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특집 콘텐츠 시리즈를 자사 공식 유튜브채널인 스마트머니에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미래에셋증권 해외 법인, 미국 Global X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다. 해외 현지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출연해 해당 국가의 경제·산업 이슈를 짚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법인의 현지 애널리스트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한 후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인도 시장의 가능성과 리스크 요인들을 동영상에서 간결하고 임팩트있게 설명했다는 게 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시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영계는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유예 기간 연장을 주장한 반면, 노동계는 유예를 반대하며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년간 유예돼 왔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이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안전사고 발생시 경영자 처벌 가능'을 골자로 한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됐으나 5명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간 법 적용을 유예받았다.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수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소비·투자 등 내수 부문 둔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월 경제동향’을 통해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비와 설비투자가 부진했다”며 “다만, 내수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서서히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KDI가 경제동향 발표에서 ‘내수 둔화’를 직접적으로 짚은 것은 올해 3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앞서 경제동향에서 고금리·고물가가 소비·투자를 제약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증권이 고객들이 경제·금융상품 전문 용어를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새로운 가이드 라인을 제작했다.27일 KB증권(사장 박정림·김성현)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친화적인 콘텐츠 제공을 위해 KB증권만의 글쓰기 대원칙이 담긴 ‘쉬운 언어 글쓰기 가이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쉬운 언어 글쓰기 가이드’에는 ▲콘텐츠 글쓰기 방향성과 원칙 ▲기존 어려운 금융용어의 대체 용어 ▲표현 가이드 등이 포함됐다.이에 따라 어렵고 추상적인 전문 용어가 아닌 친절하고 신뢰감 있는 보이스앤톤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게 K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불안한 국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해 2·4·5·7·8월에 이어 또 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앞서 대다수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사상 최대치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소비 위축 등 좀처럼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동결’을 전망했다.1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다음 회의 때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이로써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기준금리 격차는 2.0%포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글로벌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내년에도 국내 대부분의 업종이 강한 반등을 꾀하기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18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는 ‘2024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명했다.◇ 국내 산업, 중장기적으로 중국·환경·기술 3대 항목에 영향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산업이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중국 고성장의 한계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디지털 기술 적응이라는 3대 항목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다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전 세계 네 번째로 높은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가계 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9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는 3.82%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상승했다.올해 6월(3.70%), 7월(3.69%), 8월(3.66%)로 석 달 연속 하락했던 코픽스는 9월 상승세로 전환했다.신규취급액 기준뿐 아니라 잔액 기준·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각각 전월보다 0.02%포인트씩 상승하면서 3.88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재 한국은 금융회사 파산 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하는 ‘예금자보호제도’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23년 동안 한도액이 그대로 머무르면서 주요국들과 비교했을 때 보장 범위가 너무 적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최근 2금융권 건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현행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19일 금융당국·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1일 예금자보호제도 개선 방안을 다뤄온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관련 최종 회의를 열 계획이다.이번 회의에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현재 정부는 경제 전망을 발표할 때마다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에 대한 근거로 물가 상승세 둔화, 수출 부진 완화, 고용 개선 등을 지목하면서도 아직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위기관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실제로 한국 경제를 둘러싼 각종 지표들은 여전히 개선됐다고 보긴 힘든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를 통해 “국제유가 상승·계절적 요인에 따른 변동성은 있지만, 경기 둔화 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국의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최근 부동산 위기까지 발생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투자에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펀드 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5일) 기준 국내에서 운용 중인 설정액 10억원 이상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중국·홍콩 펀드 설정액은 최근 1개월 동안 2387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중국·홍콩 펀드 다음으로 설정액 감소분이 많은 아시아·태평양 펀드(767억원)의 3배를 넘는 수준이다.중국 경제 위기에 따른 투자 손실 위험이 커지면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은 앞으로의 한국 경제 성장률에 대해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내년 경제 성장률은 조금씩 낮춰 잡고 있어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한국은행은 최근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1.4%라고 밝혔다.앞서 5월에 내놓은 경제전망과 같은 수치로 1%대 성장률을 그대로 유지했다.한국은행은 2022년 2월(2.5%) 이후 ▲5월(2.4%) ▲8월(2.1%) ▲11월(1.7%) ▲2023년 2월(1.6%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선택은 ‘기준금리 동결’이었다.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지만, 경제 침체 등 경기 하방 위험성이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다만 오는 25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이 예정돼 있는 등 미국의 추가 긴축 여부가 앞으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중국 부동산 위기가 한국 경제 및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전문가들 사이에선 대체적으로 한국경제 및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중국 부동산 위기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확률이 희박하다는 점을 들어 국내 증시 전반에 걸친 조정 압력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가든(碧桂園·비구이위안)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중즈그룹과 같은 다른 부동산 기업들에게도 전파되는 등 갈수록 확산하는 중국 부동산위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물가 안정 관리에 더욱 노력하고,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 약 6년 5개월만에 재개된 중국 단체 여행객의 한국 관광에 따른 경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공편 증설 등 다양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18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안정, 경기 반등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방 차관은 “명절 연휴 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동행세일 개최, 명절자금 지원 등을 통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3%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하반기 경제 성장률 2.0%를 예상하며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 흐름을 예상한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조금 다른 의견을 제시한 셈이다.11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3분기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에서 한경연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제시하면서 금융위기(2009∼2011년)와 코로나19(2020∼2021년) 등 위기가 닥쳤던 기간을 제외하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상저하고’(하반기 경제 회복)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국책연구원이 최근 통계를 바탕으로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주는 자료를 발표했다.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월 경제 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경제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지난달 “경기 저점을 지나가고 있다”고 분석한 KDI는 이달 전망에서는 회복세에 올라선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대한 근거로 반도체 경기 부진 완화를 꼽았다.반도체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를 기준으로 했을 때 4월 1.3% 감소했다가 5월 8.1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금융그룹이 개인과 기관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자료집을 제작·배포했다.2일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상반기 금융시장 리뷰 및 하반기 경제 전망 ▲경제 전망을 반영한 KB금융의 자산 배분 전략 ▲개인·기관 고객들에 대한 투자전략 등을 담은 ‘2023년 하반기 CEO Letter’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료 발송은 지난 1월 개인·기관고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개최됐던 투자 콘퍼런스 ‘KB Investor Insights 2023’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불확실한 대내외 시장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면서 고령층(55~79세)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사상 최초로 60%를 넘어섰다.초고령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뜻하는데 한국은 2025년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통계청이 25일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올해 5월 기준 고령층 인구는 1548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역대 최대치였던 작년 같은 달(1509만 8000명)보다 38만 4000명(2.5%) 늘어난 수치로 1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아직 무역수지 적자 행진은 계속되고 있지만,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증가하면서 조금씩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정부는 한국 경제 활성화의 핵심 키워드로 ‘수출’과 ‘투자’를 지목하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8억 9500만달러(약 42조 44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3% 늘었다.특히 수출액이 1~20일 통계상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22년 8월(3.7%) 이후 10개월 만이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아직 한국 경제를 둘러싼 각종 지표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기획재정부는 조심스럽게 올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대중(對中) 수출, 반도체 수출 등이 나아지면서 한국 경제에 숨통을 트이게 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이른 무더위에 내수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먹거리 물가안정’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16일 기획재정부는 ‘제26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추진방향 및 주요 과제 ▲여름철 농식품 물가관리 실행방안 ▲주력 수출산업