통령실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3대 키워드로 건전재정, 약자 복지, 미래준비를 꼽았다.최상목 경제수석은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된 우리 사회에서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건전재정 기조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복합위기 특징 중 하나인 장기화는 취약계층 어려움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이번 예산안은 약자 복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이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