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5월 1~20일 수출 금액이 1년 전에 비해 20.3% 감소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수출 타격이 정점에 지나고 있는 모습이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0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3%(5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작년(13.5일)과 같아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도 같은 폭으로 줄었다.이달 1~10일 전체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 감소율이 각각 46.3%, 30.2%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수출 감소폭이 다소 줄었다.지난 4월 한달 전체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 감소율은 각각 24.3%, 17.4%였다.주요 품목별로 보면 보면 무선통선기기(-11.2%), 승용차(-58.6%), 석유제품(-68.6%)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반면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13.4%)와 선박(31.4%)은 증가했다.이달 1~10일에는 반도체 수출이 18.6% 감소했었다.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긴급재난지원금 효과가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주 소상공인 매출이 서울과 광주·호남, 대전·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에 전국 평균 소상공인 매출 회복세도 6주 연속 이어졌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매출이 지난 4월 6일 최저점을 찍고 6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매주 매출액을 조사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이번 주(16주차, 18일 기준) 조사에서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율은 전주보다 3.3%포인트(p) 감소한 51.3%로 집계됐다.매출액 감소율은 4월 6일 조사 당시 69.2%로 정점을 찍은 이후 6주 연속 하락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의 매출액 감소율이 52.5%로 전주보다 11.5%p나 떨저졌다.광주·호남은 8.6%p, 대전·충남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대체 투자 상품으로 오피스텔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갈 곳을 잃은 여유자금이 전매제한 등 규제에서 벗어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수익형 부동산 중에도 주거용 오피스텔의 거래가 활발하다.주거용 오피스텔은 규제가 심한 아파트 등 다른 주거 상품과 비교해 투자하기 쉽고, 전망도 나쁘지 않다.1인 가구 증가 등 임대수요 확대 전망도 투자에 긍정적이다. 저금리 대출까지 활용할 수 있어 투자에 유리한 측면도 있다.하지만 아파트 투자 대체 상품으로 떠오른 오피스텔이나 지식산업센터의 공급물량도 적지 않아 수익성을 고려한 신중한 상품 선택이 필요하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수준의 오피스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랜드마크 오피스텔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환금성과 임차인 확보에 유리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여윳돈 투자수요까지 만족시킬 수 있다는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최근 그린벨트가 해제된 후 개발되기 시작한 지역의 분양시장에서 흥행이 감지되고 있다.특히 도심에 집중된 개발로 인해 녹지가 부족해지면서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지닌 지역에 대한 수요가 날로 커지고 있다.이런 수요자들의 요구를 만족해 분양 시장에서 떠오르기 시작한 지역이 바로 덕은지구다.덕은지구는 지난 2010년에 그린벨트에서 해제돼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 지역으로, 올해 본격적인 시공과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덕은 리버워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1-4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로 공급된다.연면적 87,620㎡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3층부터 21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차대수는 총 739대(법정 588대)를 확보했다.이 단지는 한강과 가까운 덕은지구에서도 한강과 가장 인접해 주변에는 한강공원을 비롯해 노을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공원이 위치해 있다.또한, 상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오는 7월부터 치킨을 배달시킬 때 치킨값 보다 작은 범위 내에서 생맥주 등 주류를 함께 배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금도 음식점이 음식에 부수해 주류를 배달하는 게 허용돼 있지만 '부수'의 범위가 불명확해 현장에서 혼란의 소지가 있었다.또 가정용과 마트용으로 구분된 소주와 맥주는 가정용으로 통일된다.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이런 내용의 주류 규제개선방안을 마련해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정부는 주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를 개정해 오는 7월부터 음식점이 전화나 휴대전화 앱 등을 통해 음식과 함께 주류를 주문받아 배달하는 경우 주류가격이 음식 가격보다 작은 경우에 한해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다.예를 들어 치킨에 생맥주를 주문받아 배달하는 경우, 생맥주는 치킨 가격 이하에 해당하는 만큼만 판매가 가능하다.정부는 역시 하반기부터 소주와 맥주의 가정용과 대형매장용 등 구분을 없애고 가정용으로 통일한다.지금까지는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반토막 난 것으로 집계됐다.