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자동차 조립 합작공장을 건설하고, 이곳에 고도의 자동화 공정을 적용하고 지역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페어몬트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CKD(반제품조립·Complete Knock Down)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연간 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CKD 합작공장을 짓는다.오는 2024년 상반기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차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현대자동차는 22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한국자동차 연구원,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Air Products Qudra), SAPTCO(The 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에어 프로덕츠 쿼드라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 프로덕츠(Air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G 모빌리티가 사우디 SNAM사와의 부품 공급망 구축 협력을 이끌어 내면서 원할한 현지 조립생산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KG 모빌리티는 부품협력사와 함께 참여해 사우디아라비아 SNAM(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Supply Chain Establishment)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곽재선 회장은 직접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 협력 업체와 함께 참석했으며, SNAM사와의 MOU 체결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SDI가 현대자동차와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난 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당시 수석부회장)의 회동을 계기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관련한 협력을 진행해 온 이후 3년만의 결실이다.삼성SDI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차의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양사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공급 물량은 전기차 50만대분 수준으로 알려졌다.이번 계약으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국내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황재섭 영업&네트워크 전무가 지난 21일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챌린지에 참여하며 어촌지역 및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응원했다고 22일 밝혔다.‘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챌린지는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메시지와 함께 우리 수산물의 건강한 소비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달 초,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의 추천으로 릴레이 챌린지에 참가한 황재섭 전무는 ‘우리 수산물, 마음 편히 즐겨요!’ 메시지를 담은 인증사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현대모비스가 굵직한 글로벌 모빌리티 행사에 연이어 참가하며 해외 시장 공략 및 수주 확대 강화에 나섰다.현대모비스는 일본 도쿄에서 오는 26일~11월5일까지 열리는 ‘Japan Mobility Show’에 처음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프라이빗 부스’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방침이며, 전동화, 램프, IVI(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해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전시장도 사전에 초청된 고객사 미팅 중심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현대자동차의 중고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현대 인증중고차 양산센터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Hyundai Certified/GENESIS CERTIFIED)’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상품화과정을 거쳐 품질 인증이 완료된 팰리세이드 인증중고차와 제네시스 G80 인증중고차를 첫 공개했다.현대차는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성으로 ▲투명 ▲신뢰 ▲고객가치를 제시했다.현대/제네시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화학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대규모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조8000억원대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까지다.토요타는 오는 2030년까지 8조엔(약 72조원)을 투입해 30종의 전기차와 자체 배터리를 생산하고 연간 전기차 350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LG화학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요건을 충족하는 양극재를 만들어 공급하고 토요타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북미 전기차 구매 고객들에게 높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의 성능 개선 버전인 'MPS 1.0P'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기존 기술에 주차제어 신기술과 핵심 기술을 더해 고성능 주차제어 분야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업계 평가다.현대모비스는 'MPS 1.OP' 기술의 핵심으로 영상기반의 센서 퓨전을 꼽았다.이는 초음파센서와 SVM(Surround View Monitor) 카메라를 융합해 얻은 정보로 차량의 위치를 측정하고 지도를 생산하는 첨단 기술이다. 지정 주차구역이나 개인 차고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제2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모비스의 북미 스타트업 투자거점인 '모비스 벤처스 실리콘밸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진행했다.올해는 전동화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모빌리티의 부상이란 뜻의 'Clean Mobility on the Rise'를 주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모빌리티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학계와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텔, AMD 등 반도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현대모비스는 1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M.Brain)'으로 안전기술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엠브레인은 소형 이어셋 착용으로 운전자 뇌파를 분석해 피곤, 졸음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해주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지면 엠브레인이 운전석 시야 주변의 LED, 전동 시트 등을 활용해 경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엠브레인은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 도입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현대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13일 이 회사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40% 오른 18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현대차 노사는 올해 기본급을 11만1천원(호봉승급분 포함·4.8% 인상) 올리고 기술직을 추가로 신규 채용하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2022년 경영실적 성과금 300%+800만원,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 기념 특별격려금 250만원, 2023년 하반기 사업 목표 달성 격려금 10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 인상안을 두고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사측이 제시한 '기본급 인상·성과금 지급안'을 노측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거부했다.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은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교섭이 길어질 경우 파업까지 검토할 수도 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5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19차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성과금 3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세계 4위 인구대국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선두업체에 등극했다.현대차는 5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아이오닉5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추고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1위 업체에 올랐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현대차는 올 들어 7월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391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5%를 달성하고 전기차 시장 1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차는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우링자동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아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기술 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연 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추진한다. 이미 유럽 메이저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에 대규모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된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데이 발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MOBIS MOBILITY MOVE 2.0’을 주제로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소개했다.연사로 나선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부사장은 배터리시스템, PE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삼성의 미래 핵심 기술이 오는 5~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공개된다. 4일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3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미래차 관련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 "미래 자동차 산업의 혁신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LED 등 DS(Device Solution) 부문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은 사물인
기아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를 진행한다.‘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작년 상∙하반기에 이어서 세번째로 열리는 기아의 취업 상담회로, 9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EV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리며 취업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기아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아의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취업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어쩌다 취준생’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어쩌다 취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3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 7월 현대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한 4만7573대, 기아도 8.5% 늘어난 4만9099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양사 합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9만6672대를 기록했다.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7월 월간 유럽시장 점유율은 9.5%로, 르노그룹을 0.1%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이 부문 3위에 올랐다.현대차와 기아가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한 것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현대자동차가 세계 3대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과거 제너럴모터스(GM) 인도법인이 운영하던 인도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한다.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야나주(州) 구루그람에 있는 현대차 인도법인에서 GM 인도법인(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올해 안으로 인도정부의 승인 등 절차가 완료되면 현대차 인도법인이 탈레가온 공장 대지와 설비에 대한 권리를 완전히 취득하게 된다. 인수 금액은 상호 협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GM은 2017년 인도 내수 시장에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기아가 지난 2분기 국내외에서 8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며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기아는 2023년 2분기 ▲매출액 26조 2442억원(20.0%↑) ▲영업이익 3조 4030억원(52.3%↑) ▲경상이익 3조 6823억원(40.3%↑)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8169억원(49.8%↑)을 기록했다. (IFRS 연결기준)이로써 기아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49조9349억원, 영업이익 6조2780억원을 달성했다.기아는 이 기간 국내 15만 816대, 해외 65만 6956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