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14일 하한가를 기록한 동일산업,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 동일금속에 대한 거래정지 조치가 내려진 후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하한가가 나온 정확한 원인 규명도 없이 거래정지로 오히려 시장의 불안감만 조성한다는 것이다.해당 종목들의 주가 폭락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금융당국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일산업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이상 코스피) ▲동일금속(코스닥) 5개 종목은 전날(14일) 하한가를 맞았다.보다 구체적인 주가 상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오는 15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청년도약계좌의 은행별 최종금리가 확정됐다.당초 ‘소수 은행’들이 최고 금리 6.5%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은행 11곳 모두 최고 금리를 6%로 맞췄다.이에 따라 청년도약계좌 대상자는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은행별 세부항목을 잘 검토한 후 본인에게 적합한 은행에 계좌를 신청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14일 은행연합회는 청년도약계좌와 관련한 은행별 확정 금리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이번 공시에 포함된 은행들은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기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오는 15일부터 은행 11곳에서 운영을 개시하는 ‘청년도약계좌’의 적정 금리 수준을 놓고, 여전히 은행권 내 고심이 깊은 상황이다.최근 잠정 금리를 공시한 후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롭고, 비중이 너무 높게 책정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형성됐기 때문이다.금융당국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제도에 대해 은행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이달 15일부터 취급은행의 앱을 통해서 영업일(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취급은행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7월 31일부터 파생상품시장이 현재보다 15분 일찍 열릴 예정이다.8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5차 세미나’에서 현재 주식시장과 동일하게 9시에 개장하는 파생상품시장을 8시 45분으로 앞당긴다고 발표했다.올해 4월 중순에 열린 2차 세미나에서 나온 관련 대책의 추진 필요성과 시행 방향 논의에 따른 후속 조치라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파생상품시장의 조기개장으로) 주식시장 장 개시 초반 주가변동성이 완화되고,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국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토큰증권의 제도권 진입이 가시화되면서 관련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특히 토큰증권의 제도화로 조각투자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논의를 넘어 기업의 자금조달 방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국민의힘 디지털자산위원회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경영정보학회 디지털자산연구회, 한국기업법연구소와 함께 ‘우리 기업에 힘이 되는 STO-토큰증권 발행 더하기 유통 플러스’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토큰증권이 향후 기업의 자금조달 영역에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그동안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외국인투자자 등록 제도’가 폐지진다. 이 제도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상장증권에 투자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인적사항을 등록하도록 한 제도로 지난 30년 간 유지돼 왔다.5일 금융위원회는 외국인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이 오는 13일 공포되면 외국인투자자 등록제는 6개월 뒤인 12월 14일부터 폐지, 사전 등록 절차 없이 국내 상장증권 투자가 가능해진다.외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당국이 이자부담 경감과 은행 간 경쟁 촉진을 목표로 도입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가 개시 초반부터 실효성 논란에 부딪혔다.해당 서비스가 주거래 은행을 갖고 있는 수많은 고객들에게 금리 비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실질적인 금리 인하 혜택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번 서비스와 관련해 기존 대출 고객 이탈 현상에 대해 별다른 우려를 하지 않는 분위기다.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금융소비자(고객)은 금융회사 영업점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내일부터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기존 신용대출을 다른 금융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주택담보대출은 이르면 올 연말부터 가능하다.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조회해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타기(대환)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53개 금융사에서 받은 10억원 이하 직장인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과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이 대상이다.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은 7
◇ 자동차 부품산업에 14조원 투입..."미래차로 패러다임 전환"정부가 차 부품산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완성차·부품 등 자동차산업 수출액 8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총력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민관이 14조여원을 지원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자동차 부품 수출을 극대화한다. 내연차 중심에서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전환도 꾀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자동차부품 산업전략 원탁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이 실효성을 얻을 경우 올해 자동차 산업 수출액은 사상
【뉴스퀘스트=박지은 기자 】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싱크리더 제조기업 ㈜세인홈시스는 ‘2023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에서 환경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2023 대한민국ESG착한경영대상’은 탄소배출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미래경쟁력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친환경적인 기업 및 지자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가 후원한다.업체 측에 따르면 세인홈시스는 싱크리더 음식물처리기를 국내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설립 17년을 맞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대출 연체율마저 높아지고 있어 한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은행들은 부실 대출 채권 매각 등을 통해 지표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가계·기업 가릴 것 없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형국이다.특히 부동산·주식 등에 과도한 투자를 하거나, 자영업 운영으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NH농협·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가나다 순)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올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오세훈표 ‘서울의 꿈’이 10년 만에 다시 현실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다. 서울 강북 지역의 랜드마크급 개발사업들이 시동을 걸었다. 사업이 본격화하면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반전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대표적인 사업으로 용산철도정비창 부지 국제업무지구 개발, 마포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빌딩, 종로·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프로젝트 등이다.21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시는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계획안을 놓고 코레일·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막판 협의를 진행하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입법 로비 의혹으로 확산되면서, 모든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코인 보유 전수조사’가 가시화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다만 업계에서는 전수조사가 진행되더라도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결국 개별 의원의 자진신고에 달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8일 국회 및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달 말 발생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과거 사례 조사를 통해 엄정한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특히 장기간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금융당국의 감시망을 피해온 불공정행위의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과 국민의힘은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대응책과 관련해 비공개 당정 협의를 진행했다.이날 당정 협의에서는 한국거래소가 불공정행위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시장감시시스템 개편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먼저 한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했던 은행과 카드사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는 명암이 엇갈렸다.여전히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은행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카드사는 높아진 연체율에 순이익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이달 말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계속 중단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요 은행들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하나은행이 9707억원으로 가장 높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이나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모습으로 혼조 국면으로 마감했다.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4.9% 상승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인 5.0% 상승을 밑돌았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전월대비로는 0.4%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다만, 전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달 말 발생한 SG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혀온 라덕연 대표가 체포되는 등 검찰과 금융당국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투자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이번 사태와 연관한 주식 종목이 8개에 달하지만, 해당 종목에 대한 특별한 ‘코멘트’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매수·중립 의견만 제시하면서 ‘아니면 말고’ 식 증권가 리포트에 대한 신뢰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타격을 입은 종목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달 말 발생한 SG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온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가 결국 검찰에 체포됐다.검찰과 금융당국이 합동수사팀을 구성한지 약 11일째로 SG증권발 폭락 사태의 진상 규명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라덕연 대표는 그동안 “다른 투자자들의 휴대전화와 증권계좌로 거래를 한 건 맞지만, 통정거래는 아니다”라고 주장해왔다.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전 라 대표의 자택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검찰청사로 압송했다.검찰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작은 기업에 취업해서 그 기업이 성장하는데 기여했다가 어느 시점에서 대기업이 된 그 회사를 그만두고 그 경험과 경력을 살려 창업해서 성공하는 것은 직장인이라면 모두 가고 싶어 하는 꿈의 길일 것이다.1997,8년의 IMF와 2008년의 세계 금융위기를 인생 선배들이 겪는 모습을 보고 좋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21세기 한국의 젊은이들에게는 더더욱 이상적인 모습일 것이다.취미가 직업과 창업이 되는 경우라면 금상첨화이니 요즘 시대 언어로 보면 취미창업, 직장인 창업의 길이라고나 할까? 여기 그 길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발생한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로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김 회장이 직접 금융당국과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주식 매도로 얻은 수익 605억원의 명확한 배경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이러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이번 주 내로 주가조작 등 증권범죄에 가담한 경우 최대 10년 동안 증권계좌 개설과 주식거래를 제한하고, 금융·상장회사의 임원으로 취직하지 못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