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92곳(금융업 등 제외)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1분기 매출이 495조2735억원으로 작년 동기(490조9851억원) 대비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기업들 1000원어치 팔아 22원 남겼다영업이익은 19조47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2%나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1조336억원으로 47.8% 급감하면서 1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이에 따라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3.9%)과 순이익률(2.2%)이 1년 전보다 각각 1.8%포인트, 2.1%포인트 떨어졌다. 1000원어치 상품을 팔았을때 영업이익은 39원이고, 이 가운데 손에 쥔 돈은 22원에 불과한 셈이다.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보면 상장기업이 코로나19로 받은 충격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공인인증서가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를 대체하는 인증 서비스가 '춘추전국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19일 IT업계에 따르면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를 폐지하고 사설인증서의 구별을 없애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될 예정이다.공인인증서는 21년 전 도입 당시에는 최고의 인증방식이었으나 현재에는 쓰기 불편하고 보안도 취약하다는 평가여서 이번 개정안이 처리되면 소멸될 가능성이 크다.이 자리를 여러 업체가 만든 신기술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접근 쉬운 카카오페이 인증현재 대표적 사설 전자서명 서비스는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인증'이다.지난 2017년 6월 서비스에 들어간 카카오페이 인증은 만 3년도 안 된 이달 초에 사용자 1000만명, 도입 기관 수는 100곳을 넘었다.이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공개키 기반구조(PKI)의 전자서명 기술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금융 당국이 "아무리 여러개의 운전자 보험에 가입해도 벌금 등과 관련된 보험금은 중복 보상되지 않는다"며 소비자가 유의할 것으로 당부했다.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냈을 때 처벌을 강화하는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이 지난 3월 말부터 시행되면서 운전자보험 가입 건수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은 18일 소비자 유의 사항으로 먼저 벌금과 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 비용 등 손해를 보장하는 특약의 경우 2개 이상의 보험에 가입해도 보험금은 중복으로 지급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이 소개한 운전자보험 가입시 소비자 유의사항을 사례로 살펴보자.A씨가 운전자 보험(벌금 담보 특약(2000만원 한도)에 가입한 후 사고를 내 벌금 1800만원을 내야 한다고 치자.A씨가 보험사 두 곳(각각 월 보험료 3000원)에 가입했을 경우 모두 월 6000원의 보험료를 내지만 사고시에는 두 보험사로부터 실제 벌금액의 절반(900만원)씩만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미국 정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화웨이에 반도체 부품 공급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미 상무부가 발표한 이번 조치의 핵심은 '앞으로 미국 기술·장비를 사용한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려면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으라'는 것이다.미국이 중국 때리기의 일환으로 전 세계 반도체 기업의 화웨이 납품을 중단시키겠다고 나선 것이다. 국내 반도체 시장은 후폭풍이 어디까지 미칠지 손익계산이 분주한 가운데 18일 미래에셋대우는 '미(美) 화웨이 제재에 대한 반도체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반도체 산업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미래에셋 대우 김영건 연구원은 "美 상무부가 발표한 화웨이 제재안은 안보상의 이유로,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한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별도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내용"이라며 "모든 메모리 반도체가 미국의 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한국도 예외일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김 연구원은 미국의 이번 조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앞으로 혼인 기간과 상관없이 만 6세 이하 아이만 있으면 신혼희망타운을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지금은 혼인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만 신혼희망타운 분양 자격이 주어진다.국토교통부는 신혼희망타운을 분양받을 수 있는 신혼부부의 범위를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정부의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 분양주택 공급 정책이 지나치게 신혼부부 위주로 편중돼 혼인한 지 오래됐지만 아직 내집 마련을 하지 못한 '중고' 부부가 소외된다는 지적에 다른 것이다.정부는 앞서 올 3월 '주거복지로드맵 2.0'을 발표하면서 신혼희망타운 공공임대 입주대상 신혼부부 자격을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확대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신혼희망타운 분양주택까지 넓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에서 제기됐다.국토부는 신혼부부 요건 확대를 위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을 7월까지 개정해 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다.국토부는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부산항의 대표 항만시설인 ‘PSA 현대부산신항만’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전문살균서비스를 진행했다.PSA 현대부산신항만은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의 약 65%를 처리하고 있는 항만시설로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진행한 금번 살균작업은 본관을 비롯하여 정비동, 중량물창고 등 건축물과 가설건축물을 포함하여 약 3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세스코의 전문 살균작업은 숙련된 방역 전문 인력에 의해 진행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면서도 소금보다 250배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구분되는 전문살균약제를 사용해 공기중 미세분사 및 표면 소독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바이러스를 살균소독한다.한편, 세스코는 "현재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 주요 고객사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바이러스 제어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대책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5일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표준계약서 보급과 산재보험 적용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코로나19 위기를 극복 방안으로 공정경제 관련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해 공정경제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표준계약서, 분쟁해결 기준 등 시행규칙과 운영규정을 바꿔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줄 대책을 촘촘하게 발굴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지원하겠다"며 ▲특수형태 근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5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고용 유지와 계획된 투자의 차질없는 집행을 요청했다.5대 그룹 CEO들은 홍 부총리에게 리쇼어링(제조업체의 국내 회귀) 확대를 위한 지원 확대와 중소 협력업체들의 유동성 접근을 높이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15일 삼성·현대차·LG·SK·롯데 등 5개 주요 그룹 전문경영인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기업이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고 경기 진작을 위해 계획된 투자를 차질없이 집행해달라"고 말했다.참석자들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규제개혁, 리쇼어링 확대를 위한 지원 확대, 중소 협력업체의 유동성 접근 제고 등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이야기 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홍 부총리는 "기업들의 제기사항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 향후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와 기업, 노동자, 국민 등 모든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석유 제품을 판매하는 SK에너지가 디지털 중심의 차량 관리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SK에너지는 전문업체들과 제휴해 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SK에너지는 이날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셀세모, 갓차, 루페스, 마지막삼십분, 세차왕, 오토스테이 등 세차·주차 전문 서비스 업체 6개사와 제휴를 맺었다.앞서 SK에너지는 지난달 유가 등 각종 대외 변수에 취약해 위기가 반복되는 주력 석유사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 구조를 '디지털·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 전환 방침을 구체화한 것이다.SK에너지는 제휴사들과 함께 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에서 세차, 주차 등 서비스를 우선 개발하고 이후 신차 중개, 전기차 충전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SK에너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모바일 대중화로 온라인 기반 오프라인 서비스 시장이 급격히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간편하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국책연구기관이 정년 연장을 사회적 합의로 제도화 되더라도 장기간에 걸쳐 단계적·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놨다.정년을 연장하면 청년의 고용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근거에서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런 내용이 담긴 '정년 연장이 고령층과 청년층 고용에 미치는 효과' 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KDI 한요셉 연구위원은 "지난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 60세(이상) 정년 의무화로 인해 민간사업체에서 고령층(55~60세)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청년층(15~29세) 일자리는 감소했다"며 "이런 효과는 대규모 사업체 내지 기존에 정년이 낮았던 사업체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60세 정년' 의무화로 청년층 일자리 줄었다보고서는 60세 이상 정년 의무화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 정보를 활용해 사업체 단위 패널 데이터를 구축, 정년 연장에 따른 연령별 고용 변화를 연구했다.특히 55~60세 근로자 수가 비슷하지만,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친환경 경영을 강조해온 효성 조현준 회장이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페트병 재활용을 늘리기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을 시작했다. 지난 13일에는 환경부·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은 제주지역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1차로 제주도 내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작업에 착수했다.이번 친환경 프로젝트는 조현준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회장은 평소 고객과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강화해왔으며, 특히 재활용 저탄소 소재 사업을 포함해 친환경사업을 이어왔다.삼다수를 생산해 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도 내에서 사용된 삼다수 페트병을 모아 분리수거를 한다.효성티앤씨는 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칩을 원료로 리사이클 섬유 ‘리젠제주(regen®jeju)’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스트릿 스타일 퍼포먼스 브랜드 ‘컨버스’(CONVERSE)가 14일 홍대에 ‘컨버스 홍대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홍대’는 홍익대학교와 그 주변 지역을 부르는 줄임말로, 유행을 앞서는 젊은이들과 예술인들의 감각적인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진화해 왔다.특히 홍대의 거리는 젊은 ‘스트릿 컬쳐’가 시작된 곳으로 독특한 카페와 소규모 갤러리, 다양한 먹거리, 벼룩시장 등의 즐길 거리는 물론, 젊음이 넘치는 홍대의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가득하다.이 같이 젊고 자유로운 문화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컨버스 홍대 스토어는 크리에이티비티와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젊은 문화를 선도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주는 공통점을 가진 컨버스와 홍대가 만나 탄생한 컨버스 홍대 스토어는 디자인에서부터 홍대 거리와 문화 그 자체를 도입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먼저, 1층과 2층은 거리의 모습을 담아 설계됐다.컨버스의 신제품을 비롯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할 것이라는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률이 1%포인트(p) 떨어지면 신생기업 8000개 가량이 사라지고 약 98조원의 코스피 시가총액이 사라진다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3일 '성장위축이 경제주체별 주요 지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분석' 자료에서 이 같이 분석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주장했다.한경연의 자체 회귀분석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이 1%p 떨어질 때마다 기업 부문에서 신생기업 수가 7980개 줄어들고 코스피 시가총액이 97조3000억원 증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가계 부문에서는 가계 당 금융부채가 657만원 늘고 월 소득은 10만원씩 감소했으며, 정부·사회 부문에서는 국세 수입이 3조3000억원 감소하고 중위소득 50% 이하인 빈곤 인구가 14만9000명 증가하는 등 관련 지표가 악화됐다.한경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성장률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애경그룹은 12일 AK홀딩스와 애경산업, 제주항공 등 주요 5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이날 단행된 주요인사 중 눈에 띄는 인물은 지주회사인 AK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제주항공 대표이사에 선임된 김이배 전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이다.애경그룹은 이와 관련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며 "주요 계열사인 제주항공과 애경산업을 중심으로 한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이날 인사에서는 임재영 애경유화 대표이사가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박흥식 애경화학 대표이사가 애경유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각각 이동했고, 표경원 애경유화 전무는 애경화학 대표이사 전무로, 김주담 애경화학 상무가 애경유화 CFO로 자리를 옮겼다.한편, 애경그룹은 2019년 기준 기업집단(재벌) 순위 58위로 자산과 매출 총액 모두 5조원을 넘는 대기업이다.애경그룹은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SK하이닉스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과 함께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반도체 난제 해결에 도전한다.SK하이닉스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카이스트에 제공하고, 카이스트는 이를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분석해 반도체 품질을 예측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SK하이닉스와 카이스트는 이를 위해 12일 원격 화상회의로 '인공지능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원격 협약식에는 카이스트 박현욱 부총장과 문재균 전기·전자공학부 학부장, 송창록 SK하이닉스 DT(Data Transformation) 담당 등이 참석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경기 이천 본사에 인공지능 협력센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카이스트 연구팀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KAIST 대전캠퍼스와 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에 별도의 보안공간을 마련했다.문재균 학부장은 "보안이 생명인 반도체 기업의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